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 끊고 싶다면 걸어라
“담배 맛있습니까? 그거 독약입니다.” 코미디언 고(故)이주일씨가 폐암을 선고 받고 우리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다. 담배는 사람이 가장 즐기는 기호품 중 하나다. 우리나라의 경우
-
알아야 조기유학 성공한다…어디로 갈까?
조기 유학 열풍이 불면서 미국·캐나다 등 미주지역 뿐 아니라 호주·뉴질랜드 등 영어권 국가들이 각광 받고 있다. 비용은 비싸지만 일상 생활을 통해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인
-
문경새재 ‘75억 촬영장’ 논란
문경을 찾은 관광객들이 새재공원에 들어선 KBS 드라마 ‘태조왕건’ 촬영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황선윤 기자] 14일 오전 문경 새재공원 안 KBS 드라마 ‘태조왕건’ 촬영장.
-
[부고] 이백신씨(충주예성초교 교장)별세
▶이백신씨(충주예성초교 교장)별세, 이호원(단국공고 교사)·호관씨(한국교자 대치점 대표)부친상=16일 오후 2시 연세영동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10시, 2019-4003
-
신정아 본지 인터뷰 파장 … 진실과 거짓
신정아 인터뷰 기사가 게재된 본지 9월 12일자 1면. 잠적 두 달여 동안의 심경을 밝힌 본지의 신정아씨 단독 인터뷰 기사(9월 12일자 1, 5면)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신씨
-
주춧돌만 뒹구는 황룡사로 오라
감은사 금당 터에서 바라본 동삼층석탑. 금당이 평지에서 약간 뜬 형태가 되게끔 장대석 밑에 빈 공간을 둔 설계가 독특하다. 문무왕의 유지를 이어 절을 완공한 신문왕이, 동해의 용
-
최정휘의 강추! 이 무대!
싱가포르에서 열린 ‘워매드(WOMAD·World of Music, Arts and Dance) 페스티벌’에 지난달 말 다녀왔다. ‘워매드 페스티벌’은 팝스타인 피터 가브리엘의 아
-
천년의 고도, 신라가 살아난다
5일 백결공연장에서 러시아 여성들로 구성된 엑스포 공연단이 .실크로드. 주제의 춤 공연을 연습하고 있다. [엑스포조직위 제공]경주에서 지구촌의 문화가 한자리에 펼쳐진다. '경주 세
-
우리 아빠가 달라졌어요 내 스타일대로 놀아주면 된다
오늘날의 가정에는 세 가지가 없다고 한다. 양육·아빠·놀이의 부재다. 양육보다는 교육에만 치중해 있고, 의사결정 과정엔 엄마만 있고 아빠는 없으며, 아이들의 성장에 중요한 놀이를
-
김상진씨, 검찰 조사 중에도 또다른 개발 사업 추진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광준)는 2일 정윤재(43)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연루된 부산 지역 건설업체 ㈜일건 대표 김상진(41)씨의 세무조사 무마 청탁 사건과 관련해 김씨의
-
[월요인터뷰] “암이 나의 신념과 집중력을 더 강하게 했다”
암스트롱은 진지한 자세로 인터뷰에 임했다. 어린 시절 어려움과 고환암을 극복한 과정, 암 퇴치를 위해 전력을 다하는 그의 모습에서 ‘황제’의 위용을 느낄 수 있었다. [사진=박종근
-
한국 독자 매혹시킨 일본 장르소설의 매력
무라카미 하루키, 에쿠니 가오리 등 이전에도 일본 작가와 문학이 인기였던 적은 많이 있었다. 심지어 일부 한국 작가들이 하루키의 문체를 따라 써서 물의를 일으킨 경우도 있었다.
-
[추석 연휴 가볼 만한 동남아 여행지] 실속있게 혹은 화려하게
올 추석은 금쪽 같은 연휴가 마음을 설레게 한다. 당일이 화요일인 덕분에 토·일요일을 더해 기본이 5일이다. 남겨 두었던 연차를 목·금요일에 활용하면 눈치는 좀 보이겠지만 장장
-
[노재현시시각각] “인구 증가, 꿈의 기록에 도전합니다”
얼마 전 전남 강진군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다산(정약용) 초당, 백련사, 무위사, 청자박물관, 병영성, 영랑(김윤식 시인) 생가…. 인구 4만2000여 명의 작은 고장인데도 1박
-
[중앙시평] 아름다운 도시에 살고 싶다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많은 부담이 되었지만, 큰맘 먹고 오랫동안 계획했던 가족여행을 유럽으로 떠났다. 한 집에 살면서도 식구들끼리 함께 시간을 보내기는 쉽지 않다. 여행을 하면
-
한국인 운영 미국 8개 비인가 대학의 실체
미국發 ‘가짜 학위공장’ 全추적 ‘학위공장(diploma mill)’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는지? 김옥랑 동숭아트센터 대표가 졸업했다는 미국 대학의 실체가 바로 그것이다. 갈수록 거
-
죽어서 별이 되는 '우주장'을 아십니까
‘죽음’. 생각만 해도 등골이 오싹해지는 사후(死後) 산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수의나 관, 납골당 등으로 대표되는 기존 장례 서비스가 유골다이아몬드, 우주·빙장, 친환경 매장법,
-
투어 에세이 브리티시 골프 특집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코스
‘골프의 고향’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 코스에 들어서면 다른 세상에 발을 디딘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미궁과도 같은 골프의 심연 속을 헤매다 맞게 되는 스윌컨 다리(사진 오른쪽)는
-
수천만 년 대자연이 빚은 거대한 창조물
미국 유타주에 있는 다섯 개의 국립공원은 대자연이 수천만 년에 걸쳐 빚어낸 거대하고 아름다운 창조물이다. 북미 대륙을 대표하는 국립공원은 유타주에 모두 모여 있다. 유타 서남쪽
-
수천만 년 대자연이 빚은 거대한 창조물
1. 유타주가 자랑하는 5곳의 국립공원 중 가장 험하기로 유명한 캐피털 리프 국립공원. 출발지는 콜로라도 로키 산속에 있는 도시 딜런이다. 이곳에서 유타를 향해 ‘I 70’ 도로
-
근대의 시작 알린 증기기관차 기적 소리
디젤 기관차와 전기 기관차에 밀려난 지 오래되었지만 아직도 기차라고 하면 하얀 연기와 ‘칙칙폭폭’ 소리를 내는 증기기관차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해리 포터가 런던 킹스크
-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씨 내달 자선공연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씨가 6일 기자회견서 북한의 장애인을 돕기 위한 자선 콘서트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장애를 딛고 네 손가락만으로 피아노를 연주해 감동을 줬던
-
[손민호기자의문학터치] 따뜻한 차 한 잔 같은 노래
흔히 ‘요즘 젊은 시’라고 부를 때 이는 확정된 개념이 아니다. 당연하다. 이전 문법으로는 도무지 해설을 달 수 없는 몇몇 젊은 시인의 작업을 멀찌감치서 가리키는, 다분히 편의적인
-
처음 한국 찾은 중국 톱모델 두쥐안
중국을 대표하는 패션 모델 두쥐안(杜鵑·24)이 처음 한국을 찾았다. 최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프랑스 명품 크리스챤 디올의 60주년 기념 ‘2007 가을·겨울 아시아 퍼시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