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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친 수석비서관 前부총리 추바이스
지난해 12월의 총선에서 공산당등 좌파에 개혁진영이 완패한 뒤 각료직에서 물러났던 아나톨리 추바이스(41)전경제담당 제1부총리가 옐친정권의 앞날을 좌우할 핵심인물중 하나로 화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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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코오롱그룹
이달로 새 회장 취임 5개월을 맞는 코오롱그룹은 밖에선 소리가 들리지 않지만 내부적으로는 엄청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그간 「보수안정의 경영」방침아래 「가장 편한 직장」으로 재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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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금호그룹
금호그룹은 지난 6일 창립 50주년 기념및 회장 이.취임식을가진 뒤 회장.사장단 전원이 경기도 용인의 아시아나골프장에서 골프를 치고 저녁식사를 했다.당초엔 식사만으로 간단히 끝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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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씨 비자금관리 의혹 두인물-동방유량 前자금부장 하기철씨
동방유량의 신명수(申明秀)회장이 하기철(河錤喆.42) 전자금부장을 회사에서 조직적으로 빼돌려 사돈관계인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의 비자금을 전담케한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 河씨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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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 파문-이현우.노태우 관계
이현우(李賢雨)씨의 가장 중요한 경력은 대통령 경호실장이다. 88년3월 노태우(盧泰愚)대통령 취임이래 4년8개월을 했다.전형적인 무골(武骨)로 과묵하다.노 전대통령은 퇴임4개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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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이집트대사급 수교 의미-阿洲 외교다변화 마무리
우리정부는 13일 오후 이집트와 대사급외교관계수립을 공식 발표함으로써 아프리카 대륙 53개국 모두와 수교를 완료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지난 61년 12월 영사관계 수립이래 34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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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13일 시작하는 『호텔』(MBC 밤9시50분)은 7일 종영된미니시리즈 『까레이스키』후속으로 상류사회 가족간의 사랑과 갈등을 소재로 한 드라마. 특급호텔의 화려한 면모와 함께 섬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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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자 프로필
◎황낙주의장/강온 적절히 구사… 민주계 최고참 70년대 후반 야당시절 김영삼대통령의 민주화투쟁때 원내총무로서 충실히 보필했고,이번에 입법부 수장으로 국정관리의 보좌를 하게된 민주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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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외교가의 DJ 김동조 외무
우리는 영자이름 약칭으로 DJ라면 으레 金大中 前民主黨대표를일컫는다.그러나 DJ의 원조로 말하면 金東祚 前외무장관이다. 韓國 외교사에 DJ사단이 있다고 할만큼 金東祚씨는 50년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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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 부총장 최재욱의원
◇崔의원 약력 ▲慶北 高靈(53)▲嶺南大 법대▲東亞日報기자▲대통령 공보비서관▲京鄕新聞 사장▲청와대대변인▲朴泰俊 前民自黨최고위원 비서실장▲13,14대의원▲民自黨 제1사무부총장 民自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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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완상부총리.레이니 신임 주한美대사 20년 知己
신임 駐韓대사로 21일 부임하는 제임스 레이니 美國대사는 韓完相부총리겸 통일원장관과 20년간 우정을 나누어온 知己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레이니대사는 60년대초까지 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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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초 교수신학대 학장으로 만나/한 부총리레이니 미 대사
◎20년 지기/「민주화투쟁」 과정 서로에 관심/한 부총리 투옥땐 석방운동… 도미 주선등 후원 신임 주한 대사로 21일 부임하는 제임스 레이니 미국 대사는 한완상 부총리겸 통일원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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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전두환-장세동|충성과 의리
전두환과 장세동. 두 사람의 이름은 곧잘 충성과 의리의 명암을 상징하는 표상으로 받아들여진다. 88년 국회 청문회에서 장씨가『사나이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에게 목숨을 바친 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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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63년 JP제거 주장 「악연」계속-전씨|옛 라이벌 손영길씨 5공 내내 빛 못 봐
윤씨가 소장 계급장을 회복한 것은 87년 대통령선거 무렵이었다. 5공 시절 내내 윤씨의 숙원을 들어주지 않다가 선거를 앞두고 정승화씨 문제가 터지자 일괄 해결해주었다. 전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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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다른 골목 몰린 「금융계 황제」/이원조의원은 누구인가
◎권력따라 능한 변신… 위기넘겨/전·노 죽마고우… 대이어 자금창구/현정부도 부담 「묵인된 도피」 의혹 「이원조」라는 이름에는 항상 「금융계의 황제」라는 별칭이 따른다. 어제 오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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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배신자”… 갈라선 의형제/정주영김동길의원 애증의 전말
◎“결연사실 공개에 심한 분노” 정주영/“탈당 배후조종 당깨려한다” 김동길/“돈잘쓴다말 잘듣는다” 착각서 출발/대선직전 김씨에 “백억줄테니 결혼” 제의도/당권이양 파기·기금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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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3)내가 치른 북한 숙청(5)전 내무성부상 강상호|허가이 암살
내각 간부학교 교장시절인 51년 10월 초순이었다. 수상 실에서 느닷없이『전쟁으로 약화된 내각간부들의 교육을 강화하라』는 지시가 떨어졌다. 나는 간부들과 밤을 새워 내각간부,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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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으로 살펴본 역대 미국대통령
◎8대 뷰런 치적 별로 없어 “작은 짐차”/10대 타일러 유고 승계 “사고대통령”/16대 링컨은 백90㎝ 큰키로 “꺾다리”/32대 루스벨트 강한 남자 면모 “보스”/37대 닉슨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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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신념·명분없이 “오락가락”/14대들어 유난히 많아진 철새의원들
◎총선후 8개월새 30여명 당적변경/일부 무소속은 소신 따라 정당선택/「실리」찾아 2∼3개당 넘다든 의원들도 김복동의원의 민자당 탈당번복 소동으로 14대 국회의원의 탈당·이적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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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가 우연히 형사 부인이었다" 거짓말 서울경찰청
"이렇게 순한 형사가" ○…소매치기 피해자 조작사건이 21일 중앙일보에 보도되자 서울 경찰청 관계간부들은 처음 『터무니 없는 일』 『형사가 현장을 덮쳤는데 우연히 피해자가 자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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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장|「징세위국」외치는 "경제 포도대장"
기업을 하는 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곳은 뭐니뭐니해도 세금을 거둬 가는 국세청이다. 어쩌다가 국세청의 세무조사라도 한번 받게되면 거의 어김없이 많은 액수의 세금을 추징 당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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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룡감독 1순위" 입방아 무성
백인천 (백인천) 감독의 갑작스런 재계약 포기로 감독자리 하나가 비면서 프로야구계는 예년보다 일찍 감독·코치들의 이동설이 무성하다. 특히 창단 첫해 우승을 차지했다가 올시즌 6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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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 약속 때마다 약해진 JP|"유신 때도 소아에 집착" 혹평도|17면에서 계속
김 부장은 청구동 수사도 차 실장이 부추겼다고 JP에게 털어놓은 적이 있다고 한다. 김씨의 증언. 『내가 풀러나고 엿새후인 크리스마스 이브에 김 부장이 코냑 한 병을 들고 청구동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