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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임금 체불기업 1만곳
19일 대구고용센터 2층 창구에서 실업급여 신청자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대구·경북의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9만명을 넘어섰다. [프리랜서 공정식] # 지난 19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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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무상급식과 무상보육을 재검토하자
김영욱금융연구원 상근자문위원 게가 연못가를 기어가고 있다. 근데 옆으로 기는 게 아니라 바로 가고 있지 않은가. 희한한 광경에 사람들이 모여 시끄럽게 떠들었다. 그러자 이 게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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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어디에 사용되나
경제, 안전, 복지. 내년 예산안을 대표하는 핵심 단어들이다. 전년 예산보다 20조원이나 늘어난 예산안은 경제를 살리고 안전 인프라를 확충하며 사회복지망을 촘촘히 하는 데 대거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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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효과 안 따져보고 … 통영에 105억 푸는 고용부
정부가 2009년 8월 쌍용자동차 대량해고 사태가 났던 경기도 평택에 이어 경남 통영을 고용개발촉진지역으로 지정해 10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주력 산업인 조선업의 침체로 지역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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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경비원 고용 땐 정부가 지원
아파트 경비원 등 감시·단속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100% 적용 시기가 당초 내년에서 2015년으로 3년간 유예된다. 그 대신 내년부터는 이들에게 최저임금의 90% 이상을 적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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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세대별 구직 가이드
지난 추석 연휴 동안 구직자들이 가장 듣고 싶지 않은 말 1위는 “좋은 데 취업해야지”라는 말이었다고 합니다. 가족·친지들이야 걱정하는 마음에 한마디씩 보탰겠지만 구직자들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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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후 직장 복귀율 70%가 목표
근로복지공단은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직원들이 한 장애인 복지 시설을 찾아 목욕 봉사를 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제공] 9만8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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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이 실업자’ 삼진아웃 추진
노동부 산하 경인종합고용지원센터의 황인근 취업지원과장은 요즘 일자리를 소개해 줘도 취업은 하지 않고 실업급여만 타려는 사람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황 과장은 “실업급여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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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서민금융지원제도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도 없는 서민들은 목돈이 필요할 때 어디를 찾을까. 보통 고금리 대부업체나 ‘신용카드 돌려막기’의 늪에 빠지기 쉽다. 은행 문턱을 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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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근로빈곤층, ‘사회통합’ 차원에서 대처해야
나라 경제가 위기에서 빠르게 벗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근로빈곤층(워킹푸어·Working Poor) 문제가 심각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워킹푸어란 일할 능력과 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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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폐업 영세자영업자 1만여 명에 긴급지원 혜택
휴·폐업한 영세자영업자와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이 이달부터 확대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5일 올해 한시적으로 도입해 시행 중인 휴·폐업한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긴급지원제도의 요건을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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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혹시나 했는데” 비정규직 해고자들 허탈
“우린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것 같습니다.” 비정규직법 시행으로 부부가 동시에 지난달 말 계약 해지된 김진웅(32)씨는 23일 “우린 하루하루 생계가 막막한데 미디어법과 쌍용차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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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한 비정규직에 일자리 우선 알선
노동부는 8일 계약기간이 만료돼 실직한 비정규직 근로자에게 일자리를 우선적으로 알선해 주는 내용을 담은 비정규직 대책을 내놨다. 이번 대책은 기존 실업자 지원 제도를 비정규직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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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이 내몰리는 여성 비정규직
2일 영등포구 서울남부고용지원센터. 오후 2시 지하 1층 교육장에서 실업급여 교육이 한창이었다. 사흘 전까지 서울의 한 병원에서 건물 청소를 맡고 있던 윤모(57·여)씨가 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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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을 두텁게] 실업급여·생계비 신청자 줄어들고 있다는데 …
#1. 나형주(32)씨에게 중산층 진입은 험난하다. 전문대학에서 정보통신을 전공한 나씨는 2002년부터 3년간 대기업 전산실에서 야근조로 근무했다. 낮에 일하는 직장을 찾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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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28조 사상최대 추경안 어떻게 쓰이나
사상 최대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확정됐다. 28조9000억원이라는 돈이 너무 엄청나 피부에 잘 안 와 닿을 수도 있다. 이번 추경안은 규모만큼이나 혜택을 받는 사람이 많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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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장관도 놀란 충북 진천의 기적 ‘99%’
충북 진천군 진천읍에 사는 전병주(50)씨는 건설 일용직 근로자다. 금융위기로 인해 지난해 말 일감이 끊겨 생계가 막막했다. 600만원의 빚 때문에 신용불량자가 돼 돈을 빌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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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이 더 절실한데” … 공공근로 쿠폰 논란
11년 만에 부활한 공공근로(희망근로)의 급여 지급 방식을 놓고 찬반 논란이 식지 않고 있다. 정부는 일당 3만2000원, 월 83만원의 급여 가운데 절반을 소비쿠폰 등으로 지급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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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 86만명에 현금·쿠폰 월 83만원 지급
노인, 장애인, 중증질환자 등 근로능력이 없는 계층 50만가구(110만명)에 6개월간 매월 현금 20만원이 지급되고, 실직자 40만가구(86만명)에 공공근로를 통해 6개월간 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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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노조 임금 5% 반납 … 인턴 뽑아달라
임직원들이 임금을 반납해 대신 채용을 늘리는 기업과 단체가 늘고 있다. 한화 여수공장 노조는 5일 ‘직원 및 노동조합의 일자리 나누기 동참 결의 대회’를 열고 올해 연봉 5%를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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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휴직할 테니 외국인 내보내지 마세요” 노조가 제안
대구광역시에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인 삼우정밀은 정규직 40명, 외국인 근로자 18명이 일하는 중소업체다. 이 회사 역시 지난해 말부터 세계적 경기침체로 매출이 줄어 인력 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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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지원 5000억 푼다더니 “폐업은 대상 아냐”…기대 물거품
지난달 29일 실업급여 신청자들이 서울 남부고용지원센터 강당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아이를 데리고 온 한 주부가 강의실 뒤쪽에 앉아 수급자격 인정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김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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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자영업 없이 건강한 경제 없다
지금 자영업만큼 경제 한파의 칼바람을 온몸으로 맞고 있는 경제부문도 없다. 퇴출 쓰나미에 밀려 벼랑끝에 서 있다. 경제위기를 맞아 정부는 경기부양, 기업 구조조정, 신용경색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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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안정 대책 살펴보니
근로기준법 제24조에는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가 있을 때 해고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박준성 성신여대 교수는 “지금은 상당수 업체가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가 있는 상황”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