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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전영혁|『Tunnel of Love』톱10에 진입|「브루스 스프링스틴」11번째 영광
○…「브루스·스프링스틴」의 새 앨범『Tunne1 of Love』의 타이틀곡『Tunnel of Love』가 지난2윌6일자 빌보드지에서 그의 통산 11번째 Top10진입곡으로 기록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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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도 민주화 시급|정범모
한국교육엔 문제가 많다. 어느 것부터 거론해야할지 잠시 머뭇거리게 된다. 그러나 이 나라의 어제와 내일을 잇는 선상에서 한국교육의 지난날과 앞날을 전망하면 몇 가지는 크게 부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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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후 격변정국(1)|양김의 책임
야권을 지지했던 사람들은 참으로 허탈하게 됐다. 양김씨의 단일화실패로 인해 선거가 4자 대결구도로 짜일때 부터 우려했던 현상이 표를 통해 현실로 나타났다. 군정종식이라는 명제에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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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대비 전부분 2중·3중구조
KAL858편 보잉707기 추락사고로 항공기의 안전도에 대한 신뢰에 구멍이 뚫렸다. 5백20명의 생명을 앗아간 KAL기 추락사고 등 잇단 항공사고로 민간항공사상 최악의 해로 꼽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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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온 편지|중공매스컴 한국선거에 큰 관심|이념 떨치고 사실 보도
최근 중공 국영 신화사통신을 비롯한 중공의 보도매체와 문회보 등 홍콩에서 발행되는 중공계 신문들의 한국 대통령선거에 대한 보도·논평은 서로 체제·이념이 다르고 외교관계도 없는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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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공관의 세대간 단층|안성규
아버지뻘의 시민과 아들뻘 대학생들이 몸싸움을 벌인다. 『이곳은 학원입니다. 할말이 있으면 나가서 해주십시오. 들어오시려면 학생회나 학교측에 미리 동의를 구하셔야죠.』 『6·25반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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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도산 위기
요즘 노사분규를 겪으며 우리나라 경경성장의 아이러니를 보게 된다. 어느 공양 하나 수출에 연관되지 않은 경우가 드물고, 모든 제품은 철저히 분업화되어 있는 것을 볼수 있다. 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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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노사분규의 영향을 살펴본다|중소기업 자금압박 위험수위
중소기업이 연쇄도산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지난 6일 이래 2차에 걸쳐 장기휴업에 들어간 현대자동차 계열 부품회사의 경우 30여개 업체가 직접 분규에 휘말리거나 모기업의 조업중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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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설|이문열 문예지여름호 발표작|『운수 좋은 날』 소재와 기법 모두 상투적|『…일그러진영웅』 안이·회고적 진술로 식상
이문열의 『운수 좋은 날』(문예중앙·여름호) 과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세계의 문학·여름호) 은 순문예지의 독자들과 오랜만에 만나는 작가자신의 소설적 열정을 엿볼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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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물결 세계적 현상|한국 중간도성장이 자유화분위기 조성|US리포트지 보도
【워싱턴=연】테러와 전쟁, 그리고 많은 나라들에서의 유혈사태에도 불구하고 민주화의 물결은「세계적인 현상」으로 번져 한국·필리핀·아르헨티나·브라질에서는 가장 극적인 양상으로 나타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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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기법 폐지후의 언론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언론의 자유다』 이말은 아무리 들어도 귀 따갑지 않을것 같다.요즘 누가 한 말이 아니다. 2천수백년도 더된그리스의 철인 「디·오게네슨 가 남긴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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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루탄피해 더 이상 없어야"
「4· 19」 의 도화선이 됐던 김주열군의 죽음(1960년)이래 27년만인 이번 연세대생 이한열군의 최루탄 부상사망을 계기로「최루탄 추방」시민여론이 더욱 거세게 일고 있다. 이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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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아-태소위 한국관계 청문회 내용
[워싱턴=장두성특파원] 다음은 미하원 아시아-태평양소위의 「한국민주화전망에대한 평가」 청문회의 문답내용이다. -솔라즈 (하원아-태소위위원장)=한국인들은 진정한 민주주의를 이룩할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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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 자금전용 알아" 이란·콘트라스캔들 주역 시코드 증언
[워싱턴 AP·로이터=연합] 이란-콘트라 스캔들의 중심인물중 한사람인 「리처드·시코드」 예비역 공군소장은 6일의회증언에서 전국가안보회의보좌관 「올리버·노드」 중령은 수차에 걸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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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화 67%가 소일거리 오락물
○…이른바 「명화」라는 타이틀이 붙은 TV외화의 67%가 오락영화인것으로 집계됐다. 물론 오락영화중에는 탁월한 전쟁영화들도 많으나 대부분이 타임킬링용 영화. 이는 지난해 4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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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의 신작소설집 『분노의 메아리』권택영|다양한 목소리의 공감대
「열사람 나름의 저마다 다른 목소리, 우리 시대의 가장 존중되어야 할 다양성」이 어떻게 공동체 의식 속으로 승화될 수 있을 것인가? 전예원이 펴낸 『분노의 메아리』는 일견 달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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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교수의 안경』|구태의연한 정책프로|고뇌하는 대학생쪽의 생각도 들어봤어야
○…KBS 제1TV가 1일 밤 방영한 『KBS특집 노교수의 안경』은 대학의 면학분위기를 강조했다는 점에서 시의성은 살만했으나 기존의 정책프로가 보여준 편향적 제작태도를 크게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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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외교의 두 얼굴
미국은 정치 탄압과 종교적 박해를 거부한 유럽 신교도들이 건설한 신세계다. 그들의 목표는 전정과 속박이 없는 이상사회 실현이었다. 그것은 유럽에서 벗어난 자유와 평등의 신천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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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성의 시학
49세기 후반 유럽을 휩쓸었던 실증주의 문학비평과 주관주의 문학 비평 모두에 대항,「원문을 자세히 읽고 의미를 해석하는 전통적 비평 방법」을 비평의 제1기능으로 회복시키려 했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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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청소원들의 수난
새벽 청소원들의 윤화수난이 심각하다. 올들어 불과 두 달 사이에 서울에만도 5명의 청소원이 사망하고 92명이 부상했다. 지난해는 9명이 숨지고 무려 1백2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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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소설 잇달아 출간
70년대 중반을 전후해 데뷔하여 10여년 간 주로 본격소설들을 집필해온 김상렬·유익숙·이청씨 등 40대 초반의 작가들이 각각 단행본을 간행해 문단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편 『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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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의 성의가 열쇠다
공권력에 의한 불법체포와 연행, 구금과 고문이 법이나 제도가 없어서 자행되는 것이 아니다. 문제는 칼자루를 쥔 쪽의 결단과 의지에 달려있다. 이것은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 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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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의 정치 타협의 정치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민주주의가 제대로 안된 것은 모두 여당이나 집권자가 잘못돼서 그런 것으로만 생각해왔고 또 그렇게 주장되어 왔다. 물론 이에 대해서 시시비비를 가려내자고 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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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말하고 하고 보도하라|중공 학생시위 어디로가나
한달을 넘겨 신년에도 계속되고 있는 중공학생시위의 성격은 서방언론들에 의해 단편적 사실밖에 전해지지 않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 기자로 중공대학에서 저널리즘을 강의하고 있는「테드·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