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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내 목을 쳐라” 면암 최익현
박정호 논설위원지난 일요일 방영된 KBS ‘다큐멘터리 3일’에 눈길을 끄는 대목이 있었다. 주최 측 추산 150만 명이 모인 지난달 26일 광화문광장 집회에 나온 전남 흑산도 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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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나누는 기업] 영웅·환경·지역사회 ‘3대 지킴이’ 캠페인 진행
에쓰-오일은 영웅·환경·지역사회라는 ‘사회공헌활동 3대 지킴이’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햇살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오스만 알 감디(왼쪽) CEO가 서울 홍제동에서 연탄 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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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많을수록 보험료 더’ 실손보험 손본다
앞으로 실손의료보험을 활용해 도수(徒手)치료 등을 받으려면 보험료와 자기부담금이 더 비싼 특약에 가입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의료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을 경우 가입자가 낸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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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해외여행 중 긴급 상황 때 외교부 영사서비스 알고있다” 68%
외교부 한동만 재외동포영사대사와 대학생 서포터즈가 인천공항에서 해외안전여행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 외교부]외교부가 2016년 하반기 해외안전여행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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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96% 속 위선을 생각한다
안혜리라이프스타일 데스크지난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역대 최저치인 4%를 기록했다. 숫자를 뒤집으면 96%가 지지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생각이 모두 제각각인 민주국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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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사표 수리 미적···공중에 뜬 김현웅·최재경
━ 최순실 국정 농단 곳곳에 빈자리 청와대·내각 최재경 수석박근혜 대통령은 24일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표수리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사정(司正)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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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아웃·조업차질 우려 큰 석유화학 메카 서산 대산단지
울산·여수와 함께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로 꼽히는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대산단지) 입주 기업들이 정전에 따른 조업차질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국가 주요 산업인 석유화학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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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2월호] “문재인을 잡아라” 친박 몰락 빈틈 노린다
탈당 수순 비박계, 위태로운 야권공조… 정치권 이합집산 본격화 조짐친박을 대체할 새로운 ‘21세기형 보수’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중앙포토]2016년 대한민국을 뒤흔든 최순실 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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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광장의 희망, 의회의 책임
박명림연세대 교수·정치학오늘의 조국 현실은 근대 공화주의를 열었던 인류 선각들의 ‘비통한 낙관주의’를 떠올리게 한다. 대통령이 만든 현실은 비통하기 그지없으나 광장이 뿜어내는 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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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바른 밥상 위해 ‘식생활교육 강사단’이 찾아갑니다
지난 7월부터 시범 운영되고 있는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의 일환으로 유치원 아이들이 채소를 활용한 놀이 활동을 즐기고 있다. [사진 농림축산식품부]‘먹방’ ‘쿡방’ 같은 TV 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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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검찰 바로 세우는 ‘국민 특검’이 돼야 한다
김종훈변호사(전 대북송금 사건 특검보)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는 참담했다. “이게 나라냐”는 광장의 절규가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 수사 결과만 놓고 보더라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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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도서정가제 2년, 가타부타 말 없는 문체부
21일은 개정 도서정가제가 시행된 지 꼭 2년이 되는 날이다. 2014년 11월 21일부터 신간·구간 상관없이 모든 도서의 할인율을 최대 10%(적립·사은품 등 간접할인까지 포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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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TONG 시사 순수예술상] 장원 수상작 ‘순실전’ 전문
━ [TONG 시사 순수예술상] 장원 수상작순실전(허생전 패러디)-김현재·서정환 순실은 강남에 살았다. 곧장 자택 밑에 닿으면 마당 위에 오래된 곰탕이 놓여 있고 곰탕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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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미군기지 가까운 임대주택, 연 수익 4800만원 목돈 짭짤
국내·외적 요인으로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이 깊어진 가운데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미군 대상 렌털하우스가 인기다. 400만원대 월세 1~2년치를 한번에 받을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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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리본 떼라'…정부, 교황 방한 정치적 활용 시도
청와대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때 북한 문제를 부각해 세월호 이슈를 덮으려고 한 정황이 포착됐다.교황의 방한을 비판세력이 정치적으로 이용할 것을 우려했던 정부가 오히려 종교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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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청소년 기자가 본 11.12] 전국 대학생 시국대회
지난 12일 마로니에 공원에서 행진하는 청년들. [사진='청년총궐기' 페이스북]지난 11월 12일 오후 2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대학생과 청년을 중심으로 한 ‘전국 대학생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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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식성 변한 시진핑의 중국…대륙국가서 해양국가로 급팽창 중
강효백경희대 법무대학원 중국법학과 교수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시대의 중국은 여러모로 변했다. 그중에서 가장 크게 변한 게 식성(食性)이다. 평원뿐 아니라 설산과 사막 등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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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온누리상품권이 돌아야 지역경제 살아난다
우리나라의 상품권은 1961년 상품권법이 제정되면서 본격 사용되기 시작했다. 현금을 대신해 선물하거나 사용하기 편리해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1970년대 들어서면서 지하경제의 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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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에 놀란 유럽, 긴급 회동 나서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에 놀란 유럽연합(EU) 외무장관들이 긴급 회동했다. 독일과 EU가 주도했다. 그러나 이 자리에 영국·프랑스·헝가리는 빠졌다. 지나치게 과민 반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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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둘러싼 해양분쟁, 현실로 다가온 신냉전?
중국의 대외 안보환경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 2016년의 경우 한반도와 남중국해의 난사(南沙)군도가 대표적인 예가 되겠으나 이외에도 대만과의 양안(兩岸)관계 그리고 일본과의 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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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근혜 정부 국정 농단 백서 만들자
박근혜 정부의 국정 농단 사건을 규탄하는 세 번째 촛불집회가 어제 서울광장 등 도심 곳곳에서 열렸다. 1987년 6월 항쟁 이후 최대 규모인 100만 명(경찰 추산 26만여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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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국정 농단 백서 만들자
박근혜 정부의 국정 농단 사건을 규탄하는 세 번째 촛불집회가 어제 서울광장 등 도심 곳곳에서 열렸다. 1987년 6월 항쟁 이후 최대 규모인 100만 명(경찰 추산 26만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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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100대 기업에서 탈락한 25개사] 조선·중공업·해운 천문학적 적자행진
곳곳에 빈 도크가 보이는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국내 조선업은 발주 부진과 저가 수주 경쟁, 누적 적자에 시달리며 역대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 [사진 중앙포토]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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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2016 참가자 릴레이 기고 극동 러시아의 지정학을 다시 보자
이희옥성균관대 정외과 교수성균중국연구소장중국을 공부하는 필자는 늘 헤이룽장으로 열린 창을 통해 극동 러시아를 보아왔다. 그곳은 초겨울부터 봄이 올 때까지 오랫동안 얼어 있었고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