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없어 음식 못해줘요" 그러자 탈레반은 수류탄 던지고 갔다
18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국제공항 앞에서 탈레반 치하 아프간을 떠나려는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지난달 12일 아프가니스탄 북부 파르얍 지방
-
‘대만도 아프간처럼 될 것’ 中 주장에 대만 “한·일, 우리 지지”
아프간 남부 칸다하르 주를 점령한 탈레반 반군 전사들이 13일(현지시간) 정부군 차량을 몰고 거리를 달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사태와 관련해 중국과 대만이 치열한
-
“부르카 안입은 여성 총살” 탈레반의 공포 현실됐다
미제 M4소총 등으로 무장한 탈레반들이 18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순찰을 하고 있다. 현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탈레반은 시내 전역에 검문소를 설치해
-
아프간 공군의 호소 "탈레반이 추적중, 美 안오면 우린 처형"
지난달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는 미군들. AFP, 연합뉴스. 탈레반이 점령한 아프가니스탄의 한 공군 조종사가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이 구해주지 않으면 우리는 처형될
-
1인자 종적 감췄고 2인자는 3명···탈레반 누가 아프간 통치?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의 남서쪽 가즈니 광장에 탈레반 깃발이 꽂혀있다. 연합뉴스 아쿤드자다와 3인방. 아프가니스탄(아프간) 정권을 20년 만에 탈환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
탈레반이 지운 이 사진…50년전 카불은 단발에 미니스커트
“여성의 권리를 존중할 것이며, 아프간 내 언론 활동도 독립적으로 이뤄지기를 바란다. 단, 이슬람법 안에서.”(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 아프가니스탄 점령 후 나온 탈
-
흰색 SUV 타고 폭죽 터뜨리며…탈레반 미스터리 2인자 왔다[영상]
물라 압둘 가니 바라다르가 아프가니스탄에 도착하자 탈레반 전사들이 손을 들며 그를 환영하고 있다. [유튜브 갈무리] 20년 전쟁 끝에 고향으로 돌아온 ‘승자’의 행보는 당당했
-
"내 친구들은 왜 죽었나"…'20년 전쟁' 결말에 미군도 허탈
16일(현지시간) 미군들이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국제공항에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쏟아부은 시간 20년, 돈 1조 달러(약 11
-
진화한 탈레반, 무기 바꿨다…카불 입성때 60여건 '폭풍 트윗'
16일(현지시간) 자비울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의 트윗에 올라온 카불 시민 인터뷰. [트위터 캡처] 20년 만에 아프가니스탄에 돌아온 21세기 탈레반은 소셜미디어(SNS)를
-
[장지향의 퍼스펙티브] 미·중 ‘거대한 체스판’에 민감한 새 불씨 탈레반
━ 아프간 카불 함락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중동센터장 이슬람 급진 무장조직 탈레반이 예상 밖의 빠른 속도로 수도 카불을 함락했다. 지난 4월 조 바이든 미국 정부가 아프가
-
아프가니스탄에서 인도주의 위기, 난민, 아편의 지옥문 열리나
아프가니스탄 이슬람주의 무장세력인 탈레반이 지난 5월부터 지방 도시들이 차례로 점령하더니 급기야 8월 15일 수도 카불에 입성했다. 미군이 지난 4월 철군을 발표한 지 넉 달
-
[오병상의 코멘터리] 아프간 전쟁..미국 정치의 연장이다
가니 대통령이 도망친 몇시간 뒤인 일요일 저녁 대통령 집무실을 점령한 탈레반들이 전쟁승리를 선언하고 있다. AP 1.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20년만에 끝났습니다. 8월15일
-
'부르카' 10배 비싸도 입는다…탈레반 복귀에 치떠는 여성들
“난 그들이 부르카를 입지 않고 집을 나섰던 여성을 어떻게 때렸는지 기억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 헤라트에 거주하는 60세 파지아의 말이다. 이슬람 무
-
대통령궁에 깃발 꽂은 탈레반 "이제 전쟁 끝났다" 승리 선언
아프가니스탄 반군 탈레반이 15일(현지시간) 아프간 수도 카불의 대통령궁을 점령한 뒤 “이제 전쟁은 끝났다”며 사실상 승리를 선언했다. 탈레반 대변인은 이날 알자지라방
-
미군이 막은 이슬람 극단주의, 신장 위구르 번지면 중국엔 '악몽'
국제사회 초강대국들이 개입했다가 상처를 입는 '아프간 징크스'의 불똥이 중국으로 튈지가 국제사회의 최대 이슈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5월 아프간 헬맨드주에 위치한 앤
-
‘열강들의 무덤’ 아프가니스탄, 영국·러시아 이어 미국도 실패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아프가니스탄(아프간)에 발을 들였던 미국이 사실상 패퇴하자 ‘열강의 무덤’으로 불려온 아프간의 역사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아프간은 열강이 끊임
-
소련도 병사 5만명 잃고 해체···아프간은 '강대국의 무덤'
아프간에서 철수하는 미군. 중앙포토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호기롭게 아프가니스탄(아프간)에 발을 들였던 미국이 사실상 패퇴하자 '열강의 무덤'으로 불려온 아프간의 역사가 새
-
장부엔 30만, 현실 5만…최악 패전 부른 아프간 '유령 군대'
탈레반이 아프간의 도시를 속속 장악하면서 탈레반을 피해 도망쳐온 난민들이 수도 카불의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 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아프간) 주요 도시를 모두 장악한 이슬람 무장
-
[Focus 인사이드]미군 철수로 요동치는 아프간, 테러 온상지 되나
영국 공수특전단(SAS) 스나이퍼가 2020년 11월 시리아에서 저격용 소총으로 1km 밖에서 IS 대원 5명을 사살했다. [픽사베이] “원 샷, 원 킬(One Shot, On
-
전사자보다 자살 많은 미군, 뜻밖 원인은 '중국 스트레스'
“우리 군의 높은 자살률이 매우 우려스럽다. 이러한 현상은 이곳 기지뿐만 아니라 미군 전체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21일 (현지시간) 워싱턴
-
바이크 타는 장길산 온다, 숨은 적 기절시킬 韓에델바이스
알프스 산맥에서 자라는 여러 살이 풀. 꽃잎이 두텁고 솜털이 덮여 말려도 오래간다. 꽃말은 ‘소중한 추억’. 에델바이스에 대한 설명이다. 미국 육군 제10 산악사단의 훈련.
-
교전지역 투입되면 소매 한줄씩···'18줄 한·미연합사령관' 왔다
폴 라캐머러 신임 연합사령관. 동그라미 안은 해외복무 소매장이다. 전투가 벌어지거나 위험한 지역에서 6개월 근무할 때마다 1줄을 받는다. 라캐머러 사령관의 소매장은 18줄이다.
-
리우의 히잡 태권전사, 난민선수로 도쿄행
이란의 키미아 알리자데(왼쪽)는 리우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다. [사진 알리자데] 2016년 8월 1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히잡(이슬람 여성이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바이든 100일…기후변화 정상회의, 아프간 철군은 전략 전환 신호탄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오는 29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글로벌 전략 대전환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전 세계 40개국을 초청한 지난 22일의 기후변화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