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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시내버스로 출전
0…서울대축구팀의 승리뒤에는 항상 화제가 따른다. 25일 성무와의 경기를 위해 서울대선수들은 관악캠퍼스에서 효창구장까지 시내버스를 타고 갔다. 각자가 할증료를 포함, 1백20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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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명령 안 들어
△사단은 작전참모 오학진 중령 전투단장 이병엽 대령이 출동태세를 갖추고 있었다. 그런데 숙소에서 장총장의 연락을 받은 사단장 안동순 준장이 부대로 나와 해산을 명령했다. 속수무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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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명화|사랑-좌절·연민-복수 등을 미화
KBS 제2TV『토요명화』(16일 밤9시)-「남회귀선」. 사랑과 좌절, 연민과 복수의 어두운 이야기가 미화된 작품. 원제 Under Capricorn. 귀족출신의「헨리·에터」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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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학생부처장」신설
서울대를 비롯한 각 대학은 문교부의 종용에 따라 현직 학생처장 또는 부처장의에 대학신문과 학생 서클지도를 전담할 학생부처장직을 새로 설치중이다. 서울대·인하대·전남대 등 현재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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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직권조정은 부쩍 줄어|진통겪은 삼양식품 정상회복|`대결은 서로손해`절감`이젠내직장`…불신씻고 성실근무
해마다 2천여건씩의 말썽이 일어나고 있는데도 좀처럼 사회문제로 부각되지 않는것이 근로자와 사용주간의 생계를 건 싸움이다. 올 한해에도 지난달말 현재2천1백59건의 단체협약을 둘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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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배구 김호철 뒤잇는 세터양성 화급
【함부르크서독=임병대특파원】김호철이 없는 한국남자배구는 과연 건재할수 없는것인가. 지난 9월 『배구의 마술사』로 불리는 김호철이 이탈리아로 떠난후 11월말 새로 구성된 한국남자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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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 대정부 인책공세「패턴」이 달라졌다
『책임지고 물러날 용의는 없는가』-. 이말처럼 국회에서 자주 나오는 말도 없을 것이다. 최근엔 특히 하형사사건·저질탄사건등으로 인책주장은 더욱 뻔질나고 야당측은 해임위제출까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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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합섬 여자배구팀|군산제일고교 축구팀|체전우승으로 갑자기 부상…팀 정비 박차
제62회 전국체전구기종목에서 최대 돌풍을 일으켰던 한일합섬 여자배구팀과 군산제일고 축구팀이 이번 체전우승을 계기로 팀보강에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팀 창단 (73년) 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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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아」, 당서 1서기 재선|파 공산당대회서 직접 비밀투표로
폴란드 공산당 특별당대회는 18일밤「스타니스와프·카니아」를 직접 비밀투표에 의해 제1서기로 선출하고 19일에는「레흐·바웬사」가 이끄는 자유노조(솔리다르노스크) 소속 노동자 1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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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배구선수 1호 유정혜 씨 코트 떠나
국내주부여자배구선수 1호이자 몬트리올 올림픽 여자배구 동메달의 주역인 유정혜 선수(26)가 1일 배구코트를 떠났다. 77년 결혼 후에도 석유공사에서 트레이너 겸 선수로 활약,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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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세대교체」를 계기로 본 어제와 오늘
새 시대 새 바람을 양익에 듬뿍 안고 재5공화국「검찰호」는 활주로를 이륙했다. 개혁의 의지와 국법 수호의 긍지, 신뢰의 창공을 향해 치솟는 것이다. 새 생명의 탄생이 모체의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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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의 직업윤리
최근 잇달아 일어나고 있는 은행창구의 대형사고는 무엇을 말하고 있는 것인가. 금융기관은 대외공신력을 그 생명으로 삼고있고 그래서 금융인이라는 특수한 직종종사자의 명칭을 획득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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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물 사정 나빠 콜라로 밥짓기도
「홍콩」의 위용은 국제공항의 초현대식 시설에서부터 나타난다. 눈을 가득히 메우고도 부족함이 없는 도시의 빽빽한 건물들. 마치 땅뺏기싸움을 하듯 한치의 여유도 없이 건물이 건물을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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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7)제72화 비관격의 떠돌이 인생-김소규
10수년 전의 묵은 책이기는 하나 내게「자전 에세이」1권이 있다. 유년기부터 해방까지 내가 거쳐온 노정이 대충은 거기 적혀있지만, 물론 부수로는 이 글이 실리는 중앙일보의 1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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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이언츠」, 김제박 「스카우트」하기로
【동경=신성순 특파원】일본「프로」야구의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팀」(통칭 거인)이 한국의 김재박(26·성무)을 「스카우트」하기 위해 내년1월중에 「스카우터」를 서울에 보내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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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1)제 70화 야구에 살다(30)
태평양 전쟁이 임박하면서 야구는 차차 열이 식어졌다. 그래서 20년대 중반에 생긴 조선일보 주최의 중학 연맹전과 동아일보 주최의 구락부 연맹전이 l932년에 모두 중단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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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성객수송, 뭔가 달라졌다는 것 보여 주겠다"
○…고건 신임 교통부장관은 최근 철도청과 해운항만청을 순시, 『이번 추석귀성객 수송 때부터는 뭔가 달라졌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훈시. 고 장관은 철도청순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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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단 운영의 현대화
두개의 총무원으로 갈라졌던 대한불교조계종이 2년8개월만에 자율적으로 그 내분을 수습, 새 총무원장의 선출을 마치고 곧이어 종정을 추대하는 단계에 있다. 그동안 법정투쟁으로 맞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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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충형 정부 형태에 역점|헌법 연구반의 최종 보고서 내용
정부는 14일 헌법 개정심의위의 발족으로 본격적으로 개헌안 마련 작업에 착수했다. 헌법개정심의 위의 개헌작업에는 헌법 연구반이 작성한 최종보고서가 바탕이 될 것이다. 47일 동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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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움직이는 지방은행 주총
지방은행 주총이 만화방창하고 있다. 박수치고 끝내는 만장일치 총회가 아니라 찬성과 반대가 엇갈리는 가운데 시끄럽고 요란하지만 제법 활기 띈 토론의 장을 펼치고 있다. 삼족이 전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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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원입김 너무 세다"...소 주주반발|전북 은 주총 행장 못 뽑고 격론만 벌여
19일 열린 전북은행 주총은 임기가 끝나는 은행장선임을 둘러싼 대주주와 소 주주 측의 격돌로 신임은행장을 선출하지 못한 채 오는 29일로 임원선임을 연기했다. 이날 주총은 한국합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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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서 총리회담 갖자 | 남북 직통전화 재개 합의
【판문점=김원태 기자】남북한 총리회담의 구체적인 절차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첫 실무회담이 6일 상오 10시 판문점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실무접촉에는 우리측에서 수석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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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남북예비접촉 수석대표에 김영주 대사 | 대표에 정종식·이동복씨 수행원 2명 대동
남북한 총리회담을 위한 남북실무대표 접촉에 참가할 우리측 대표단은 수석대표에 김영주 외무부본부대사(프로필 3면), 대표에 정종식 통일원 정책기획실장, 이동복 남북회담사무국장이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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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남북 예비접촉에 차관급 수석대표 파견 조절위 서울측
남북간 총리회담을 위한 실무대표 접촉을 의해 우리측은 차관급을 수석대표로 하는 3명의 실무대표와 2명의 수행원을 오는 6일 상오 10시 판문점중립국 감독위원회 회의실로 내보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