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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트렌드] 달 뜨면 살 맛 난다
아침사양족(아침식사를 거르는 사람들)이 외식업계의 블루슈머로 떠오르고 브런치(아침 겸 점심)가 자연스러워졌다. ‘아침형 인간’의 시대가 흔들리는 듯하다. 아침 시간만으로는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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商人물결로 해가 지지 않는다
“이우에 없으면 세상에 없다.” 중국 사람들이 남방의 작은 도시 이우를 가리켜 하는 말이다. 액세서리ㆍ완구 등 세계 시장에서 팔리는 잡화류의 30%가 이곳 이우를 거쳐 수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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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레저] 마치 '짬짜면' 같은! 페낭
솔직해지자. 동남아라고 다 같지는 않다. 널린 게 '동양의 진주''지상 낙원'이지만 손꼽히는 명소는 따로 있다. 바다 빛깔 하면 필리핀 보라카이, 긴 백사장 하면 단연 베트남 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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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희 대만 팬미팅에 구름 팬 몰려 활짝 웃음
탤런트 윤정희가 인기리에 종영된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의 홍보차 지난 16일 2박 3일 일정으로 대만을 방문했다. 윤정희의 이번 방문은 현재 대만 방송국 ETTV에서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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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맛] Singapore 퓨전의 나라 맛집의 거리
도시 국가 싱가포르는 거대한 '푸드 코트(Food-Court)'다. 거리를 걷다 보면 수백 개의 식탁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노천 식당가를 곳곳에서 만난다. 호커 센터(haw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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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의 밤바람이 매섭다 그래도 사막의 밤은 황홀"
중동 평화를 기원하는 '사하라 사막 평화의 캐러밴' 참가자들이 18일 밤 이집트 동부 사막에서 불을 피워놓고 둘러앉아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사하라 AP=연합뉴스] 국제평화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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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레저] 낮과 밤 두 얼굴 대만
tr>대만의 등불축제(上)는 화려하기로 유명하다. 소망을 담아 밝힌 등불은 대만의 대표적 밤 풍경이다. 낮에는 도심 곳곳에 자리 잡은 찻집에서 한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대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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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차 깜짝기능들] 차 주인 닮았나 ? 똑똑한데
올해 개봉된 영화 '허비'에서 나온 자동차는 생명과 감정을 가졌다. 신이 나면 앞문을 열었다 닫고 전조등으로 윙크를 한다. 물론 이 차는 '영화 속의 차'다. 그러나 똑똑한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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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관객 앞에서 '적군' 격퇴 장면 연출
‘활짝 웃어라’편에 등장한 남녀 어린이 2000여 명의 매스게임. 깜찍한 율동과 함께 익살스러운 물놀이 장면을 담은 카드섹션으로 관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평양=이영종 기자서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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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지 루트 1만km] 3. 천년 고도, 비단길 출발점 - 시안
당나라 시대엔 장안으로 불렸던 시안, 당시의 성벽은 사라지고 명나라 때 새롭게 조성된 고성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높이 12m, 너비 1218m, 길이 1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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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카부대, 밤마다 '짝퉁 성시'
▶ 왼쪽이 롤렉스 진품.▶ 오른쪽이 수입양주 진품.▶ 왼쪽이 오리지널버버리. 6일 오후 서울 동대문 한 패션 상가의 액세서리 매장. 이곳 100여 점포 중 절반 이상이 구찌.샤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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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와 야시장의 나라 타이페이에서 주말 나기
주 5일제 근무의 확대와 웰빙에 대한 관심고조는 주말 해외여행이라는 새로운 트랜드로 이어지고 있다. 주로 대상이 되는 지역은 상하이, 홍콩, 타이페이, 일본 등. 이들은 우리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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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가자! 해외여행]시티투어⑤ 홍콩
[알고가자! 해외여행]시티투어⑤ 홍콩 '해외여행은 처음 떠난다'(O) '단체관광은 갑갑해서 싫고 내 맘 대로 스케쥴을 짜고 싶다'(O) '시간은 많지 않고 비용은 최대한 아끼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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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2. 안과 바깥
중학교 교실에서 내가 처음 느꼈던 것은 '변두리'적인 자의식이었다. 모아놓은 녀석들을 보니 모두 서울시내의 그럴싸한 학교에서 공부도 나보다 더 잘하고 집도 훨씬 부자고 똘망똘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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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다시 열린 하늘 길 대만
우리에게 대만은 동지였다. 한국전쟁때는 군대도 보내줬다. 그러다 12년 전 한국이 중국과 수교하면서 상황은 완전히 바뀌었다. 외교관계가 단절되고 직항로가 폐쇄됐다. 우리 뇌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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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배낭여행
▶ 산이 구름 보고 물었습니다. 뭐가 급해 그리 바삐 가니. 구름은 할 말이 없어 머리만 긁적거렸습니다. 많이 보려 애쓰지 마세요. 오래 남을 기억은 여유에서 온답니다. 사진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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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명소'서 추억 만들기…서울야경 10곳 가이드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미리 근사한 크리스마스 계획을 세워 두었다면 더 좋을 수 없겠지만 오늘 밤 무얼할까 고민 중이라면 어둑해질 무렵 거리로 나가보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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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문턱도 못갔지만 돕는 보람에 살죠" 구걸소년이 사회사업가로
소아마비로 하반신이 마비된 하상출(河相出·53·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씨는 혼자는 거동하기 힘든 1급 지체장애인이다. 학교 문턱에도 가보지 못한 河씨는 26일 서울시의 '자랑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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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여행… 대만이 있다
대만은 겨울에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북쪽 지역은 아열대성, 남쪽은 열대성 기후이기 때문이다. 여름에는 비가 많이 와서 덥고 눅눅한 것이 흠이다. 이에 비해 요즘은 평균기온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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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카리브해의 흑진주 버진 아일랜드, 하와이제도에서 '정원의 섬'으로 불리는 카우아이, 제2차 세계대전의 격전지였던 팔라우, 정글로 뒤덮인 인도네시아의 발리, 고갱의 타히티, 남태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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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은 지금 "아리랑, 아리랑"
중앙일보는 남측 언론으로는 유일하게 북한 당국의 공식 초청을 받아 아리랑 축전이 열리는 평양 현지를 취재했다. 지난달 초 임동원(東源)특사의 북한 방문 이후 변화상을 확인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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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에 없는 유물 62만점 자랑 찬란한 '보물섬'
대만(臺灣)해협을 사이에 두고 거대한 중국 대륙과 마주하고 있는 대만. 한국과 단교(斷交·1992년 8월) 한지도 벌써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강산도 변한다는 그 세월 동안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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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채러팅 완벽한 레저시설 갖춰
야자수가 듬성 듬성 시위하듯 서있는 미로처럼 꼬불꼬불한 도로를 달린다. 어둠의 장막이 드리워진 바닷가에서 파도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온다. 말레이시아의 채러팅 해변은 서울에서 1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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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도시·풍경] 여름속의 가을
이미 입추(立秋)도 지나고, 계절은 가을을 향해 가고 있다. 30℃를 웃도는 한낮의 찌는 더위는 여전하지만 저녁의 삽상한 바람속에 가을이 묻어난다.잠 못 이루며 뒤척이던 열대야(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