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 아프지만 올 것이 왔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의원들께 부탁드린다. 대통령이 오시고 해결될 때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0일 심야에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명
-
[단독 인터뷰] 마스조에 요이치 도쿄도지사 "아베 총리, 일본 내 혐한 움직임에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할 것"
7월 23일 서울을 방문한 마스조에 요이치 도쿄도지사는 청와대로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해 양국 관계 정상화를 원하는 일본 아베 총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7월 25일, 아베 신조(安
-
[서소문 포럼] 김정은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흔들기
강영진논설위원 올해는 유난히 남북관계에 진통이 크다. 2월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 뒤 북한은 곧장 남북 대결로 진입했다. 3월 5일 국방위원회가 정전협정 백지화를 선언한
-
남북관계 살얼음판서 손발 안 맞는 외교안보라인
한반도의 2013년 봄을 휘감아버린 안보 소용돌이 속에 정부가 북한과의 대화국면을 조심스레 모색하고 있다. 북한이 일단 대화를 거부함에 따라 북한과의 신경전이 장기 레이스에 돌입
-
여 “대통령, 여백 가져라” 야 “민주당, 한발 양보를”
정부조직 개편안은 둘 중 하나가 양보하면 간단히 풀릴 문제다. 박근혜 대통령,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 어느 쪽이라도 한 발 물러서면 박수를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양쪽 모
-
아베 총리의 치고 빠지기
일본의 아베 내각 출범 이틀째인 27일 아베 신조 총리가 도쿄 중의원(하원) 본회의장에서 열린 전체회의 도중 생각에 잠겨 있다. [도쿄 AP=연합뉴스]26일 취임한 아베 신조(安倍
-
[글로벌 아이] 천안함이 다시 일깨워준 것
천안함 사건이 5일 유엔으로 넘어갔다. 사건 발생 약 70일 만에 국제정치의 한복판에 들어선 셈이다. 그동안 한국을 포함한 관련국들 사이에서 분주한 움직임이 있었다. 북한 김정일
-
오바마 “한국과 협력해 북 추가공격 막아라” 미 사령관들에게 심야 지시
버락 오바마(사진) 미 대통령은 24일(현지 시간) 북한의 추가 공격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한국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라고 미군 사령관들에게 지시했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
현대차 “재고 1년치 … 주간 1교대 할 판”
현대·기아차그룹이 악화된 글로벌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임원 급여를 10% 삭감하고 경상예산을 20% 이상 절감하는 비상경영안을 21일 발표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대외신인도
-
현대자동차 1년치 재고량 공식 발표
현대자동차가 그동안 대외신인도 하락 등을 이유로 공개를 기피하던 재고량을 공식 발표, 속내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강호돈 현대차 울산공장장(부사장)은 21일 담화문을 통해
-
청와대 “심야 불법시위 원천 봉쇄”
정부는 촛불시위가 과격, 폭력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심야 불법시위를 원천 봉쇄키로 했다. 청와대의 핵심 관계자는 29일 “심야 불법시위에 대해선 원천 봉쇄한다는 게
-
6일 사이 네 번 ‘물 담화’
29일 오후 다섯 명의 장관급 고위 공직자가 나란히 서서 “불법 폭력시위자는 끝까지 추적 검거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한 법무부 장관은 “폭력시위, 조직적 깃발시위는 어떻게든 막아
-
“모든 화물차 심야 통행료 50% 할인” 5개 부처 장관 담화
정부는 17일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와 민주노총 총파업 계획에 대해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김경한 법무부 장관 등 5개 부처 장관의 담화문을 발표하고 ▶화물연대의 조속한 현업 복
-
이철 "노조도 파산할 수 있다"
이철(사진) 코레일(옛 철도공사) 사장은 9일 기자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불법 파업에 동참하거나 주도한 사람에게는 끝까지 배상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노조도 파산할 수 있다"고 말했
-
[글로벌아이] 중국의 지공을 배우자
우리에겐 중국에 대한 오랜 선입견이 하나 있다. '만만디(慢慢的.천천히)'다. 요즘엔 중국이 '콰이뎬얼(快點兒.좀 더 빨리)'을 외친다는 견해도 있다. 중국인과 자주 교류하는 사람
-
중국 '제2의 5·4운동' 조짐
중.일 양국 관계가 위험 수위를 넘고 있다. 우선 중국 내 반일 분위기가 뜨겁다. 시위가 전국으로 급속하게 번졌다. '제2의 5.4 운동'이 일어날 조짐까지 보인다. 5.4 운동은
-
[이라크 전쟁] 盧 "국익 고려 고민 끝 미국 지지"
이라크전이 시작되면서 정부의 대응도 발빠르게 취해지고 있다.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은 20일 오후 미국의 이라크전 개전 직후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정부의 조치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
일본 금융시장 안정에 공적자금 투입키로
일본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공적자금 (세금) 투입을 서두르고 있다. 하시모토 류타로 (橋本龍太郎) 총리는 23일 야마이치 (山一) 증권 도산 직후 미쓰즈카 히로시 (三塚博) 대장
-
교육부 알고도 숨겼다/정답유출
◎지난달 29일 확인… 그동안 “쉬쉬”/자술서 1장만 받고 사건방치/장관담화 다음날 수사의뢰/순청향대선 “터무니없는 전국수석” 은폐 기도 국립교육평가원 김광옥장학사의 학력고사 정답
-
“손쉬운 이산가족 상봉부터”정총리/평양총리회담 이틀째 회의 안팎
◎「핵」실무접촉 자정넘도록 진통/연총리,정신대 배상문제에 공동대처 제의/북언론 “합의서발효”대대적 보도… 변화 조짐 ▷2차회의◁ 20일 2차회의에서 먼저 기조발언에 나선 정총리는
-
대학정상화민주화조치 “같은 길”/구체화되는 대학교권회복 움직임
◎“정치투쟁장화 스스로의 책임/사회전체의 공동노력 있어야” 정원식 총리서리 폭행사건을 계기로 대학의 정상회복을 위한 노력이 여러차원에서 구체화되고 있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상황은
-
유착 폭력배공무원/정부 특별암행점검
◎「특단의 대책」으로 발본색원/개각때 관련부처 문책키로/노대통령 지시 정부는 연내에 정치·사회안정을 이룩하겠다는 대통령 5·7 특별시국담화 및 10·13 대범죄선전포고에도 불구하고
-
전시용 탁상행정 언제까지/김석현 사회부기자(취재일기)
퇴폐이발소 이용객명단을 공개한다는 17일 서울시의 발표가 5시간만에 철회됐다. 『계획에도 없었고 있을 수도 없는 대목이 발표자료에 잘못 끼어들어 갔다』는게 담당간부의 어이없는 해명
-
강력범 저항땐 발포/사회ㆍ경제안정 청와대 보고회
◎주요시설 피습 땐 적극대응/우범지대 검색 범죄 소탕/음주운전 지위막론 처벌/노 대통령 지시 노태우 대통령은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강영훈 국무총리를 비롯한 전 국무위원이 참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