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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아줌마] 여자는 핸드백·구두에 약하다 … 왜 ?
당신이 여성이라면, 그리고 기분이 꿀꿀하다면 쇼핑에 나서 보자(모든 여성이 쇼핑을 즐긴다는 말은 아니다, 오해 말기를). 여유롭게 백화점과 상점 이곳저곳을 둘러보던 당신에게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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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아줌마] 한국산 패션 명품을 기대하며
지금 서울 소공동 롯데 에비뉴엘 갤러리에선 루이뷔통 코리아 15주년 기념전시회가 한창이다. 'Louis Vuitton Travel History'전이다. 1854년 여행용 가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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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아줌마] 오리지널 짝퉁 ?
"그 회사 제품 중에 00 제품이 있지요? 자료 파일 좀 보내주세요." "음~ 그런 제품은 없는데요." "예? 인터넷에서 보고 전화하는 건데요." "그래요? 아무리 찾아봐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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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의 문학 터치] 시인을 키운 달동네는
소년은 달동네에서 살았다. 골목과 골목이 들러붙어 새끼를 친 서울 성북구 삼선동 산 302번지 셋방에서 소년은 살았다. 술에 취하면 아버지는 박철순이 되곤 했다. 밥상 위 김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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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국제 결혼
지난해 국내에서 접수된 혼인신고는 31만944건. 이 중 외국인과의 결혼은 3만5447건이었다. 무려 11.4%. 이렇게 흔해졌어도 사랑으로 국경을 넘은 이들을 보는 우리 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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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경쟁력이다] 고성군 '공룡나라'
▶ 공룡박물관 앞 해안 절벽 위에 세워진 육식 공룡인 티라노사우르스 모형. 송봉근 기자 한려수도가 한눈에 들어오는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상족암 군립공원. 코끼리 발자국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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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화장하는 초등생 딸 - 어떻게 봐야 하나
*** 엄마가 아영이에게 아영아, 엄마야. 요즘 날도 더운데 학원 다니느라 힘들지. 곧 개학이니 이제 학교 갈 준비를 해야겠네. 숙제 빠뜨리지 말고 준비물도 잘 챙기고. 요즘 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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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늬 없으면 이젠 심심해…촌스러움 벗고 '쿨'한 코드로
지난해 메트로섹슈얼 패션 열풍으로 남자옷에서부터 불기 시작한 '꽃무늬 바람'이 올 봄엔 패션.패션잡화.화장품.가전에 이르기까지 더욱 세차게 불고 있다. 21일 들른 서울 동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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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방송기자의 '자기 고발뉴스' 화제
요즘 MBC 이상호 기자의 '기자와 아내'라는 글이 인터넷에 화제다. 촌지성 물품을 받은 후 괴로워하는 한 언론인의 양심고백이 주요 내용이다. 이 기자는 이 글에서 모 건설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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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방송기자의 '자기 고발뉴스' 화제
요즘 MBC 이상호 기자의 '기자와 아내'라는 글이 인터넷에 화제다. 촌지성 물품을 받은 후 괴로워하는 한 언론인의 양심고백이 주요 내용이다. 이 기자는 이 글에서 모 건설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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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서울 을지로 가판대(kiosk) 김명자씨
그가 사람을 대하는 건 높이 60㎝, 폭 1m20㎝의 유리 없는 창을 통해서다. 그나마 창 높이의 3분의 1은 쌓아 놓은 담배.과자.껌에 가려져 있다. 서울 을지로 롯데백화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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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돈보다 꿈이 좋아" 일에 미친 열 사람
한라산 자락 1만평을 깎아 도깨비 공원을 만드는 10인. 누구는 번듯한 직장을 걷어치우고 여기 와 무보수로 일한다. 두목 격인 교수는 아예 현장 컨테이너에서 자면서 오전 6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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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 … '문학소녀'는 설렌다
학창시절 시와 소설을 즐겨읽던 40대 주부 임정옥(서울 개포동)씨는 가을이 되면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심심찮게 나붙는 '백일장' '글쓰기 대회' 공고를 볼 때마다 저도 모르게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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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연의 세계 일주] 공항서 몰수합니다
관광 한국의 기치를 내건 지 몇 해. 한국은 외국인들에게 값싸고 질 좋은 물건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쇼핑의 메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직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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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VS 영화] 뻔할 뻔자 사랑도 즐겁다
'그녀를 믿지 마세요'엔 별 기대가 없었다. 한국 코미디 영화라면 아무리 꼬드겨도 "유치해서 안 보겠다"던 아들이 웬일인지 이걸 보자고 조르지 않았더라면, 그 아들의 영화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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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세고 정 깊은 한국 아줌마들 인상적"
한국의 독특한 '아줌마 문화'와 '시집살이 문화', 그리고 끈끈한 한국인의 정(情) 등을 소재로 한 만화를 인터넷에 연재해 인기를 모았던 일본인 다가미 요코(田上陽子.32)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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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여러분 '수능대박' 기원합니다
수많은 커뮤니티 게시판의 핵심코드는 엽기와 유머다. 게시물들은 때로는 황당함으로, 때로는 기발함으로 네티즌을 유쾌하게 해준다. 그리고 그속에서 때로는 잔잔하게 미소지을 수 있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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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집중기획 '공포'
비오는 날 창문에 어리는 창백한 여인, 캄캄한 지하실 문간에 인형을 들고 혼자 앉아 있는 소녀. 사람인가, 아니면… 요즘 귀신은 적어도 월하의 공동묘지나 오래된 우물 안에서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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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리포트] '방과후 교실' 자원봉사 나선 주부들
내 아이 잘 키우기는 보통 엄마들의 지상과제다. 온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 자녀 뒷바라지에 매달린다. 녹록한 일이 아닌지라 보통은 남의 집 아이를 걱정할 겨를이 없다. '마을 속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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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키워드로본2002여성계]월드컵 女風… 보톡스 熱風
보톡스 / 눈 떨림 치료에 쓰이던 근육 마비 주사약 이름이 1년만에 보통명사가 됐다. 주사 한 방이면 눈가의 주름이 사라지고 턱이 갸름해진다는 유혹에 숱한 여성이 넘어갔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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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들의 폭소 한마당
'빅 트러블'(원제 Big Trouble)은 제목처럼 '큰 일' 난 영화다. 큰 일도 보통 큰 일이 아니다. 완전히 뒤죽박죽, 엉망진창이다. 두꺼비가 내뿜은 환각제를 맡은 가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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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 책광장] '네 편이 되어 줄게' 外
◇ 네 편이 되어 줄게(이영옥 지음, 홍선주 그림, 산하, 7천5백원)=열살 먹은 진주는 방학이면 머리핀에 보석을 붙이며 전기 요금, 수도 요금 마련할 궁리를 하는 어른스러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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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어떤 핸드백 유행하나]
주부 박재홍(45.인천시 부평구 산곡동)씨는 백화점에 가서 자신이 초라하다고 느꼈다. 모두들 손에 드는 토트백이나 어깨에 메는 숄더백을 들고 있는데 자신만 배낭형 가방을 메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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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와이드] '물류 실핏줄' 배달 아르바이트생
"지하철은 2~3분마다 정차해 15~20초 동안 문을 엽니다. 7호선을 타고 가다 대림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려면 에스컬레이터를 세번 타고도 걸어야 하죠. 2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