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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미술문화재단제정

    삼성미술문화재단이 제정한 도의문화저작상 제14회 (84년도)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이번 저작상 모집에는 소설부문에 32편, 희곡부문에 29편이응모하였다. 이들 응모작품을 예심과 본

    중앙일보

    1985.01.17 00:00

  • 심사평

    중앙일보로부터 건네받은 평론 응모원고는 모두 22편이다. 양적으로도 소홀치 않은 수효지만 질적으로도 만만치 않은 수준들을 보여주고 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수상한 수준의 습작

    중앙일보

    1985.01.09 00:00

  • 종교가 편협해지면「폭력」을 부른다|박이문

    인간은 누구나 진리를 찾는다. 가능하면 절대적 진리를 알고자하는 것은 이성을 가진 인간의 본능이다. 누구에게나 진리가 귀중한 것은 단순히 지적만족을 필요로 해석만은 아니다. 잘 살

    중앙일보

    1984.07.25 00:00

  • 대학강단에 죽음교육 등장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죽음교육」 에 눈떠가고 있다. 지난 70년대 말부터 이러한 강의를 개설한 대학도 있다. 78년부터 서강대에서 교양과목으로 이 강의 (죽음에 대한 심리적 이해)

    중앙일보

    1984.05.29 00:00

  • "전설의 신비"벗고 모습드러낸 「이어도」

    긴긴 세윌동안 섬은 늘 거기 있어왔다. 그러나 섬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섬을 본 사람은 모두가 섬으로 가버렸기 때문이었다…. 지금부터 10년전, 1974년에 나는 제주도사람

    중앙일보

    1984.05.15 00:00

  • 그래도 민주주의가 「최선의 악」

    모든 사람의 원래적 생존형태는 실존적이다. 실존적 인간으로서 내가 바라는것은 오직 나의 바람이요, 나의 목적은 오로지 내가 생각한 수단에 의해서만 달성될수 있다. 나의 삶, 나의

    중앙일보

    1984.04.25 00:00

  • 철학의즐거움 생각하는 삶을 위하여(엄정식 서강대교수·철학)-눈의 세계와 전신의 세계

    「소크라테스」의 충격적인 죽음을 지켜본 「플라톤」(platon)의 비애는 컸다. 그는 원래 명문귀족의 자제로서 『아폴로 신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가질정도로 풍모가 당당한 사나이였고

    중앙일보

    1984.03.14 00:00

  • 미주사회를 지키려면 시미의 「깨어있고 열린 정신」이 필요

    1984년은 벽두부터 「조지·오웰」의 암울한 정치적 예언이 얼마나 적중하고 있는가에 대한 들뜬 호기심으로 술렁거렸다. 그래서 몇몇 나라 이름들이 「오웰」의 작품속 전제국가 후보명단

    중앙일보

    1984.02.11 00:00

  • 나는 무엇인가

    「소크라테스」가 반성되지 않은 삶은 살 가치가 없다고 했을때 그가 말하는 「반성된 삶」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고 매사를 항상 신중하게 판단하

    중앙일보

    1984.01.25 00:00

  • 조리정연한 화술에 이끌려

    다음 글은 중앙일보가 주최한 제10회「중앙일보독서감상문모집」의 대학알반부에서 최우수작으로 뽑힌 한송천씨의 글이다. 2백자원고지 18장의 분량을 지면사정삼 8장으로 요약했다. 대학·

    중앙일보

    1983.10.24 00:00

  • 잇단 참사…어떠한 말로 이 충격을 표현할 수 있을까

    웬일일까 버마에서 일어난 비극의 참상을 들었을때 계속되는 텔리비전의 방송을 끄고 나는 느릴 걸음으로 정원으로 내려갔다. 충격적이다, 슬프다. 이런 감정은 이미 무감각해 있는 탓일까

    중앙일보

    1983.10.12 00:00

  • 현기영씨 소설『어떤 생애』

    이달의 소설중에는 현기영씨의『어떤 생애』(문예중앙 가을호), 양선규씨의『고비』(세계의 문학 가을호), 박양호씨의『만신전』(한국문학) 등이 평론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현기영씨의『어떤

    중앙일보

    1983.10.05 00:00

  • 선후평

    새삼스런 얘기지만, 우리의 생각의 영역에서 가장 많은부분을 차지하는것은 역시 사람에 대한 그것이다. 또한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 사람과의 만남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면, 나뉨(헤어짐)

    중앙일보

    1983.10.01 00:00

  • 현충일에 생각한다

    국립묘지(서울동작동)에는 모두 16만1천8백여 호국영령과 순국 선열들이 잠들어 있다. 공산침략자를 무찌르다가 청춘을 불살라버린 병사이거나, 조국을 찬탈한 일제에 항거하다가 목숨을

    중앙일보

    1983.06.06 00:00

  • 목숨

    4년전의 여름은 몹시도 더웠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그 무더위를 전혀 느끼지 못하고 지냈다. 너무나 절박하고 기막힌 상황이 기후에 대한 감각을 완전히 마비시켰던 까닭인가. 아흔이

    중앙일보

    1983.05.24 00:00

  • 유언장 써놨다는 노기남대주교|다시 태어나도 사제직맡겠다

    『피아트 볼룬 타스투아』 (「당신의 뜻대로」라는 라틴어)-. 한국 가톨릭 2백년사의 산증인이며 최초의 한국인가톨릭주교인노기남대주교의 좌우명이다. 노대주교는 최근 간기능약화로 서울명

    중앙일보

    1983.02.19 00:00

  • 할아버님이 남긴 교훈

    결혼하기 전에 처음 시댁의 외할아버님을 뵙고 시어머님 되실 분의 아버님이구나하고 금세 알 수 있었을 정도로 할아버님의 모습은 그이와 너무나 똑같았다. 결혼 후 자주 찾아뵙지 못했지

    중앙일보

    1983.01.31 00:00

  • 황새의 죽음

    얼마전 충남 갑천에서 죽은 한마리의 황새는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생각케해준다. 죽음의 원인이 밀렵꾼의 「사이나」 에 있는지, 공장 폐수에 있는지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청둥오리의

    중앙일보

    1982.12.11 00:00

  • 어머니상을 주제로한 한일 일인극

    요즘 문예회관 대극장에서는 매우 흥미로운 모노드라머 두편이 공연되고 있다(8일까지). 즉 『어미』를 주제로 한 한일 두나라 극작가의 1인극이 경연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 공연

    중앙일보

    1982.12.06 00:00

  • 한승원씨의 소설「포구」

    『많은 작가들의 작품에 한이 깔려 있습니다. 그것이 짙으냐 얕으냐는 차이는 있겠지요. 저는「한」이란 제목의 연작소설을 쓰기도 했지만 작품을 써 놓고 보면 유달리 한이 밑바탕에 짙게

    중앙일보

    1982.11.17 00:00

  • 작가와의 대화

    작가마다 자기가 집중적으로 다루는 주제가 있다. 농촌문제·노사문제·내면추구·분단문제등으로. 물론 다양한 주제를 성공적으로 소화해내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작가라면 꼭 애써 그려내고

    중앙일보

    1982.09.24 00:00

  • 시원한 결말을|박힌 가시를 깨끗이 안 뽑으면 살이 곪고 썩는 법|신달자

    왜 여인이라 부르는가. 장영자는 십 년 앓아 누운 시부모를 받들어 효부 상을 받았거나 자신의 노동을 판돈으로 고아원이나 양로원을 남몰래 도와 준 미담의 주인공이 아니다. 그는 연산

    중앙일보

    1982.06.10 00:00

  • 순직

    새삼 직업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우리는 흔히 수인의 수단으로 직업을 생각한다. 그러나 직업의 의미를 수인에 한정한다면 그것처럼 재미없고 삭막한 세계도 없을 것이다. 직업은

    중앙일보

    1982.03.02 00:00

  • 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그 여름의 초상|송춘섭

    헬리콥터가 수면 위의 집지 붕 위를 날아 춘천역 쪽으로 커다란 엔진소리를 지상으로 뿌리며 날아간다. 한낮, 그러나 대지는 고요히 잠들어 있다. 카페「에머럴드」에서 내다보면 몇 대의

    중앙일보

    1982.01.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