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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추석경기 '대목 분위기 난다'
'더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 올 추석 경기는 그런대로 여유가 있을 것 같다. 경기 호전으로 기업체들의 씀씀이가 후해지면서 지난해와는 달리 추석 선물 수요가 급증, 백화점.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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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 전문인력 모셔라"스카웃 열풍
재계에 스카웃 바람이 일고 있다. 금융.유통.정보통신 업종을 중심으로 일고 있는 이 바람은 특히 경쟁 업체에서 일하고 있거나 최근 그만둔 전문가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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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전거감독' 김진혁 신세계백화점 판촉팀장
'자전거 감독'. 신세계백화점 판매촉진팀장인 김진혁 (金辰爀.42.사진) 부장은 직원들 사이에서 이렇게 불린다. 국제통화기금 (IMF) 관리체제 이후 지금까지 2년째 매주 일요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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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봄세일 계단옆 '원가상품'이 알짜
롯데. 현대. 신세계. 미도파 등 주요 백화점들이 다음달 2일부터 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약 20일간 계속될 이번 세일은 국제통화기금 (IMF) 관리체제 이후 소비심리가 회복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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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설선물 알뜰·고가 고루 갖추고 대목 채비
주요 백화점들이 올해 설 대목을 매출회복 기회로 삼아 기대에 부풀어 있다. 올해도 5대그룹의 빅딜과 추가 실업자 발생 등의 악재가 있으나 금리안정과 증권시장의 활성화로 지난해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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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연말인사 앞당겨…이달부터 본격화
올해는 대기업의 연말 임원인사가 앞당겨질 것 같다. 예년에는 계열사 사장을 비롯한 임원인사가 주로 연말 또는 연초에 이뤄졌으나 올해는 이르면 이달말부터 본격화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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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사상최악 취업난
30대 그룹을 비롯한 대부분 대기업들이 올 가을에는 대졸 신입사원을 거의 뽑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다 은행 등 금융기관이나 한전.포철 등 공기업 역시 새로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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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체 무너져도 유명브랜드는 산다
패션업체들의 도산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패션업체간 '브랜드 이동' 이 가속화되고 있다. 모기업은 부도를 맞았으나 '경쟁력' 있는 브랜드는 살아 이동하는가 하면 사정이 어려워진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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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대형 할인점 대구시내서 판칠듯
외국의 대형 할인점들이 대구시내에서 판칠 전망이다. IMF한파 탓으로 대구 진입을 시도하던 국내업체들은 잇따라 진출을 포기하고 있으나 해외업체들은 더 유리한 입장에서 순조롭게 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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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실정수사]김선홍씨 구속수감…4개 종금사 대표도 구속
문민정부 경제실정 (失政) 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 (李明載검사장) 는 12일 계열사 지급보증등과 관련해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김선홍 (金善弘) 전 기아그룹회장을 구속 수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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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종금사 인가과정 금품로비 확인…유력정치인·고위관료에
대검 중앙수사부 (李明載검사장) 는 19일 오후 김용태 (金瑢泰)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소환, 지난해말 외환위기 상황이 청와대에 보고된 과정에 대해 조사했다.이에 앞서 18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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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김용태 전 대통령비서실장 참고인 소환
대검 중앙수사부 (李明載검사장) 는 19일 오후 김용태 (金瑢泰)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지난해말 외환위기가 청와대에 보고된 과정을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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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버그 대책마련 움직임 활발
컴퓨터의 '2000년 표기문제 (약칭 Y2K:밀레니엄 버그)' 해결을 위한 정부.공공기관.일반기업등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미국.일본등 선진국에 비해 아직도 미흡하지만 뒤늦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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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체,소품종 대량체제로 구조조정
IMF (국제통화기금) 한파 속에서 제조업체의 제품생산 패턴이 '다품목 소량생산' 에서 '소품목 대량생산' 으로 바뀌고 있다. 특히 다양한 제품을 주무기로 삼던 제과.의류.생활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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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IMF한파로 그룹 공채 슬그머니 감축
국제통화기금 (IMF) 한파가 가뜩이나 위축된 신입사원 채용시장에도 불어닥쳤다. 주요그룹들은 대규모 구조조정을 앞두고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당초예정보다 최고 50%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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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환율·금리로 속앓이…98년 경영계획 수립에 고심
'내년 경영전략을 어떻게 짜야 하나. ' 국내 유통업체및 유통관련 대기업들이 내년도 경영계획 수립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불황이 깊어지는 가운데 환율.금리 전망이 워낙 불투명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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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한파]업무정지조치 종금사 소유 관련기업 표정(9)
2일 전격 업무정지 조치된 종금사를 소유하고 있는 대기업들은 이미지 추락등 그룹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우려하며 당혹감 속에 대책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쌍용. 한솔. 신세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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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상권전쟁 현장을 가다…대구, 신업태 공세에 속수무책
유통업계 전문가들은 대구를 "마치 3년여전 수도권 상황을 방불케 한다" 고 표현한다. E마트를 필두로 킴스.프라이스클럽에다 까르푸.마크로등 할인점들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백화점.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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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상권전쟁 현장을 가다…대전, '유통대란 온다' 폭풍전야
지난 9월 대전시 서구 둔산지구에 개장한 동양백화점 타임월드점. 1층에 들어서면 호화로운 인테리어속에 샤넬.에스티로더.시슬리.버버리등 유명 브랜드와 서울 대형백화점에서도 볼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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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 10주기…수집명품전·추모음악회·학술 세미나등 행사
1964년 어느날 애버리 브런디지 (1887~1975) 올림픽위원장이 급히 한국에 날아왔다. 그는 국제스포츠계의 거물이면서 한국 도자기 매니어이기도 했다. 한국에 달려온 것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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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대거 진출채비 신용카드업계 춘추전국시대
신용카드 업계가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 내년 시장 전면개방을 앞두고 대기업들이 대거 진출 채비를 하는 가운데, 기존 업계 내부에서는 은행계와 대기업계 카드사간 갈등이 심화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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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뉴코아 본점 인수 가시화… 유통업계 파장 분석
강남고속버스 터미널앞의 뉴코아백화점.킴스클럽 본점을 LG백화점에 넘기는 협상이 구체화되면서 유통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통업계에 엄청난 판도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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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도 2세 경영 체제…정용진씨 상무 맡아
신세계그룹 소유주인 이명희 (李明熙) 부회장의 외아들 정용진 (鄭溶鎭.29) 씨가 1일부터 기획조정실 그룹총괄담당 상무를 맡아 본격적인 경영수업에 들어갔다. 신세계 관계자들은 鄭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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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대목 앞두고 대형 유통업체 잇따라 개점
추석 (9월16일) 대목을 노리고 대형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들이 잇따라 개점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5년말 착공, 그동안 공사를 벌여왔던 연면적 2만1천여평의 현대백화점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