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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한다" 손자 폭행치사 할머니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29일 손자를 나무 막대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 치사)로 박모(5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 25일 오후 2시쯤 전주시 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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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 딸 복대 감아 재워 숨지게 한 친모 구속
잠버릇이 심하다는 이유로 17개월 된 친딸의 몸에 복대를 감아 숨지게 한 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딸의 몸에 복대를 감아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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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대안학교서 체벌 당한 10대 여학생 숨진 채 발견
전남 여수의 한 무허가 교육시설에 다니던 초등학생이 교사에게 체벌을 받은 지 하룻 만에 숨졌다. 전남경찰청은 26일 여수시 S대안학교 교사 황모(41·여)씨를 아동학대 치사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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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사단 가해병사들은 왜 항소했을까
28사단 윤 일병 폭행 사망사건 가해 병사들이 1심에 불복해 항소했다. 군 검찰은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로 기소했으나 재판부는 살인 대신 상해치사를 적용했다. 그럼에도 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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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 차'에 7시간 아이 방치 30대 아빠 살인혐의 기소
22개월 된 아들을 90도가 넘는 땡볕 야외 주차장 차량 안에 7시간 넘게 방치해 숨지게 한 아버지가 살인과 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됐다. CBS뉴스는 4일 조지아주 캅 카운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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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붓딸 폭행해 숨졌는데 … 10년·15년형
징역 10년과 15년. 여덟 살밖에 안 된 의붓딸을 죽을 때까지 때린 계모들에게 선고된 형량이 적절한가를 두고 대한민국이 들끓고 있다. 대구지법 형사11부(부장 김성엽)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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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전 비슷한 사건엔 8년형 … 법의 한계
“피고인 임○○(36·계모)는 TV를 보다 시끄럽다는 이유로 의붓딸 A양(당시 8세)의 배를 발로 여러 차례 밟았다. 그날 밤 A양이 배가 아프다고 하자 거짓말을 한다며 또 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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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 "119신고 응급조치 … 살인의도 없었다"
경북 칠곡에서 8세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계모 임모(왼쪽)씨가 11일 선고 공판을 받기 위해 대구지법 법정으로 들어가고 있다. 법원은 이날 계모와 친부 김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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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선거 표에 도움 안 되니 정책 순위 밀려"
“훈육이라는 이름의 체벌, 가정폭력에 관대한 정서와 주변의 무관심, 허술한 아동보호체계와 예산·인력 부족 등 우리 사회 전반의 아동보호에 대한 인식과 제도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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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짓밟힌 아이 생명, 우리는 무엇을 해왔나
아동 학대는 자신을 보호할 힘이 없는 아이를 대상으로 한 일방적 폭력이다. 그 점에서 그 어떤 범죄보다도 악성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에게 치유하기 힘든 육체적·정신적 상처를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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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아동학대 계모 징역 10년…친부 징역 3년 선고
의붓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경북 칠곡의 계모와 친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김성엽)는 11일 의붓딸을 학대하고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 등)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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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에 넣고 돌려" "12살짜리가 들어가나"
검찰이 10일 경북 칠곡 의붓딸 사망 사건의 당사자인 아버지 김모(36)씨 집을 압수수색했다. 김씨와 계모 등이 딸을 세탁기에 넣고 돌렸다거나 죽어가는 딸의 모습을 촬영했다는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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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도움 요청 안 했니" … "새엄마랑 살아야 하잖아요"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제작한 아동학대 방지 포스터 ‘가려진 진실’. 커튼에 비친 장면(왼쪽)은 엄마가 아이를 쓰다듬는 듯하지만 실제(오른쪽)로는 아이를 때리고 있다. 아동학대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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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 부른 계모 학대 … 12세 언니, 왜 반년간 입 닫았나
‘죽고 싶다. 엄마도 없는 내 처지. 왜 태어났나. 차라리 죽을까. 사는 이유도 모르겠다. 절망. 죽음….’ 대구시 남구의 한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 중인 A양(12)이 낙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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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아이 죽도록 때리고 … "가족 일 참견 말라"는 부모들
서울 중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지난 4월 2학년 A군(9)의 부모님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얌전하던 A군이 갑자기 난폭해진 데다 퇴행성 장애,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증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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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이 생명은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다
가정 내 아동학대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사회가 양극화하면서 부모의 스트레스가 곧바로 약자(弱者)인 아이들에게 전가되는 것이란 경고도 나온다. 이제 아동학대에 대해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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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용서 안할 …
‘8월 23일 오후 5시38분. 서울 진관동 뉴타운아파트. 아이 망자 추정. 경찰로 인계.’ 서울 은평소방서에 남겨진 N군에 대한 기록은 불과 여덟 살의 나이만큼이나 간단명료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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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살 여아 밥풀 안 버렸다고 보육교사가 밀쳐 멍들게 해
전북 익산의 한 보육원에서 생활하던 권모(6)군은 지난 1월 4일 아사(餓死)했다. 부검 결과 배 속에는 돌처럼 딱딱하게 굳은 변이 가득 차 있었다. 권군은 선천적 뇌병변장애를 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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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경 되도록 … 병든 장애아 6개월 방치 숨져
전북 익산의 한 보육원에서 장폐색 증상을 6개월 동안 앓았으나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방치 상태에 있다가 지난 1월 숨진 장애아동(6)의 모습. [사진 전북경찰청] 교회 부속 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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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1개월 아기, 안전띠에 질식사
지난달 1일 생후 11개월 아기를 다른 아동의 차량용 유아시트에 앉혀 안전띠에 질식 사망케 한 가내 데이케어 운영자와 직원이 체포됐다. 패서디나 경찰국은 5일 버뱅크 거주 밀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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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실조로 아기 죽게 한 채식주의자 부부에 종신형
조지아주 대법원은 12일 자신의 갓난아이를 영양실조로 숨지게 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채식주의자 부부의 상고를 기각하고 이들에 대한 종전의 판결을 확정했다. 지난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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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 자식 학대로 격리조치 계모, 돌아온 남매 또 폭행
8세, 6세 된 의붓자식들을 때려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던 20대 주부가 또 폭력을 휘둘러 한 아이는 숨지고 다른 아이는 중태에 빠졌다. 아이들은 지난해 이 주부에게서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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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7세 의붓딸 계단서 떠밀어 숨지게해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있는 7살짜리 의붓딸을 집앞계단에서 떠밀어 숨지게 한 계모가 경찰에 검거됐다. 이 계모는 또 의붓딸 명의로 9억원의 상해보험에 든 사실이 밝혀져 경찰이 보험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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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때려 살해 치과醫 징역 7년 선고
서울형사지법 합의23부(재판장 金滉植부장판사)는 8일 자신의 딸을 때려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돼 각각 징역 22년 6월을 구형받은 홍 모 씨(41.치과의사). 부인 정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