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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제국' 미국은 어디로] 12. 오일 커넥션
미국 중남부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45번 고속도로를 타고 동남쪽으로 약 1시간 동안 달리면 멕시코만에 다다른다. 멕시코만의 거친 파도를 막아주는 갤브스톤이란 긴 섬이 보이고, 그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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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읽고…] '걸신 들린 아프칸 선수들…' 모욕적인 표현 꼭 써야 하나
8월 28일자 스포츠4면에 U대회에 참가한 아프가니스탄 선수들에 관한 기사가 났다. 굶주림에 시달린 아프가니스탄 선수 두명이 게임은 뒷전이고, 음식에만 몰두해 둘 다 계체량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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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환상 좇는 '혼돈의 철학자'들
이라크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력의 폭발'은 테러리즘이란 것을 '군사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군사적인 문제'로 파악하는 조지 W 부시 미 행정부의 2001년 선택이 가져온 당연한 귀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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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전문가 '6자회담' 릴레이 진단]3
북핵 6자회담이 곧 베이징(北京)에서 열린다. 10개월간의 교착과 긴장 국면을 넘어 북핵 문제가 외교 해법의 궤도에 올라섰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긴 터널의 초입에 있다. 이 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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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전문가 '6자회담' 릴레이 진단] 양보장 中 현대국제관계硏 주임
북핵 6자회담이 곧 베이징(北京)에서 열린다. 10개월간의 교착과 긴장 국면을 넘어 북핵 문제가 외교 해법의 궤도에 올라섰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긴 터널의 초입에 있다. 이 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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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 아메리카나 실현되나] "美일방주의, 외로운 괴물 될 수도"
모스크바에 있는 정치재단 이사장 뱌체슬라프 니코노프 박사는 정부 밖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정책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신세대 그룹의 대표적인 지식인이다. 러시아 사회에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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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고르는 법] 코가 촉촉해야 건강한 강아지
'애견'은 '개'와 다른 종족이다. 한 가족이란 의미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게 최근 몇년 새 달라진 흐름이다. 요즘 어린이가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 중 하나도 '애견'이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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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의 소리] 전쟁 직격탄 맞는 아이들
전쟁 나기 전에는 이런 생각을 했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나 달라이 라마가 바그다드 대통령궁 앞에 앉아 있으면 안되나? 그러면 미국이 공습을 못할 텐데. 말로만 평화구축 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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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월드] 유엔 승인 없는 이라크 공격 적법성 논란 큰데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승인없이 이라크에 대한 군사공격 방침을 발표했어요. 1991년 걸프전 이후 12년 만에 재개되는 미국의 대(對) 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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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장교가 총기사건 일으키다니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국군의료지원 부대에서 우리 지휘관들끼리 말다툼을 벌이다 장교 1명이 권총에 맞아 사망한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미국의 대(對)테러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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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아프가니스탄에 '목욕탕 선물'
아프가니스탄 대부분 여성들은 집에서 뜨거운 물을 쓸 수 없다. 관련기사아프간 여성들, '임신은 곧 죽음' 공포 아프가니스탄에도 핸드폰· 인터넷 등장 아프간 사람들이 내다파는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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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총' 시장 아프간 카불서 성황
오랜 세월동안 총은 아프가니스탄 문화의 일부였다. 관련기사아프가니스탄에도 핸드폰· 인터넷 등장 관련 정보[특집] 아프간과 이슬람[특집] 이슬람교에 대해 [특집] 테러와의 전쟁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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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도 핸드폰· 인터넷 등장
AWCC는 아프가니스탄에 1000여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170달러라는 사용료는 일반인들에게 너무나 큰 금액이다. 과거 2-3년 동안 전기통신 분야는 돈을 벌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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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부산국제영화제 내달 14일 팡파르 : 맛깔스런 '영화 모듬전'
◇2002년 화제작을 돌아보다=세계의 유수한 영화제 가운데 가장 늦게 열리는 부산영화제는 그 해의 화제작을 한자리에서 열람한다는 장점이 있다. 각종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았던 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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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만 가는 테러와의 전쟁 비용
9·11 테러 공격에 의한 정신적 손실과 비교하면 테러와의 전쟁에 투입된 비용은 사실 별 것 아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비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브루킹스 연구소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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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 벌써 1년 방송가 특집다큐 잇따라
누군가 말했던가, 세계는 9·11이전과 그 이후로 나뉘어진다고-. 전세계인들에게 경악과 충격을 주었던 미국 9·11 테러 발생 1주년을 맞아 국내외에서 앞다퉈 특집 프로그램을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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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美軍 연쇄살인, 스트레스 아닌 약 부작용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가했던 미군 병사들의 연쇄살인사건은 전쟁스트레스가 아니라 말라리아 약 부작용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 CNN 인터넷판이 22일 보도했다. 미 노스캐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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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이라크 신중하게 다뤄야"
이라크 선제 공격에 대한 문제 제기가 커지면서 미국 의회 지도자들은 일요일(이하 현지시간) 부시 행정부의 중동 및 아랍 정책의 최우선 사항이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낸시 펠로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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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계 미국인의 눈으로 바라본 세계
타밈 안서리 2001년 9월 12일 타밈 안서리는 샌프란시스코 주변에서 차를 몰고 가며 라디오 토크쇼를 듣고 있었다. 바로 전날 발생한 테러공격의 여파로 감정이 격해지는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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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餓死위기의 쿠차 마을
"놈 투치에?" (이름이 뭐니?) "미리암" "찬 살레이?" (몇살 이니?) "판 살레이" (다섯살) 미리암을 따라 집에 가보았다. 깜깜한 방안에 죽은 듯 누워있는 갓난아기.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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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콘다 작전중 민간인 14명 사망
[워싱턴=김진 특파원]아프가니스탄 동부에 재집결한 알 카에다 병력을 상대로 한 미국의 '아나콘다' 작전 도중 어린이를 포함해 민간인 14명이 사망했다고 미군이 12일 시인했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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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신문기자, '올해의 보도사진상' 영광
올해에는 세계무역센터의 참상과 아프가니스탄 분쟁을 다룬 작품들이 보도 사진 부분 출품작의 다수를 차지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아프간 어린이를 찍은 이 수상작은 이 지역이 세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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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축'은 정말로 존재하는가?
그가 주먹을 불끈쥐며 강경한 발언을 하는 것은 공격할수도 있다는 위협의 뜻인가?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세 무리의 적들에게 즉시 선전포고를 하는듯한 장면을 우린 지난주에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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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야당 "고이즈미 물러나라"
일본 제1야당인 민주당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총리의 경제정책에 처음으로 제동을 걸며 총리 퇴진까지 요구하는 등 본격적인 공격에 나섰다.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다나카 마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