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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의 미국에서 본 한국] 책에 바치는 찬가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한미경제연구소장 광화문에 있는 교보문고는 내가 서울에서 좋아하는 곳 중 하나다.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거대한 지하 미로 같은 통로를 돌아다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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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만의 새 출발" 내년 베를린영화제 3월·6월에 분산 개최
지난 2월29일(현지시간) 제70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운디네'로 여우주연상(은곰상)을 차지한 배우 폴라 비어가 은곰 트로피를 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올해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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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한한령 뚫나…中 사이트 상영예고에 CJ "사실 아냐"
중국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가 '기생충' 상영을 예고하며 공개된 포스터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영화 ‘기생충’이 ‘한한령’을 뚫을 수 있을까. 중국판 넷플릭스로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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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돌비극장에 이름 새긴 기생충, 아카데미 역사로 남겨져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PARASITE)’ 제목이 새겨져있다. [뉴스1] 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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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의 문화 예술 톡] 봉쥬르 봉쥬노, 프랑스인의 봉준호 사랑
최선희 초이앤라거 갤러리 대표 지난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초에 프랑스인들의 명절 식탁에서 가장 사랑받았을 메뉴는 거위 간 요리인 푸아 그라, 제철 만난 석화 굴, 칠면조 요리,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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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새로운 세상을 갈망하다
영화는 늘 무엇(what)이 아니라 왜(why)에서 출발한다. 그게 무슨 영화냐는 질문보다 왜 지금 그 영화냐 혹은 왜 요즘 같은 때에 이런 영화를 만들었느냐 같은 물음이야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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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다양성 외화 시장 신흥 강자 ② 그린나래 미디어 유현택 대표 - 감정선이 섬세하게 살아있는 영화에 끌린다
외화 수입·배급사 그린나래 미디어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다양성 외화 시장의 큰손으로 성장했다. 2012년 레아 세이두 주연의 ‘시스터’(위르실라 메이에 감독)로 첫발을 뗀 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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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한발이라도 가까이서”…1만여 추모 인파
"우리는 든든한 수호천사를 얻었습니다" 2월 20일 6시 중앙뉴스는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의 장례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차동엽 신부는 "우리는 이제 한 위대한 인간을 잃은 것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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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단신] 영화 ‘과속스캔들’ 관객수 800만 명 돌파 外
◆영화 ‘과속스캔들’이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중 역대 흥행 6위에 올랐다. 15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일 개봉한 ‘과속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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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타협도 연민도 없다 오직 탐욕만 있을 뿐 …
주인공 플레인뷰는 마을에 작은 교회를 이끄는 목회자 청년 선데이와 평생의 악연을 쌓는다. 플레인뷰는 선데이의 광신적인 신앙에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내면서도, 사업을 위해 그의 교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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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넘어 … 세계와 소통에 눈돌리다
극영화 부문 최우수작품상 ‘바벨’미국 중심주의를 벗어나 세계와의 소통을 꾀하는 영화들에 제64회 골든글로브상의 영광이 집중됐다. 15일(현지시간) 미국 LA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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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윙' 4년연속 에미상 영예
할리우드 영화의 위상에 걸맞게 전세계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아카데미상과 달리 에미상은 사실 미국 집안 잔치 성격이 강했다. 그러나 거의 실시간으로 미국의 인기 TV 프로그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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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캐나다 애니의 힘 :자유분방한 실험정신 문화산업 활력의 원천
미국 할리우드가 전세계 영화계를 이끌고 가는 힘의 원천은 독립영화들의 경연장인 선댄스 영화제에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젊은 감독들의 기발함과 자유분방함으로 충만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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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먼로 얼굴 복원술이 올 아카데미 과학기술상
해마다 3월 말이면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다. 올해도 주요 부문의 수상작들이 일찌감치 거론되면서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수학자를 모델로 한 영화 '뷰티풀 마인드'가 작품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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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애니' 풍성한 잔치 열려
'나무를 심은 사람' 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던 프레데릭 백을 배출한 나라 캐나다. 1976년부터 짝수해마다 오타와에서 개최되는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안시.히로시마와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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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애니' 풍성한 잔치 열려
'나무를 심은 사람' 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던 프레데릭 백을 배출한 나라 캐나다. 1976년부터 짝수해마다 오타와에서 개최되는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안시.히로시마와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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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로 보는 2001년 아카데미 수상작
지난 3월 25일 열린 제73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인공은 로마 시대 검투사 이야기 〈글래디에이터〉였습니다. 무려 5개 부문에서 오스카의 영예를 안았지요. 기록될 만큼의 수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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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 아카데미 시상식 독점 생중계
케이블TV 영화채널 HBO(ch31)가 오는 26일 오전8시 30분부터 5시간 동안 제73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독점 생중계한다. 영화평론가 강한섭 서울예술대학 교수와 영화배우 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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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아카데미상 선정작업 돌입
오스카 아저씨는 오는 3월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슈라인 오디토리움에서 누구에게 미소를 안겨줄까. 기억에 남을 만한 명작이 별로 떠오르지 않는다는 평론가들의 한탄을 뒤로 하고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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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국악.미개봉영화 감상 예술의전당 '우면산 겨울난장'
재즈와 록,그리고 국악,거기다 국내 미개봉 화제의 영화들을 감상하며 새해를 맞자.젊은 예술팬들을 위한.우면산 겨울난장'이예술의전당.난장커뮤니케이션과 중앙일보 공동주최로 30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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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첫'다큐 영상제'열려-케이블 Q채널 서울서 16일부터
국내 첫 「다큐멘터리 영상제」가 서울에서 열린다.논픽션 전문케이블TV Q채널(채널25)이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대학로동숭아트센터에서 「제1회 서울다큐멘터리 영상제」를 개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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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성수기」란 말 사라진다
극장가의 성수기·비수기 구분이 많이 퇴색했다. 영화계는 여름·겨울방학, 추석·설날을 낀 일정기간을 성수기로 꼽는다. 반면 신학기가 시작되는 3∼4월, 6월, 11월에서 12월 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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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수상영화가 몰려온다
90년 아카데미 감독상·편집상을 받은 반전영화『7월4일생』이 국내 상영중인 가운데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나의 왼발』등 올 아카데미 수상작들이 줄지어 개봉을 서두르고 있다.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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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문학상무용론”|「콩쿠르」상은 대출판사가 독점
문학상무용론이「프랑스」에서 일고있다. 「콩쿠르」「르노드」 「아카데미·프랑세즈」 「페미나」「메데시스」등 많은 문학상들이 원래 창설취지와 달리 「베스트셀러」를 만들어 몇 개 출판사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