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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보면 약세장보다 상승장 많아…지금은 신흥시장 투자하기 좋은 때”
13일 삼성증권 주최로 열린 콘퍼런스에서 강연 중인 모비우스 템플턴자산운용 회장.“앞으로도 조정도 있고, 어려움도 있겠죠. 하지만 시장 안에 있는 게 밖에 있는 것보다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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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가 만난 시장 고수] 황성택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
황성택(44·사진)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는 한국 자산운용시장의 다크호스다. 황 대표가 ‘트러스톤칭기스칸’이란 공모형 주식형 펀드를 들고 일반 투자자들 앞에 선 게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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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세상읽기] 개방경제의 숙명을 깨라
경제 대통령을 자임해 온 이명박 대통령으로서는 참으로 운이 없다고 생각할 만하다. 연간 7% 경제성장을 약속하고 취임했던 임기 첫해는 난데없이 태평양 너머 미국에서 터진 글로벌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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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불공평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잘나가는 친구와 함께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다. 혈압·중성지방·혈당이 조금 높은가 싶었는데 ‘질환의심’ 판정이 나왔다. 지나친 것 같아 친구의 결과를 보니 수치가 모두 나보다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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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세계경제 빠른 회복세 … 올 4.2% 성장”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4.5%로 전망했다. 올 1월에 예측했던 기존 입장(올해 4.5%, 내년 5.0%)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이는 기획재정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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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금융위기의 줄기세포는?
경제학자를 씹는 농담 시리즈가 유행한 적이 있었다. 그중 하나. 일기 예보관과 경제학자의 공통점은? 언제나 예측이 틀린다. 차이점은? 그래도 일기 예보관은 나중에 왜 틀렸는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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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에 앞장서자
그리스 등 유럽의 재정 위기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그 불똥이 우리나라에도 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재정 위기에 처한 나라들로부터 외화자금이 썰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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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융시장 흔드는 손 … 그들은 지금
연초부터 세계 금융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600 선에 겨우 턱걸이했고, 미국 다우존스지수와 일본의 닛케이지수도 각각 10000 선이 언제 깨질지 모르는 불안한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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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출구전략, ‘마법의 순간’을 잡아라
2010년 동계 올림픽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메달 가능성이 없는 종목은 좀처럼 보도를 하지 않는 언론의 습성이 이번에도 되풀이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필자의 세대들은 레슬링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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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 하면 … 내년 경제도 곳곳에 지뢰밭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라. 위험 요인이 아직도 많다’. 내년 경제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진단이다. 금감원은 금융시장을 감독하는 곳인 만큼 시장의 미시적인 변화를 빨리 파악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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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일드 펀드 매력 여전 … 아르헨·우크라이나 주목”
올 한 해 국내외 주식형 펀드에선 무려 9조원이 넘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런 가운데도 올 하반기에만 4500억원이 넘는 돈을 끌어 모은 상품이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펀드다. 투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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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시사 총정리
DAC·BICIs·UNDP·혼인빙자간음죄·ADD·926공장·타임오프제… 지난 3주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만한 시사용어들입니다. 모두 알고 계신다면 아마도 ‘상식짱’이나 ‘만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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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버블’ 잘만 올라타면 큰 수익 가능
내가 은퇴를 미루고 다시 펀드매니저로 복귀하려고 한 이유가 적잖이 궁금하실 것입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중국 경제·기업·증권시장에 대한 내 마음속 확신입니다. 그 믿음이 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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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버블’ 잘만 올라타면 큰 수익 가능
내가 은퇴를 미루고 다시 펀드매니저로 복귀하려고 한 이유가 적잖이 궁금하실 것입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중국 경제·기업·증권시장에 대한 내 마음속 확신입니다. 그 믿음이 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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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머니 구제 나서면 큰 위기 없이 해결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28일 두바이는 짐작과 달리 평온했다."두바이 월드’ 사태의 흔적은 찾기 어려웠다. 이슬람 명절 ‘이드 알-아드하’(27일)와 건국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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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머니 구제 나서면 큰 위기 없이 해결
관련기사 “지나친 사냥으로 매 발톱 다 빠져” 앤드루 로런스 “거품기에 착공해 경제 위기 때 완공, 상관관계 있다” 두바이發 금융 패닉 진정 국면 28일 두바이는 짐작과 달리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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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2010 전망] 중국, 일본 제치고 제2 경제대국 떠올라
내년도 지구촌 경제는 침체에서 벗어난다. 그러나 콧노래가 나올 만큼 신이 나지는 않을 것이다. 미국과 함께 ‘없어서는 안 될 (indispensable)’ 나라로 부상한 중국이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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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디폴트에 베팅하는 투자자들 왜?
금융위기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선진국의 공공 부채가 급증하면서 이들 국가가 발행한 국채와 연계된 신용부도스와프(CDS) 상품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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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시아의 거품 가능성을 경계한다”
세계은행이 “최근 동아시아 지역에 세계의 돈이 갑작스럽게 몰려 주식과 부동산 가격의 거품이 발생할 우려를 고조시키고 있다”고 경고했다. 전 세계가 글로벌 경제위기에 맞서 금리를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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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회복 뒤엔 저성장 그림자가 뒤따른다
미국·유럽·중국·일본 등이 아낌없이 돈을 풀었다.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였다. 그 결과 대공황 이후 최대 위기인데도 빠른 속도로 경제가 회복하고 있다. 반면 국내총생산(G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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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불길한 만세삼창
미국 피츠버그의 주요 20개국(G20) 3차 정상회의를 마치고 돌아오는 서울행 비행기에서 만세삼창이 울려 퍼졌다고 한다. 온 나라가 흥분할 만도 하다. 하지만 나는 겁부터 덜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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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뒤 내다보고 주식·펀드 내릴 때 투자를”
“신흥시장 주식의 매력은 여전히 크다. 1~2년을 내다보고 투자하라.” 영국 슈로더 본사에서 이머징마켓 주식운용을 총괄하는 앨런 콘웨이(사진) 매니저의 조언이다. 그는 13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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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프라임發 지진, 9월 위기설로 … 이젠 '출구전략' 찾아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국인의 30% 이상이 ‘경상수지’라는 어려운 경제용어를 이해하고 있다. 이는 선진국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현상이다. 한국인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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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프라임發 지진, 9월 위기설로 … 이젠 '출구전략' 찾아라
“한국인의 30% 이상이 ‘경상수지’라는 어려운 경제용어를 이해하고 있다. 이는 선진국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현상이다. 한국인의 위기 극복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