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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위 '선동열 효과'
프로야구 삼성이 지난 8일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20일 후반기가 시작된 이후 치른 15경기에서 10승을 거둔 결과다. 승률 6할을 훌쩍 넘긴 완연한 상승세다. 삼성이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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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소송 남발 우려 정부 차원 해결책을"
재계가 과거 분식회계 처리 문제를 놓고 전전긍긍하고 있다. 내년 1월 1일부터 자산 2조원 이상 대기업을 시작으로 증권 관련 집단소송제도가 시행되기 때문이다. 이는 소액주주 등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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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방승환 신인왕 '단독 드리블'
"올해는 눈에 띄는 신인이 별로 없네요. 신인왕은 제가 될 것 같아요." 인생을 통틀어 단 한번의 명예, 2004년 111명 가운데 한명의 확률-프로축구 신인왕 타이틀에 방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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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부총리 "세무조사 자제하겠다"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3일 "경기상황을 감안해 앞으로 (기업들에 대한) 세무조사를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올 세수가 당초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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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독수리' 문동환 부활 날갯짓
"(문)동환이가 제일 좋아요. 길게 생각할 필요도 없어요." 시즌 개막을 앞둔 지난 3월 한화 유승안 감독은 "수술받은 투수 중 누가 상태가 가장 좋으냐"는 질문에 주저 없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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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한국 대박 영화에도 한국 영화음악이 없다
"Knockin' on Heaven's Door'를 틀어 주세요." 요즘 음악프로의 단골 신청곡 중 하나는 신인 가수 유미가 부른 '천국의 문을 두드립니다'이다. 곽재용 감독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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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축구드라마 기업경영에 활용하자
LG경제연구원은 9일 '유로2004에서 배우는 경영 포인트'라는 보고서를 내고, 세계 축구팬을 열광시켰던 이 대회가 기업 경영에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줬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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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손시헌 마침내 별을 품다
▶ 철저한 무명에서 마침내 올스타까지. '수비대장' 손시헌의 성공시대는 이제 시작이다.[연합] 키가 작아 따돌림을 받았다. 2002년 부산 동의대 4학년 때였다. "수비 하나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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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오재영 '무서운 아이'
'앙팡 테리블'. 프랑스 소설가 장 콕토가 1929년에 쓴 작품명이다. 우리말로 풀면 '무서운 아이' 정도. 프로야구판에도 매년 수많은 신인이 도전장을 던진다. 경험은 없지만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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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적시는 '몽환적 사운드'
▶ 통상적인 음악의 코드를 뛰어넘은 창조적인 그룹 MOT. 지이(左)는 기타와 일렉트로닉, 이언은 작곡.보컬.믹싱 등을 맡고 있다. [임현동 기자] 큰 나무가 잇따라 쓰러지면 숲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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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하승진 'HA 5'…포틀랜드 등번호 받아
▶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기자회견장에서 하승진(左)이 배번(5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고, 함께 드래프트된 세바스찬 텔페어(31번), 러시아 출신인 빅토르 크리아파(38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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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역시 '별중의 별'
다음달 4일 저녁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질 프로축구 2004 삼성하우젠 올스타전 명단이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5월 23일부터 지난 27일까지 한달여 동안 K-리그 홈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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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훈련 견디면 야오밍처럼 될 것"
한국인 최초의 NBA 선수 하승진이 과연 어느 정도 활약할 수 있을까. ◇신인 지명=이번 드래프트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고교 최고의 포인트 가드로 꼽힌 세바스찬 텔페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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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 "27순위"…25일 NBA 신인 드래프트
국내 최장신(2m23㎝) 농구선수 하승진(18.연세대)이 한국 농구 사상 최초로 미국프로농구(NBA)의 문을 연다. 오는 25일(한국시간) 뉴욕에서 거행되는 드래프트를 통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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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영화 시나리오 찾아라
"아직 시나리오가 안 빠져서…." 영화 제작자들에게 "작품(촬영) 언제 들어가느냐"고 물으면 열에 아홉은 이런 답이 돌아온다. 제작자들은 '좋은 시나리오에서 나쁜 영화가 나올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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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가 힘이다] "기업 투자의 으뜸은 사람"
거스 히딩크와 움베르토 코엘류. 국가대표 축구 감독을 지낸 외국인들이다. 그러나 한명은 영웅이 됐고 다른 한명은 쓸쓸히 한국을 떠났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는 이 두명을 비교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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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피치] 161. 전쟁은 무명용사들이 한다
두산이 잘 나간다. 현재 2위다. 꼴찌후보로 꼽혔던 팀이다. 지난해 7위였던데다 주전 외야수 정수근까지 자유계약선수로 팀을 떠났다. 거물급 외국인선수가 보강된 것도 아니고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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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B, 러시아 지배" 푸틴, 정보기관 출신 중용
'러시아는 KGB가 다스린다'. 러시아 정부에 소련 시절 정보기관인 국가보안위원회(KGB) 출신들이 속속 진출하고 그들의 권한이 강화되면서 나오는 말이다. KGB 출신으로 그 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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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암' 안시 애니메이션 대상
성백엽(42)감독의 창작 애니메이션 '오세암'(제작 마고21)이 12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폐막한 제28회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장편 경쟁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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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영화] '령'…옥죄는 긴장 그러나 익숙한 공포
▶ 김하늘은 여고 동창생들과 놀러갔다가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대학생 지원을 연기한다. 지원은 귀신의 정체와 자신의 과거사를 동시에 추적한다. 놀이공원의 '귀신의 집'처럼 수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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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결국 떠났다
'야생마' 이상훈(33.SK)이 결국 그라운드를 떠났다. 프로야구 SK는 7일 이상훈의 은퇴 의사를 받아들여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임의탈퇴를 신청했다. 1993년에 프로에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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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보이' 대종상 5개 부문 석권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LJ필름 제작)이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41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받았다. 지난달 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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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누드' 인터넷 강타
한 인터넷 게시판에 배우 이나영(25)의 전라 누드사진이 공개됐다. 네티즌이 꾸미는 뉴스 사이트 도깨비닷컴(www.dkbnews.com)에서는 '허걱~ 말괄량이 이나영이 누드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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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湖巖賞 시상…'사회의 빛'이 된 영광의 얼굴들
2004년 호암상(湖巖賞) 시상식이 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호암상 제정자인 이건희 삼성 회장을 비롯해 안병영 교육부총리, 반기문 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