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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과학자’ 고봉인씨가 성공한 까닭
‘첼리스트+ 과학자’ 고봉인씨가 성공한 까닭 스스로 깨달을때 재능이 빛을 발해 부모는 기다려줘야 다재다능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 욕심은 부모라면 누구나 인지상정이다. 요즘 특목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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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중국산책] 중국은 봄날이련가
지난 4월 22일 베이징을 찾았습니다. 한중문화협회와 중국국제우호연락회가 주최하는 '한중민간우호논단'에 참석하기 위해서였지요. 지난 1월에도 베이징에 왔었지만 당시엔 당일치기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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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에게 일식 먹이려 간장맛부터 알렸다”
동양의 조미료인 간장을 서양 식탁에 올려놓은 ‘깃코만’. 깃코만이 세계에 진출하면서 서양인에게 생소했던 간장은 데리야키 소스와 오리엔탈 샐러드 소스 등으로 변신하면서 전 세계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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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신문 일기 쓰니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커졌어요”
광주 조봉초교 6학년 송상혁군과(右) 엄마 정미주씨가 중앙일보 기사를 활용한 신문 일기를 들고 있다. [사진=최승식 기자] “요즘 신문 타이틀은 유가 상승, 서민들의 한숨 등 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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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소프트파워] 밥퍼! 맘퍼! 꿈퍼!
# 귀가 떨어져나갈 만큼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거리의 밥 타는 줄이다. 서울시내만 해도 청량리·용산·서울역 등 주변과 탑골·남산·서소문 공원 등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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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대상
대통령상 서울 송파구 송파, 한성백제 유적 살려 ‘문화도시’ 기틀 역사·레저·쇼핑·생태 벨트 특화 전략적 추진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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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43주년 중앙 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그림=황주리내 의자를 돌려주세요 김성중 [1] 내가 아는 한 세상에서 가장 말하기 좋아하고, 말을 많이 하는 족속은 의자다. 그들은 L자의 입을 가진 굉장한 수다쟁이들이다. 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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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43주년 중앙 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물의 에피파니 혹은 심연의 자화상 -한강론 이학영 1. 심연에 드러난 이방인의 초상 초상화나 자화상 가운데에는 외관의 충실한 모사(模寫)와는 거리가 먼 작품들을 흔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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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권력자 유고
춘추시대 다섯 패자(覇者)의 한 사람인 제(齊)나라 환공(桓公)의 죽음은 그의 생전 업적과 달리 비참했다. 측근 요리사 출신으로 자신의 아들을 죽인 뒤 삶아 왕의 식탁에 올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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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솔로몬 왕의 지혜
아기를 놓고 서로 “나의 아이”라고 다투는 두 엄마를 지켜보던 왕은 아이를 둘로 갈라 나누라고 했다. 가짜 엄마는 “그러겠다”고 했고 진짜 엄마는 “내가 포기하겠다”고 했다.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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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패스트푸드네이션
모건 스펄록 감독의 ‘수퍼사이즈 미(Super Size Me·2004)’는 패스트푸드의 위험성을 경고한 대표적 영화다. 감독 스스로 30일 동안 맥도널드의 수퍼사이즈 메뉴만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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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먹을 걱정 먹거리 걱정
“월요일 아침 학교에 가보면 아이들이 여기저기 쓰러져 있었다. 알고 보니 금요일에 우리가 학교에서 나눠준 옥수수죽 한 그릇 이후론 먹은 게 아무것도 없어서였다. 옥수수죽 한 그릇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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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지킴이 HACCP 바로알기 안전한 우리집 식탁
“식탁 위에 안전한 음식을 올려놓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장보기, 손씻기, 냉장고 사용하기 등 배워야 할 게 한둘이 아니에요. 지금은 식재료를 구입할 때 유통기한 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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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3주 전까지 목발 짚고 다녀”
타이거 우즈가 16일 US오픈 경기 도중 드라이버로 티샷을 한 뒤 왼쪽 무릎을 잡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AP=연합뉴스]부상 투혼 속에서 최근 US오픈 우승 트로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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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촛불
“소리 없이 어둠이 내리고/ 길손처럼 또 밤이 찾아 오면/ 창가에 촛불 밝혀 두리라 외로움을 태우리라….” 1980년대 크게 유행했던 정태춘의 노래 ‘촛불’의 일부다. 나를 버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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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안에서‘樂’소리 난다
5월엔 외식할 일이 많다. 하지만 정작 어디서 무엇을 먹어야 좋을지 고민이다. 온가족이 함께 식도락 나들이를 떠나면 좋을 레스토랑 세 곳을 중앙일보 프리미엄이 소개한다. 라 쿠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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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시시각각] 일렬로 앉은 대통령과 참모들
나폴레옹은 퍽이나 성급한 사람이었다. 식사 시간조차 아까웠다. 식탁에 앉은 지 20분만 지나면 장탄식을 했다고 한다. “아, 힘이 썩기 시작하는구나.” 그의 성마름은 열정에서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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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빛낸기업] "해외 입맛도 잡는다” 글로벌 진출 박차
중국 베이징 시내 할인점의 다시다 판매대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현지 고객.올해는 CJ제일제당에 특별한 해였다. 9월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되면서 기존 지주회사 역할을 CJ㈜에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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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린 ‘환경 영웅’ 45인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하이브리드카 ‘프리어스’ 제작팀 등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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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휴대전화, 비틀면 게임기
‘어린이 전화에는 엄마·아빠·경찰서 등에 걸 수 있는 단축키 네 개 정도만 있으면 된다(?)’ 삼성아트&디자인인스티튜트(SADI) 졸업생 남성규씨가 11일 서울 논현동 SADI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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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한국소비자웰빙지수(KWCI) 업종별 1위 선정-③
KWCI는 웰빙요소가 필요한 주요 산업의 상품과 서비스의 웰빙기능성에 대해 사용한 경험자들의 만족도를 조사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상품 및 서비스를 객관적으로 선정, 발표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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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회장은 몽구를 끔찍이 사랑했다”
■왕자의 난은 아버지 마음 몰라 일어난 비극 ■정주영, 몽헌 회장에 “현대상선 형에게 줘라” ■왕회장과 매일 ‘용의 눈물’ 녹화 비디오 봐 ■왕회장 “지키는 건 몽헌이가 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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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독신세
‘고개 숙이고/순대국밥을 먹어본 사람은 알지/혼자라는 건/실비집 식탁에 둘러앉은 굶주린 사내들과 눈을 마주치지 않고 식사를 끝내는 것만큼 힘든 노동이라는 걸’ (최영미, 『혼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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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美 잉거솔랜드 M&A 성사 박용만 두산 부회장 인터뷰
[사진=김태성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인수합병으로 전 세계 건설기계장비 업계 17위에서 7위로 도약하게 된다. 단순히 순위만 점프하는 것이 아니다. 이번 M&A로 두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