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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1인극 '달의 저편'
도대체 연극인가 영화인가-. 1991년 캐나다의 내셔널 아트센터 프랑세 극장의 예술감독 로베르 르파주가 올린 작품 '바늘과 아편'은 연극계에 일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기발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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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클리닉] 채팅 중독 아내 어쩌나
◇ 새벽 5~6시까지 인터넷 저는 40세 남자로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아들과 네살짜리 딸이 있습니다. 아내가 1년 전부터 인터넷 채팅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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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과 나침반] '프로그램의 소금' 네티즌
어느 방송사나 제작부서 사무실의 아침 풍경은 늘 비슷하다. 책상 위엔 두 종류의 문서가 놓여 있다. 하나는 간밤의 시청률표, 또 하나는 방송 관련 기사를 모은 클리핑 뉴스다.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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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클리닉] 채팅 중독 아내 어쩌나
*** 새벽 5~6시까지 인터넷 저는 40세 남자로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아들과 네살짜리 딸이 있습니다. 아내가 1년 전부터 인터넷 채팅에 빠져 헤어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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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선]38. 북한의 주요 영화 개요-2
6) 도라지꽃 〈도라지꽃〉은 앞에서도 언급을 했었지만 이춘구를 북한 최고의 영화문학 작가로 만들어준 작품이다. 1987년 조선예술영화촬영소에서 제작했으며 조경순이 연출하고 박세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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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잊은 '우리의 놀이'
성큼 다가온 민족의 명절인 설날, 집집마다 차례를 지내고 나면 윷놀이 한판쯤 벌어질 것이다. 윷을 던졌을 때 숯칠을 해 검게 만든 볼록한 부분이 나오면 '엎어졌다'고 하고 반대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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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뉴스]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도시의 아이들은 숨바꼭질을 하지 않는다. 으슥한 벽장 허름한 헛간도, 뒷마당 뒤안길의 수풀도 없다. 아무리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라고 외쳐봐도 아스팔트처럼 어디를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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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고전'으로 짚는 2003년] 4. 정보화의 미래
제3물결/앨빈 토플러 지음/한국경제신문, 1989년 출간 디지털이다/니컬러스 네그로폰테 지음/커뮤니케이션북스, 1995년 출간 인터넷은 우리사회 정보화의 바로미터다. 199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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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의 소리] 한 중국동포 여성의 호소
농촌 여성의 탈농에 따라 배우자를 찾지 못하는 농촌 총각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은 더 이상 뉴스가 아니다. 근래에는 출산 성비의 불균형과 이혼 등으로 도시에서도 배우자를 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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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실버타운 입주자 "청춘을 다시 찾은 기분이죠"
올해 일흔두살인 박영순(여·전북 김제시 하동)씨는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 살지만 소일거리가 많아 하루 해가 짧기만 하다. 아침식사를 한 뒤 오전 8시면 집 옆 복지관에 나가 3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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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CEO] 미국 타워스 페린 마크 맥타스 회장
세계 굴지의 인력관리 전문 컨설팅 업체인 타워스 페린의 마크 맥타스(48)회장과의 인터뷰는 e-메일로 이뤄졌다. 그가 "쉴틈없이 열리는 회의에 참석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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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피플] 메신저 육성캐릭터 개발 네티즌 대학생들
"재미삼아 만들어 본 캐릭터가 이렇게 인기를 끌 줄은 몰랐어요." MSN 메신저 이용자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귀염둥이 육성 캐릭터 '심심이'(★)를 운영하는 '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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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now] 떴다 메신저 골라 서비스
메신저 대전(大戰)이 벌어졌다. MSN 메신저가 독점하고 있는 메신저 시장에 SK커뮤니케이션즈 네이트닷컴의 '네이트온'이 도전장을 내며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드림위즈의 '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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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카페] 'SXE-잃어버린 자유, 춘화로 읽는 성의 역사'
SXE-잃어버린 자유, 춘화로 읽는 성의 역사/스티븐 베일리 등 지음/안진환 옮김, 해바라기, 3만8천원 1996년 모 미술재단이 제작한 고급 수제본 춘화집(春畵集)이 비매품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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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뉴스] 동물들의 겨울나기
동영상 보기 이 동물원에서 흰곰만큼 신난 동물은 없어 보입니다. 차디찬 물 속에서 나올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바다사자 역시 연신 수영하느라 바쁩니다. 남아프리카 온대지방에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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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인터넷에선…] "심심아, 노올~자! "
지난해 붉은 악마의 응원과여중생 추모집회 등을 통해 인터넷 세대가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커다란 축으로 자리잡았음을 실감했습니다. 이에 네티즌간 논쟁과 관심사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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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보고… 답답해서 보고… 새해 벽두 점집 열풍
고백컨대 '점(占)'만큼 언론이 다루기에 까탈스러운 것도 없다. 언론이 드러내놓고 점의 효력을 전달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팔자(八字)만 갖고 사람을 따지는 건 아닌지, 과학 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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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16대 대통령 당선
제16대 대통령에 민주당 노무현(盧武鉉)후보가 당선됐다. 盧당선자는 19일 전국 1만3천4백71개 투표소에서 실시된 대선에서 99.9%의 개표가 진행된 20일 0시50분 현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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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노무현시대]"그냥 참 좋습니다 … 국민에 감사"
19일 오후 10시22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 도착한 노무현 대통령당선자가 새로운 권력의 탄생을 축하하는 지지자들의 물결을 헤집고 10여m 앞의 건물 2층 기자실까지 걸어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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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NL 동부지구 '투수력VS타격'의 대결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의 동부지역을 대표하는 뉴욕 양키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상반된 전력보강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양키스는 일본야구를 대표하는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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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힘만 준 첩보액션 '엑스 vs 세버'
'엑스 vs 세버'는 첩보 액션의 요소는 두루 갖췄지만 심심한 영화다. 어깨에 힘주고 구두에 광내는 식으로 겉멋은 한껏 부렸지만 정작 중요한 순간에 꼬리를 내리는 실없는 양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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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는 깜빡해도 대사는 줄줄 외지"
충북 제천시 청풍문화재단지 안에 마련된 SBS 주말드라마 '대망'촬영현장. 젊은 연기자들의 얼굴을 붉게 만드는 PD의 쇳소리나는 NG사인도 이 사람만큼은 비켜가는 듯하다.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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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VS 일본야구 (2)
[수비능력] 일본 야수들은 전반적으로 수비가 뛰어나다고 정평이 나 있다. 그들의 수비는 분명 한국보다 한 수 위의 실력이며, 비록 메이저리그 야수들이 가진 역동적인 플레이가 부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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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9|승부처 민심 르포-부산·경남] "뭐라해도 李" "만만찮은 盧"
한나라당이 강세인 것으로 알려진 부산·경남지역(PK)은 사실 여러 차례 술렁거렸다. 2000년 총선 때 민국당 바람이 불었고, 지난 4, 5월 노풍(盧風·노무현 지지 바람)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