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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랑스런 한국의 자손"|곳곳에 활기찬 조국의 모습|발전상 모두가 상상밖의 일|이젠 방향감각을 되찾았다|두 아들 고국에 유학시킬터
지난 구정때 조총련계 재일동포 모국방문단의 일원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간 손대개씨(52·상업·본적경남거창·현주소 일본 산형현장정시신정1042)는 고국방문의 인상과 감사의 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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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조총련 조직|재일 동포 모국 방문 결산
10여일 동안의 모국 방문을 마친 조총련계 재일 동포 3천여명은 6일부터 일본으로 돌아 갔다. 떠나는 교포들은 모두가 아쉬움을 간직한 표정이나 밝은 모습이었다. 오기 전에 가졌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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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너무 든다』…「피겨.스케이터」의 고심
『돈을 먹는다리』-이는 여자 「피겨.스케이팅」선수를 양성하는데 쓰여지는 말이다. 오는 2월4일부터「인스브루크」제 12회 동계 「올림픽」의 「피겨」에 한국은 미국에 체류중인 윤효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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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지아」 새 수상「다토·후세인·온」
여러 가지 경제 문제와 점차 증대하는 공산「게릴라」의 준동에 직면한「말레이지아」의 새 지도자로 등장한「다토·후세인·온」신 수상(54)은 과묵하고 겸손한 변호사 출신의 반부패 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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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소평
주은래의 장례식과 함께 세계는 그 후계자 문제에 더 관심이 크다. 지금 추측되는 주은래의 수상직「바통」은 등소평이 이어 받으리라는 것이다. 등소평은 단구에 단발을 한, 차돌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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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중앙문예」가작소설
은정이 김신부의 방을 드나들게 된 것은 아주 쉽게 시작된 일이었다. 어느날 그가 지나는 길에 우연히 그녀의 집엘 들렀고 그가 돌아 갈 무렵 마침 비가 내렸기 때문에 그녀는 부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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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범 「카를로스」의 정체
「빈」의 석유수출국기구(OPEC)본부를 기습한 인질 「테러」단의 정체는 『「사우디아라비아」해방군』또는 『「아랍」혁명의 팔』이라는 두개의 엇갈린 추측이 나돌고있는 가운데 두목은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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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지지 않은 북한
일본의 경제시사 월간지 『실업의 세계』는 11월호에서 「한반도의 전쟁과 평화」라는 임시 증간 부록을 발행했다. 3백12「페이지」의 이 특대호 부록 책자는 남북한 사정과 공산주의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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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가 의원 별세
유정회 소속 이성가 의원(53)이 1일 상오7시 서울 성북구 동선동 3가 255 자택에서 고혈압으로 사망했다. 고 이 의원은 지병인 고혈압으로 고생해 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옥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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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세」영합, 비난 속 불의 중국문학자가 소개 금년 『노벨』문학상에 추천됐던 두 중공작가
「프랑스」의 중국문학자들이 금년도 「노벨」문학상 후보로 2명의 중공작가를 추천했던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추천작가는 71세의 이불감과 79세의 심안수. 추천의 변은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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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효|가정이란 무엇인가
사회의 변천과 함께 「효」는 새로운 「모럴」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가정은 한 사회의 단위로서뿐 아니라 인간생활의 기본적인 터전인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 오늘의 시대가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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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 전처 김정애의 2남…김성애·김영주와 권력 암투도
1939년 소련에서 출생했으며 본명은 수나, 소련이름으로「유리」라고 불렀다. 김일성의 전처 김정애의 둘째아들로 큰아들이 6·25이전에 죽었기 때문에 김일성의 외아들인 셈이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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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우」, 「런던」향발
【대북18일AP합동】「티우」전 월남대통령은 영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12세의 외아들을 만나기 위해 19일 하오 「런던」을 향해 대북을 떠난다고 정부 측근 소식통이 18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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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성도지 부다가야 (6)|노산 이은상
최고운의 진감 선사 비문에 『도는 사람을 멀리하지 아니하고, 사람은 서로 다른 나라가 없다.』라 한 말 그대로, 과연 종교는 국경이 없는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 신라 사람들이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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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여권은 이렇게 만들어지고 있다
사회지도층 인사의 도피성 이민 사건에 이어 최근 검찰이 위장 결혼 이민·대규모 여권 위조단 등을 적발, 모두 40여명의 관련자들을 구속함으로써 위장이민을 둘러싼 10년 고질의 갖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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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싱가포르의 호상 정원상씨(중)
보따리 무역으로 시작한 경남무역은 그런 대로 자리를 잡아갔다. 그렇긴 하지만 중국인과 인도인이 상권을 잡고있는 이곳에서 몇 안 되는 조선사람이 이들과 경쟁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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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G 이끄는 두 얼굴
마르고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이는 「파트」(62)는 「사이공」의 새 공산 정부의 제1인자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베테랑」 공산주의자이며 공산 PRG의 이론가인 그는 「하노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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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쓸 며느리
노인들은 생존 중에 아들·딸들이 결혼하는 것을 보고 싶어한다. 거의 예외가 없는 모든 부모들의 소망일 것 같다. 결혼한 자녀들을 보면 이번엔 또 그후 손까지도 보고 싶어한다.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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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놀, 가족과 합류 발리도서 하와이로
미국 망명길에 「인도네시아」관광지 「발리」섬에서 휴양하고 있는 「론·놀」「크메르」대통령의 자녀 3명이 부친과 합류하기 위해 7일 밤 「싱가포르」에서 「발리」섬에 도착. 「론·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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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태국왕실 전속 악단장 강철구씨
【방콕=전육 특파원】강씨가 태국왕실 전속 악단 장으로 자리를 굳히자「방콕」의 외교사절들은 각기 그들의 「파티」에 강씨의 악단을 유치하는 것을 영광으로 여기게 되었다. 강씨는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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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재불 아동심리학자 김양희 박사(끝)
「라오테」병원에서 3년을 일하면서 그는 토마티 박사와 부분적으로 견해가 다름을 내심 발견했다. 아마도 「토마티」박사는 의학분야이고 그는 심리학 분야였기 때문인 것 같았다.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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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스웨덴」의 전화기「디자이너」박근홍씨(1)
【스톡홀름=윤호미 특파원】「스웨덴」의「L·M·에릭손」이 전자회사는 특히 전화기와 통신기구의 세계적인「메이커」로 꼽히는데 현재 이곳에서 나오는 각종 전화기가 바로 한 한국인의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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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파라과이 양계 왕 전영환씨(끝)
전씨는 이민 3년만에「토마토」농사와 양계로 정착의 기틀을 마련하고 4전「달러」나 주고「벤츠·트럭」1대를 샀다. 한푼의 돈이라도 쪼개 쓰는 전씨 부부였지만 양계사업을 위해서는 큰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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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서원」은 강학 위주 서원
일본의 한 교수는 사적 170호로 보호되고 있는 안동 도산서원의 성립 경위를 규명함으로써 우리 나라의 서원 특히 도산서원의 성격을 밝히는 작업에 나섰다. 이조 유학의 「메카」인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