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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밀레니엄 북스’를 읽는 까닭?
‘온고지신’. ‘옛것을 익혀 새것을 안다’는 말이다. 과거가 없으면 현재도 없듯 지난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지금, 나아가 미래를 훌륭하게 창조할 수 있다. 학생들이 ‘고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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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놈놈놈’과 ‘님은 먼 곳에’
어렴풋하게 기억이 났다. 1960년대 후반, 초등학교 입학 전이었다. 어른들로부터 “녀석, 노래 잘 부르네”라는 칭찬을 받았다. 꼬마는 목청을 돋웠다. “자유통일 위해서 조국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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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연기 주문하려면 본인 허락에 수당까지
올 9월 10일까지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 중인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조반니’는 엘크 나이트하트가 연출을 맡았다. 주인공은 호화 파티를 열어 많은 여성과 잠자리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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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연기 주문하려면 본인 허락에 수당까지
공연예술의 메카 영국 런던에서는 불과 40년전까지만 해도 인체의 은밀한 부분은 공공 장소에서 보여주는 게 금지됐다. 여성의 나체를 보는 것은 결혼한 남성에게만 해당되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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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총장추천委서 학문·경영능력 검증
드루 길핀 파우스트 총장 미국이나 유럽 대학 가운데 총장을 직선제로 뽑는 곳은 거의 없다. 미국은 교내 외에서 지원을 받고 총장추천위원회가 학문적 성과와 경영능력을 검증해 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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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교재·지도교수 없는 3無 교육
마쓰시타정경숙은 국가관·전통·강인한 체력을 유지하도록 교육하는 데 힘쓴다. 사진은 숙생들의 교육 장면. Q : 국내 정치뿐만 아니라 국제정치·경제 등 다방면에 걸쳐 폭넓은 시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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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 신임 하버드대 총장, 미 행정부 교육정책 정면 비판
미국 하버드대 최초의 여성 총장인 드류 길핀 파우스트(60)가 12일 열린 취임식에서 ‘대학 본연의 학문적 가치’를 강조했다.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실용주의 교육정책을 정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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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첫 여성 총장 취임사서 부시정책 비판
하버드 대학의 최초 여성 총장으로 취임한 드류 길핀 파우스트(60·사진)가 12일 취임사에서 대학 본연의 학문적 가치를 강조하고 나섰다. 파우스트 신임 총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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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닮은꼴 여성 대학총장 만난다
이배용(60·左) 이화여대 총장이 12일 오후 2시30분(현지시간) 미국 하버드대 300주년기념관 앞에서 열리는 드루 길핀 파우스트(60·右) 하버드대 제28대 총장의 취임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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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운동·게임 … 뇌를 젊게 하는 ‘총명탕’
나이가 들면 통찰력은 좋아지지만 기억력은 떨어진다. 50대 여성 환자가 최근 삼성서울병원에서 언어능력 검사를 받고 있다. 80대에 권력의 정점에서 중국의 개혁ㆍ개방 조치를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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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찾아서 신을 찾아서 헤맨 화가
독일 화가 막스 베크만(Max Beck mann, 1884~1950)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대학교미술관에 귀한 손님이 찾아왔다. 선 몇 개로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는 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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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ㆍ브람스 성생활 다룬 책 출간
수많은 작곡가들이 매독에 걸려 고생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영화감독 켄 러셀(80)이 작곡가 브람스, 베토벤, 엘가, 델리어스의 성생활에 관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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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하버드 학위, 동부 출신 … '벽'을 깬 하버드의 선택
하버드대의 첫 여성 총장으로 내정된 파우스트 교수가 11일 캠퍼스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캠브리지(보스톤) AFP=연합뉴스]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꼽히는 미국 하버드대에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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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첫 여성 총장 나온다
미국 명문 하버드대에 첫 여성 총장 탄생이 유력해지고 있다고 현지 일간 보스턴 글로브와 이 대학 신문인 하버드 크림슨이 9일 나란히 보도했다. 두 신문은 하버드대가 이 대학 역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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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도 경영…관객에 먼저 다가가야"
"2004년 9월 어느날. 세종문화회관 사장직을 떠나 대학 출강 중일 때 성남시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어요. 곧 출범하는 성남문화재단 상임이사로 선임됐다는 거예요. 정말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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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대표작과의 만남 … 로스코전 관람객에 무료
'마크 로스코'전을 보러 간 관람객은 무료로 '비디오 아트의 아버지' 백남준(1932~2006) 특별전을 볼 수 있다. 야외 조각공원에 교체 전시되는 미국 여성 조각가 루이즈 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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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속으로] 어학 연수보다 보람 큰 '해외 봉사'
올 여름방학 때 독일에서 통일 전후 청소년의 의식변화 등에 대해 연구할 한국외대부속외고 손예지·양세희양과 김샛별·윤석우군이 교정에서 포즈를 취했다(왼쪽부터). #1. 서울 풍문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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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가족신문… 돌쟁이도 반했어요"
손에는 선물 가득, 가슴에는 추억 가득 지난달 26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1층 로비. 오페라 '파우스트' 공연을 찾은 관람객의 얼굴에 함박 웃음이 가득했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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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필 21년 만에 한국 무대에
베를린 필하모닉 단원들이 수석 지휘자 사이먼 래틀과 함께 필하모니 홀 로비에 모였다. 베를린필은 수석 지휘자와 신입 단원 선발을 단원들의 투표로 결정한다. 신입 단원을 결정하는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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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기독교에서 배운다 外
---기독교에서 배운다--- 위대한 기업 위대한 리더십(크리스 로니 지음, 김이숙 옮김, 휴머니스트, 330쪽, 1만5000원)=1540년 창립된 예수회는 자신들의 단체를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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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가수의 뮤직비디오 "섹시해"
▶ 모차르트의 ‘돈조반니’에서 도나 안나로 출연한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 클래식 DVD 하면 콘서트나 오페라 공연 실황을 찍은 것쯤으로 생각하기 쉽다. 범위를 좀 더 넓힌다면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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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관현악 수놓은 '비제의 힘'
▶ 1992년 바르셀로나 리세우 극장에서 상연된‘카르멘’. 메조소프라노 테레사 베르간사가 주역을 맡았다. 올 상반기 음악계의 최대 화제작인 야외 오페라 '카르멘 '이 다음달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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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치니의 '아베 마리아' 갈란테 목소리로 듣는다
라트비아 리가 태생의 소프라노 이네사 갈란테는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 작곡가 줄리오 카치니(1551~1618)의 '아베 마리아'를 발굴해 널리 알린 것으로 유명하다. 갈란테의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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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발레 '파우스트 2002'
장선희 발레단의 창작발레'파우스트(Faust) 2002' 공연이 24~25일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세종대 교수인 장씨는 '한국 모던 발레와 에코 페미니즘의 만남'으로 이 작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