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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란강줄기엔 오늘도 한인의 숨결이
장원호박사(49·미 미주리대교수·신문학)는 지난 5월26일부터 6월19일까지 중공의 북경·상해및 연변 조선족자치주를 방문했었다. 장박사는 미 미주리대와 중공언론의 언론인 훈련계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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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의 깊이와 폭 넓히자는 것
일본의 「아끼히또」(명인) 황태자의 방한을 한일 양국정부가 공동추진 할 것임을 밝힌 11일 이원경 외무장관의 발언은 지난해 연말부터 비공식적으로 논의해온 이 문제를 본격적 공식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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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의 대북 영향력 파국방지 도움
전두환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에 진정한 진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견해를 밝히고 이북의 공산정권은 남북대화를 한반도 무력통일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3시간에 걸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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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남북대화서 무엇을 노리나
분단 40년만에 남북한의 인적 및 문화적 왕래가 비록 제한된 범위에서나마 마침내 실현됐다. 남북이산가족의 고향방문단, 그리고 예술공연단이 각각 서울과 평양을 방문함으로써 분단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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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념 방미와 한반도
중공의 국가주석 이선념 (76) 의 미국방문은 『상징적이지만 극히 중요한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상징적이라는 것은 그의 지위자체가 별 실권이 없는 자리인데다 그나마 곧 은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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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40년 「6·25」 35주 민족 이질화 심각한가|13∼15일 크리스천 아카데미 대화모임서 공방
분단 40년, 6·25 35주년을 맞은 지금 우리 민족의 동질성은 어느 정도 금이 가 있는가. 이 문제를 놓고 학자들 사이에 심각하다고 보는 쪽이 있는가 하면 별로 우려할 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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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보는책 교수가 못보다니
세월의 흐름이란 참으로 놀라운 힘을 보여준다. 우리 안방의 TV에서 소련민요가 흘러나오고 얼음위에서 춤추는 공산주의 나라젊은이들의 아름답고 발랄한 모습이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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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영상과 로봇의 축제"…세계첨단 기술의 "대합창" 일쓰꾸바EXPO'85|46개국 참가 17일 개막…6개월 간 열려
영상과 로보트의 축제, 국제과학기술박람회 (EXPO 85)가 오는17일 일본의 쓰꾸바 (축파)연구학원도시에서 개막된다. 일본정부 및 민간기업이 직접 사업비 1천2백96억엔, 도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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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은 경협 바탕 위에서 결정"|미「페어뱅크스」대사가 말하는 환태평양기구 구상
환태평양협력시대가 서서히 개막되고 있다. 미국으로부터 시작해서 한국·일본·중공·동남아·대양주·칠레·남미의 태평양 연안국들로 이어지는 이 거대한 지역을 하나의 「시장·경제권」으로 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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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홍콩 기본법」 5년내 공포
【북경=외신연합】영국과 중공은 19일 홍콩을 오는 97년 중공에 반환하는 협정에 정식 조인했다. 중공을 방문했던 「대처」영국수상과 중공수상 조자양은 이날 하오6시30분(한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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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처, 인민대회당 규모에 놀라 홍콩주민 「미지의 내일」에 불안
【북경·홍콩 AP·로이터=연합】역사적인 홍콩 반환협정이 정식 조인되자 북경의 거리에서는 환영무드가 고조된데 반해 홍콩 주민들은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대처」영국수상은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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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조이권특파원이 돌아본 상해의 풍경
인구1천2백만의 상해. 중공최대의 도시 상해는 바로「인해」였다. 어느곳을 가나 언제나 사람의 물결로 홍수를 이루고 있다. 연말연시 한국의 명동거리와도같이 항상 사람들로 넘실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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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흥모(성균관대 교수)|김창순씨(북한 연구소 이사장)"우리국민의 자신감 나타낸 것"|한적의「불적제의 수락」의 의미
김=북적 제의에 대한 한적의 수락은 남북관계에서 본다면 7·4공동 성명이래 가장 충격적입니다. 우리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빅뉴스인게 틀림없습니다. 이번 한적의 조치는 크게 환영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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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대 내다본 과거사의 정리
▲길승흠 교수=전두환 대통령의 일본공식방문이 끝났습니다. 방일기간중 과거 일본의 식민통치에 대한 일황의 공개적인 유감표명도 있었고 성숙한 동반자관계가 양국지도자에 의해 강조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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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통령 일본기자회견 내용
본인은 우리 양국이 새롭게 만나 양양한 미래를 개척해야할 시대적 요청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역사적 싯점에 이르렀다고 확신하고 지난날을 딛고 일어서서 신뢰와 협력으로 새로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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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황의 사과발언
「히로히또」일황은 『금세기의 한 시기에 양국간에 불행한 과거가 있었던 것은 진심으로 유감이며 다시 되풀이돼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라는 표현으로 일본의 한반도지배 통치에 대한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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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통령 방일의 의미
광복 40년째로 접어들면서 한국의 국가원수가 일본을 공식 방문하는 것은 상징적 측면과 정치적 차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전두환 대통령과 「히로히또」일본천황의 대면은 장구한 한일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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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통령의 공식 방일
가을로 예정된 전두환대통령의 일본방문은 몇가지 점에서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 수천년을 이웃하여 지내온 양국간에 이루어지는 최초의 국가원수급 공식방문이고 두나라 원수가 첫 대좌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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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와 스노
중공은 최근 역사적 인물 1백38명을 선정, 발표했다. 그냥 역사적 인물이 아니라 「중공 내에 동상을 세워 기릴 수 있는」이란 단서까지 붙어 있다. 거기에 포함된 인물가운데 공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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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문제」등 대외정책|레이건 곧 주요연설
【워싱턴 UPI·AP=연합】역사적인 중공방문을 마치고 워싱턴에 귀환한「레이건」미대통령은 대 중미정책을 비롯한 자신의 대외정책에 관해 중요한 연설을 할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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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교황의 방한
로마교황「요한·바오로」 2세가 3일 서울에 왔다. 그는 3만8천5백km의 역사적인 「목자의 순례」 첫 방문지인 우리 나라에 온 것이다. 그의 방한자체가 처음일 뿐 아니라 교황청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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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한국 방문길 올라
【바티칸시티=연합】 로마 교황「요한·바오로」2세는 2일 하오4시45분(한국시간) 한국을 비롯, 파푸아-뉴기니·솔로몬군도·태국 등 아시아 4개국을 순방하는 장장 3만8천5백㎞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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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 북경에 도착|「한반도」 주요 의제
【북경·아가나(괌도)AP·UPI=연합】「레이건」미 대통령은 26일 하오 3시5분(한국시간)북경에 도착, 미·중공관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6일간의 역사적인 중공방문에 들어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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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 호놀룰루 도착|26일에 북경 향발 예정
【포인트무구해군항공기지(미 캘리포니아주)AP·UPI·AFP=연합】「레이건」미 대통령은 22일 사흘간에 걸친 샌타바바라 목장에서의 휴식을 마치고 하와이호놀룰루로 떠났다. 호놀룰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