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사장단 동경 전략회의/기업·국민·정부 삼위일체 결속
◎이 회장 “일 경쟁력 원천 배워야”/간부들 이틀간 일 현지시찰도 이건희회장 등 삼성그룹 최고경영자 46명은 4일 그룹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장단회의를 일본 동경에서 열었다. 오
-
(2)2만 넘는 과학·의학계「두뇌군단」|노벨상 받기 "시간문제"
한국인의 두뇌와 재주가 비상하다는 것은 이미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 있지만, 미국에 정착한 많은 코메리칸들도 바로 이 비상한 두뇌와 재주로 성가를 높이고 있다. 과학기술계와 의학분야
-
“미래 대통령”… 중학때부터 꿈 키워(김영삼당선자 스토리:상)
◎반독재투쟁·결단의 38년 정치역정/검은 돈과는 거리… 깨끗한 정치표방/유신정권땐 의원직 제명1호 기록/83년 단식으로 민주세력결집 성사 「신한국창조」를 내건 김영삼당선자는 선거막
-
이종찬씨의 변신(사설)
막판 대선정국에 또 하나의 자그마한 판도변화가 일어났다. 새한국당의 이종찬씨가 후보를 사퇴하고 국민당과 통합키로 했다는 것이다. 대통령후보가 선거도중에 역불급을 느끼거나 어떤 공동
-
“금품약속 딱지달라” 소동(12·18고지)
◎민정당시절 「공약」 남발 사과 이종찬/백기완후보 사퇴 결단촉구 국민회의 전남본부 ○“당원참석 확인용” 해명 ○…8일 전주에서 열린 김영삼민자당후보의 유세장인 시청앞광장에서 1백여
-
“대권이 보인다”… 바빠진 표몰이(대선현장)
◎“민통선일대 개발” 한수이북 순회 김영삼/은행융자 50% 중기에 지원 약속 김대중/관권 탄압 주장속 YS 원색비난 정주영/“정의확립 부패없는 사회건설” 이병호/“2김1정되면 매관
-
시장·번화가 찾아 즉석 유세/눈길끄는 군소후보들의 표호소
◎「연호단」으로 시선 모은후 악수세례 이종찬/“트럭을 연단으로” 일문일답 토론 박찬종/동시다발식 지역 소집회 열어 공략 백기완/전국 순회때는 기차타고 이동 계획 이병호/“남장여걸”
-
군중집회로 바뀐 주말유세/3당 부산·대전·수원 등서 “표몰이”
◎선물공세·청중동원 탈법/국민,내각제 공약신당에 통합제의 민자당 김영삼·민주당 김대중·국민당 정주영대통령후보는 11월 첫 주말인 7일 부산·대전·수원·청주 등에서 각각 대규모 당
-
(7)시민정신 지주는 "양보와 감시"
일본의 서쪽, 후쿠이역에서였다. 플랫폼까지 배웅 나와준 노리다케 선생의 부인께서 기차에 오르려는 나에게 전으로 싸여진 조그만 상자 하나를 내밀었다. 『선물입니다. 아이들에게 전해
-
작가 한수산이 본 이모저모(이웃사람 일본인:4)
◎“여럿이 함께” 집단주의 팽배/개인기업국가 경영까지 속속들이 배어있어/폭발적 결집력 뒤엔 개인의 자유억제란 외로움도 『빨간 불도 여럿이면 무섭지 않아.』 몇년전 비토 다케시라
-
(5)중앙일보 창간27돌…세계석학 특별기고-「오늘」에 바탕 둔 한중균형 찾을때
어린 나이에 세계의 수도 장안으로 가 문명을 날린 신라의 최치원에게 「섣달그믐날 친구에게」라는 시가 있다. 고향을 동쪽 하늘끝에 두고 온 두 사람의 신라유학생이 섣달 그믐날에『젊
-
민자,대선체제 조기가동/당무회의/「노 탈당」 따른 수습책 부심
민자당은 21일 오전 당무회의를 열고 노태우대통령의 탈당사태에 따른 수습대책을 논의,조직동요를 막고 당이 결속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의에선 노 대통령의 이
-
괌국립경찰 무술사범 홍승일씨
『미국령괌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기후조건을갖춘 서태평양지역 해상관광지입니다. 거제도만한 땅덩어리에 인구는13만5천명,우리교민은7천명이나 돼요.모두남부럽지않게 살고있답니다. 이민 초기
-
대선주자 4인 어떻게 뛰고 있나/「얼굴내밀기」하루해가 짧다
◎원로·각종단체 접촉 범여결속 김영삼/경제관 수정·온건이미지 부각 김대중/시장 누비며 각종 토론회 참석 정주영/번화가·터미널 등서 즉석정견 박찬종 대권주자의 발걸음이 점차 빨라지고
-
닻올린 「YS 민자호」/민자 당3역 개편의미
◎범여결집의지 민주계 배제/청와대엔 인편·전화로 간접 보고/이종찬의원 징계개원협상이 큰 짐 민자당은 23일 핵심 당 4역을 전원 교체하는 대폭적인 당직개편을 단행함으로써 김영삼
-
결집력 없는 교민사회(미국속의 한인들:2)
◎돈벌이에만 매달리는 코리안/낮에만 장사 주거는 타지역 분산/한인회 수년째 와해 지도력 상실 미국 로스앤젤레스시의 「4·29 흑인폭동」과 한인타운의 집중적 피해를 계기로 한인사회에
-
“2∼3일 지켜본뒤 중대결심”/이종찬후보 관훈토론회 일문일답
◎“정책대결·완전 자유경선보장 선결필요/중정시절 정치공작·인권탄압 관여 안해” 민자당 경선에 나선 이종찬후보는 28일 저녁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중견언론인모임) 초청토
-
민자경선 누가 유리한가(성병욱칼럼)
민자당의 대통령후보 경선구도가 김영삼이종찬대결로 압축되기 까지에는 사연과 곡절이 많았다. 3당통합후 후계구도와 관련해 단속적으로 계속되던 당내분이 가닥을 잡은 것은 금년 1월초
-
40%가 초선… 새정치판도 예고/14대 국회 새얼굴들 출신·성향
◎총 백18명… 지역 80·전국구 38/민자 중량급 민주엔 재야 많아 14대 당선자 2백99명중 초선자는 1백18명으로 지역구 80명,전국구 38명이다. 당별로 보면 ▲민자당은 중
-
서울강남을/“부자동네”경제논리 대결(총선 열전현장:5)
◎“동구냐 중구냐”출신지싸움 인천 중동/야 혼전에 여 어부지리 기대 남원 ▷서울 강남을◁ 이태섭 의원(민자)의 수서사건연루로 인해 출마 희망자들이 대거 몰려 총선열기를 끌어 올렸
-
현대자 타협 실패 공권력투입 임박/노총·시의회 중재도 허사
◎경찰/빠르면 주초에 작전개시/노조,「저지대」편성등 정면대결 태세 【울산=허상천·김상진기자】 휴업 5일째를 맞은 울산 현대자동차사태는 한국노총·현대그룹노조총연합·울산시의회 등의 중
-
공천임박… 긴장 감도는 민자/계파간 주도권 다툼 치열
◎“계파지분 무시”대통령 발언 해석 분분/파벌간 열세지역 대폭 물갈이 대비도 차기 대통령후보 문제를 국회의원 총선뒤로 미룬 민자당 내부의 관심은 이제 총선출마자 공천에 온통 쏠려있
-
(31)|박헌영-김일성 5차 회동 (2)|"여운형 포섭 공작" 미군정에 맹공
박헌영-김일성의 회동이 거듭될수록 권력의 축은 점점 더 김일성으로 기울어져 갔다. 현안 논의가 평양에서 전개됐다는 것도 그렇지만 회의 내용도 「박이 김의 의견을 전적으로 받아들이는
-
70년대 운동권/총선 표밭갈이 뜨겁다
◎14대국회 얼마나 진출할까 높은 관심/“4·19세대 이미 변절”물갈이 외쳐/80년대 「집시법」출신들도 세결집/이념·사상에 큰 차이…소속정당도 달라 60년대의 4·19,6·3세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