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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차갑고 거친 테크노 변신 4집 발표
빅비트란 장르가 있다. 전자음을 이용한 반복적 리듬이 특징인 테크노음악의 음향을 더욱 증폭시킨 장르다. 일반 테크노와 달리 기타 연주가 들어가 갖가지 변주가 가능하다. 댄스그룹 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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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댄스음악, 아시아서 힘찬 '몸짓'
신곡 '돌아와' 에 이어 '사랑과 영혼' 으로 TV가요 순위프로에 활발히 출연중인 클론은 그 프로에서 '꼴찌' 를 면치 못한다. 방송 도중 ARS (즉석 전화 투표) 결과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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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곡 멋대로 샘플링·리메이크 '저작권 나몰라라'
인기가수 박상민은 최근 지난달 중순 발표한 6번째 음반 '폭풍' 의 초판CD 1만5천장을 거둬들여 다시 찍는 곤혹을 치렀다. 일본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구와타가 '폭풍' 에 수록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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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힘] '시민운동권' 가수 안혜경
70년대말 이후 대학가 저항가요의 고전으로 불리는 노래 '민주' (신경림 詩) 의 작곡자, 여성 5인조 록밴드 '마고' 의 리더, 여성 라틴재즈그룹 '아마손' 의 리더, '청소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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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박정현등 가요계 '女風' 질주
요즘 여가수 김현정의 팔뚝은 주사바늘 자국으로 가득하다. 1주일에 5일씩 링거를 꽂는 탓. 신곡 '되돌아온 이별' 을 타이틀로 지난달 말 낸 2집이 30만장 넘게 팔리며 히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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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정상 아티스트음악 한장의 앨범으로 감상
컴필레이션 앨범 (여러 가수의 음악을 한 장에 모은 음반) 출시 열기는 해가 바뀌어도 식을 줄 모른다. 지난 한해동안 30여종이 출시되며 각 음반사의 전략상품으로 자리를 굳혔고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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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집 앨범 낸 남성듀오 '자화상'
합창이 없이 두 멤버가 돌아가며 독창하는 듀오 '자화상' 이 2집을 냈다. 2집은 이 듀오가 둘이 뭉친 '집합' 이라기보다 재능있는 두 싱어송라이터의 '조합' 임을 더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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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여가수 돌풍 이어갈 새별]발라드에 이소은양
98년은 여가수의 해였다. S.E.S.핑클.김현정.엄정화.박정현 등 기 (技) 와 미 (美) 를 앞세운 여가수들이 근육질이나 미소년형 이미지로 군림하던 남자가수들을 젖히고 사랑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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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여가수 돌풍 이어갈 두 새별 '이소은' '금가화'
98년은 여가수의 해였다. S.E.S.핑클.김현정.엄정화.박정현 등 기 (技) 와 미 (美) 를 앞세운 여가수들이 근육질이나 미소년형 이미지로 군림하던 남자가수들을 제치고 사랑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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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니스 모리세트 새앨범 수작 호평
96년 겨울, 세종문화회관. 푸른눈의 갓스물 여성 로커가 단독무대를 가졌다. 꽉 찬 4천여 객석 절대다수를 점한 소녀팬들은 단순한 환호가 아니라 감정이 이입된 합창으로 그녀의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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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가수 자작곡 붐
"자기 노래는 자기가 지어야 - ." 댄스가수들 사이에 자작곡 열풍이 거세다. 지난 5월 유승준이 작곡가 김형석과 '나나나' 를 공동작곡했다고 발표하면서 시작된 자작곡 붐은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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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음반]김광진의 '마이 러브 라이프'등
□김광진 '마이 러브 라이프' '마법의 성' 등으로 사랑받았던 더 클래식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미시건대학 MBA출신으로 노래에 전념하기 위해 최근 근무하던 S증권사를 그만뒀다. 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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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월 세계 주요 페스티벌 안내]
여름철이 오면 음악가들은 산으로 올라간다. 숲과 호수로 둘러싸인 자연 속에서 들려주는 음악은 더욱 감동적이다. 2차대전 이후 여름철 관광객들의 볼거리.들을거리로 각광을 받기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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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그룹 아쿠아, 싱글 바비걸 빅히트
우리 가요계에서 한 음반의 수명은 보통 석달. 타이틀곡 외에 한 곡이 더 히트하면 한달 정도 더 연장된다. 그러나 팝에서는 사정이 다르다. 지난해 봄에 나온 음반이 1년2개월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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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음반]루이스 1집,베리 베스트 오브 거시윈 外
□ 루이스 1집 캐나다 출신의 교포 신인가수로 허스키한 록발라드를 들려준다. 약관의 나이에 비해 숙성되고 무게있는 가창력이 강점. 수록곡 10곡중 7곡을 직접 짓고 프로듀싱을 도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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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혁·최재훈 나란히 신보…싱어송라이터로 본격 출발
재능있는 싱어송라이터의 노래를 듣는 것은 즐겁다. 의도적으로 만든 감상적 가사나, 기승전결이 금방 들어오는 뻔한 곡 구조에서 벗어난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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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여가수 3인 박정현·오현란·황보령 신선한 반란
올해 상반기 가요계는 눈에 띄는 신인 남자가수가 없다.트로트 맛이 강한 록발라드 가수 김정민, 터프한 팝가수 박상민, 말재간 뛰어난 김장훈의 신보가 인기를 얻고있지만 전부 중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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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음반] '올 더 시즌즈 오브 조지 윈스턴' 外
□ '올 더 시즌즈 오브 조지 윈스턴' 맑고 투명하며 여운이 짙은 피아노 연주로 국내에서 사랑받아온 윈스턴이 데뷔 25년만에 처음 낸 베스트 음반. 82년 낸 4집 '디셈버'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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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볼튼 테너로 변신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 등으로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아온 싱어송라이터 마이클 볼튼이 테너로 '변신' 해 화제다.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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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무새' 신성철·이영유씨 이색 콘서트…이야기가 있는 '음악여행'
시인과 가수는 긴 음악여행을 떠나고 싶었다. 갑작스레 삭막해진 세상을 버려두고 훌쩍 사라져버릴까. 둘은 고민에 빠졌다. 아니야. 어른과 영문도 모른 채 나라걱정에 빠진 아이들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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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진등 통기타 가수 12명 옴니버스 캐럴음반
거리에 캐럴이 안 들린다. 크리스마스트리도 많이 안보인다. 통상 성탄 2주전인 10일경 캐럴을 틀어온 방송사들도 올해는 언제부터 틀어야할지 고민중이다. 이유는 말안해도 누구나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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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누리 소식]유재하 헌정음반 인기 外
유재하 헌정음반 인기 ○ …유재하 트리뷰트 음반 '다시 돌아온 그대 위해 97' 이 발매 한달도 안돼 18만장이 팔린데다 매달 2천~3천장씩 나가던 유재하 음반 '사랑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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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론]80,90년대 싱어송라이터 하덕규·조규찬 재기 음반
함춘호의 환각적인 슬라이드 기타음를 배경으로 깔고서 "그대는 나의 짙은 슬픔을 흔들어 깨워 환한 빛으로 나를 데리고 가줘…" 라고 하덕규가 읊은 것은 86년 봄이었다. '시인 (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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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요절가수 유재하, 10년 지난 지금도 인기
요절가수 유재하 (1962 - 1987) .스물다섯 나이에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지 꼭 10년. 그의 영혼은 '저 세상' 에 있다. 그러나 음악의 그는 여전히 '이 세상' 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