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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악은 무섭다 … 너무 평범한 모습이기에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한나 아렌트 지음 김선욱 옮김 한길사, 418쪽, 2만2000원 나치 전범 아돌프 아이히만의 재판 현장. 아이히만은 1961년 4월 11일 예루살렘 지방법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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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홀로코스트와 표현의 자유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1000쪽짜리 역사책에서 유대인 집단 수용소에 대한 기술은 단 2쪽에 불과하다. 그중에서도 가스실에 대한 언급은 10~15줄밖에 안 된다. 이런 걸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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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고문을 정책도구 삼은 미국 정부
나폴레옹이 1804년에, 그의 조카 나폴레옹 3세가 1848년에 각각 황제가 된 것을 두고 칼 마르크스는 "역사는 반복된다. 한번은 비극으로, 또 한번은 희극으로"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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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性惡說
아무래도 성악설(性惡說)이 맞는가보다. 전쟁의 추악한 이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이라크 포로 학대 사진을 보면 그렇게 느껴진다. 감춰진 본성은 아무래도 극한적인 상황에서 쉽게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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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세 고령에도 戰犯 쫓는 비젠탈
지난 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홀로코스트(나치 독일의 유대인 대학살) 희생자 추모식. 사회자가 지난 50여년간의 나치 전범 색출 성과를 낭독하기 시작하자 참석자들의 시선은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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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의 투데이] 국정원의 적들
트루먼 대통령이 미국 중앙정보국(CIA)을 창설한 1947년 이후 국제정치의 역사는 중앙정보국의 비밀공작의 역사라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비밀공작을 맡은 정책조정실의 최초의 역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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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 Q채널] 크라임 스토리
□…크라임 스토리(CH25.오후 1시)〓나치의 유대인 학살의 주범 중 한 명인 아돌프 아이히만을 찾아낸 후 그를 납치해 결국 법정에 서게 한 과정을 기록했다. 대학살의 생존자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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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 큐채널] 크라임 스토리
□…크라임 스토리(CH25.오후 1시)〓 '홀로코스트의 주범, 아돌프 아이히만' . 나치 독일이 자행한 유대인 학살의 주범 아돌프 아이히만을 찾아내 그를 법정에 세우기까지의 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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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대학살서 교훈얻자"올 베를린영화제 화두
새로운 밀레니엄을 앞두고 금세기를 정리하려는 움직임은 영화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22일 (한국시간) 폐막되는 제49회 베를린영화제의 최대 화두가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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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철의 글로벌뷰]982.독재가 설 땅은 점점 더…
얼마전 칠레의 전 독재자 (former Chilean dictator) 아우구스토 피노체트가 재직시 (during his years in power) 스페인 시민을 살해했다는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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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모사드의 추락
우리나라에선 4.19혁명으로 나라가 온통 혼란의 소용돌이 속에 빠져들었던 1960년 봄 남미 아르헨티나에선 이스라엘 첩보기관 '모사드' 의 요원 몇명이 한 사나이를 끈질기게 미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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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은행들 나치 부역자 검은돈 은닉
스위스은행들이 23일 공개한 유대인 명의 휴면계좌명단에 나치부역자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스위스은행이 2차대전중 나치의 검은돈을 은닉해 줬다는 비난이 확산되고 있다. 나치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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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의 웃음
아돌프 아이히만은 나치의 유대인 학살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은 하수인이었다.SS간부로서 38년 빈에서,그리고 이듬해에는 프라하에서 유대인 청소를 지휘했고,42년 이후에는 수용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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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TV뉴스 40년 산증인 브링클리 은퇴
미국 TV뉴스 개척자의 한 사람인 ABC방송의 데이비드 브링클리(76.사진)가 11월 일선 방송무대에서 떠난다.지난 15년동안 일요 뉴스 토크쇼 『이번주를 브링클리와 함께』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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良心의 法廷
12.12및 5.18사건을 심판하는 역사의 법정도 서서히 막내릴 채비를 하고 있다.열흘 뒤면 16명의 피고인에 대한 선고가 내려진다.앞으로의 재판에서도 1심의 판결을 뒤엎는 극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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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실종 明作 132점 러시아서 보관-50년만에 공개
제2차 세계대전의 와중에 증발돼버린 세계적인 유명 미술품들이그간 러시아에 보관돼 오고 있다는 사실이 최근 워싱턴 포스트. 뉴욕 타임스등 미국 주요신문들의 보도로 밝혀졌다.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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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2차대전당시 탈취 그림전시
■…2차대전 당시 독일이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에서 압류해 본국으로 수송하던중 舊소련군에 의해 탈취됐던 명화 1백32점이 금년중 모스크바의 푸슈킨 박물관에서 공개될 예정. 드가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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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전범 바르비 불에 인도|볼리비아서 가명으로 30년 살아
2차대전후 30년 동안 남미 볼리비아에서 숨어살던 나치전범 「클라우스·바르비」(69)가 서독·프랑스·볼리비아 3국 정부의 합의에 따라 지난4일 볼리비아에서 추방돼 프랑스 당국에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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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파트 체포 재판계획 전범 아이히만 방식으로
【파리16일ANSA=연합】이스라엘 당국은 약 15년 전 나치전범 「아돌프·아이히만」을 체포, 사형시켰던 것과 마찬가지로 「아라파트」 PLO의장을 체포한 뒤 재판에 회부할 계획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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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는 첩보 전의 막후조종자들-주요국 「보스」들의 면모 「뉴스위크」지 소개
최근 미 상원 정보위원회의 활동으로 미국의 중앙정보국(ClA)의 내막이 많이 폭로되었다. 그러나 다른 나라의 대외첩보기관들은 그들의 맹렬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비밀의 장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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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히만」체포의 주역은 「아르헨티나」의 정보기관|영국서 주장
【런던30일AP동화】「데일리·익스프레스」지는 30일 「나치」당시의 대량 학살범 「아돌프·아이히만」을 「이스라엘」특공대가 1960년 「아르헨티나」에서 납치, 세상을 놀라게 한 사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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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히만 체포상금 눈먼 유대인에 지급
【텔라비브=로이터합동】「나치」독일의 두목급 전범 「아돌프·아이히만」소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사람에게 1만「달러」를 제공한다는 현상금이 「아이히만」체포 후 14년만인 최근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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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인간
미국의 저명한「칼럼니스트「스투어트·알소프」씨는 미국 국민1인의 생명가를 5백「달 러」(약13만5천원) 로 계산했던 적이있다.「맥나마라」국방장관이 3백억「달러」의 방위비를 들여도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