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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받았다" "함구령" 폭로…'비자금 스캔들' 기시다 책임론도
일본 정계가 집권당 자민당에서 불거진 ‘정치자금 스캔들’에 소용돌이 치는 가운데 도쿄지검 특수부의 비자금 수사가 본격화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입지는 한층 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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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바리 1번타자' 이용규, 헬멧투혼 어게인
2017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표팀 한국-쿠바 평가전이 26일 서울 구로구 경인로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됐다. 이용규가 7회초 무사 1,3루때 중견수 앞 적시타로 1타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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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동성애 아닙니다” 역사가 된 ‘형제의 키스’
로이터 사진으로 본 현대사 10장면 “동성애 아닙니다”ⓒ Stringer / Reuters / 1986.4.21구 소련 공산당 서기장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1986년 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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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취재―한일 양국 ‘동병상련’ 연구] 일본은 ‘우레단’이, 한국은 ‘꽃중년’이 설친다
일본의 ‘우레단’세상의 풍파 견딘 성숙한 중년남성 뜻하는 신조어로 중후하고 세련된 중년 남성들이 뜨고 있다. 일본에서는 ‘우레단’이라 부르고, 한국에선 ‘꽃중년’이라 부른다. 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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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취재―한일 양국 ‘동병상련’ 연구] 일본은 ‘우레단’이, 한국은 ‘꽃중년’이 설친다
일본의 ‘우레단’세상의 풍파 견딘 성숙한 중년남성 뜻하는 신조어로 중후하고 세련된 중년 남성들이 뜨고 있다. 일본에서는 ‘우레단’이라 부르고, 한국에선 ‘꽃중년’이라 부른다. 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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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자립시켜라 … 회사는 가치관 달성하는 도구”
사사 히로유키 사장이 직접 써서 건넨 좌우명. 에도시대 유학자의 글귀로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워도 자신의 신념을 믿으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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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민낯 드러낸 롯데의 경영권 쟁탈전
계열사 74개, 자산총액 100조4583억원의 재계 5위, 전근대적인 ‘유통공룡’… 제2롯데월드·면세점 특혜 등 비리 의혹 재점화, 사정당국 압박 가능성도 아버지인 신격호(9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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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저렇게 늙고 싶진 않다
전수진정치국제부문 기자 존경할 만한 노인이 적은 나라의 젊은이는 불행하다. 한국의 젊은이들이 지금 그렇다. 전 세계를 상대로 절찬리 상영 중인 롯데 막장 드라마의 주인공들 보며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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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과 한 몸으로 한·일 시너지를 높이겠다”
쓰쿠다 다카유키 일본 롯데홀딩스 사장이 4일 일본 도쿄의 제국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72)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은 4일 “한·일 롯데의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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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롯데홀딩스 사장 "롯데그룹 한일 분리 있을 수 없다"
일본 롯데 사장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ㆍ72)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은 4일 “한일 롯데의 분리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쓰쿠다 사장은 도쿄에서 한국 언론과 간담회를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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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대마도로 맞짱떠라!
정진홍논설위원 # 지난 주말 몇 분의 역사학자와 함께 대마도(對馬島)를 다녀왔다. 부산에서 대마도까지는 50㎞! 후쿠오카에서 오려면 138㎞다. 대마도는 가깝기도 하거니와 우리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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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다케시마 행사 고이즈미 아들 참석
다음 달 22일 일본 시마네(島根)현에서 열리는 ‘다케시마(일본식 독도 명칭)의 날’ 행사에 일본 집권 자민당의 간사장 대행 등 간부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산케이신문이 27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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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아이를 쓰레기 봉투에 넣어 질식사시킨 비정한 엄마와 내연남
말을 듣지 않는다고 3세 난 아들을 쓰레기봉투에 넣고 밀봉해 질식사시킨 비정한 20대 어머니가 일본 경찰에 붙잡혔다. 이 어머니와 동거하던 20대 내연남도 공범으로 함께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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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합니다] '화장하는 남자'가 있다는 걸 아시나요
손가락 하나 움직이는 것도 눈치보여 늘 각잡고 앉아있기 바빴던 이등병 시절. 어쩌다 내 손으로 들어온 초코파이 하나에 떨리는 가슴 안고 화장실로 향했던 그 때의 기억은 남자들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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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다로, 표밭 확실한 세습 의원 대거 발탁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자민당 총재가 24일 국회 중의원 본회의장에서 실시된 총리 지명선거 결과를 기다리며 웃고 있다. [도쿄 AP=연합뉴스] 아소 다로(麻生太郞) 신임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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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산책] 김휘진씨 6번째 개인전 外
◇김휘진씨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6번째 개인전을 연다. 반추상화된 꽃잎과 줄기가 양탄자 모자이크처럼 얽혀 있는 ‘공존’(사진) 시리즈를 내놓는다. 표면의 꺼끌꺼끌한 느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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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장선재 '귀빠진 날' 3관왕
남자 사이클 50㎞ 매디슨 경기에서 1위로 골인, 3관왕이 된 장선재 선수가 태극기를 든 채 트랙을 돌고 있다.[도하=연합뉴스] 한국 사이클의 간판 장선재(대한지적공사)가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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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애니는 역시 판타지 … '게드전기'
스티븐 스필버그와 미야자키 하야오. 각각 미국과 일본의 '대표 감독'이다. 이들이 올 여름 가족관객을 위해 나란히 신작 애니메이션을 내놓았다. 둘 다 신인 감독을 내세운 대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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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무협영화 무극 천카이거 감독
[사진=김성룔 기자]"데뷔작 '황토지'(1984년)는 단돈 35만 위안(4200여만원)으로 만들었다. 당시 중국에는 돈을 내고 영화를 보는 '시장'이라는 개념이 아예 없었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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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세계는 지금 교양을 읽는다
***독일에선 식을 줄 모르는 ‘슈바니츠 물결’ 자연과학 중요성 강조 피셔의 『또 다른 교양』 초대형 베스트셀러에 “이제는 교양(Bildung)이다.” ▶ 내년도 주빈국이어서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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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얄미운 사람들에 관한 책 外
◆얄미운 사람들에 관한 책(토니 모리슨.슬레이드 모리슨 글, 파스칼 르메트르 그림, 노경실 옮김, 주니어김영사, 8900원)=퓰리처상(1988)과 노벨문학상(93)을 받은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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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경의 나를 경영하기] 조상훈의'33세 14억 … '
‘김의경의 나를 경영하기’를 시작합니다. 최근 수요가 증폭된 자기 계발서, 경제·경영서 등을 우리 현실과 견주어가며 알기 쉽게 안내할 작정입니다. 『금융지식이 돈이다』『스무살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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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1·9 총선] 上. 정치 새바람
여성 스캔들에 휘말렸던 야마사키 다쿠(山崎拓) 자민당 부총재, 우체국민영화 반대에 앞장섰던 아라이 히로유키(荒井廣幸), 대표적인 건설족(건설업자들과 유착하는 정치인집단)인 구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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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맥주 대용음료 일본서 인기
삿포로의 다이어트 하포슈 광고에는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잘생긴 23세 아들이 등장한다. 열심히 일한 하루의 피로를 풀기 위해 세상 사람들은 차가운 맥주 한 캔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