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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사자성어 '지록위마'
‘지록위마(指鹿爲馬·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일컫는다)’. 사회의 지성으로 불리는 대학 교수들이 꼽은 2014년 ‘올해의 사자성어’다. 교수신문은 지난 8∼17일 교수 724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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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경제사] 서역과 손잡고 흉노 협공 漢 무제 구상, 실크로드 낳아
그림1. 『장건출사서역도』 , 둔황 막고굴 323굴 북벽. 한(漢) 무제(武帝)의 명에 따라 서역으로 떠나는 장건(張騫) 사절단의 모습을 그렸다. 장건이 서역으로 떠난 것은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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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중국 읽기] 만리장성은 달에서도 보이는가?
♣ 둔필승총(鈍筆勝聰)이란 말이 있다. 무딘 붓이 총명함보다 낫다는 이야기다. 책을 보고 며칠 지나면 알갱이는 흩어지고 잔상(殘像)만 남는다. 그래서 몇 자 옮겨 적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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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마지막 황제(溥儀)와 “최종전쟁론”
“울지 마 곧 끝난다” 중국의 중심은 베이징이다. 그리고 베이징의 중심은 자금성이다. 경산(景山)에 올라 자금성을 내려다보면 나무는 없고 고래 등 같은 황금기와의 물결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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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프트파워, 진시황릉 병마용
진시황 병마용(兵馬俑) 발굴은 한 편의 드라마였다. 1974년 봄 긴 가뭄이 산시(陝西)성을 강타했다. 도처에서 우물 파기 열풍이 불었다. 린퉁(臨潼)현 시양(西楊)촌도 예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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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민 기자의 뷰티업] V라인 무너지는 순간, 동안도 무너져요
강승민 기자 세월을 이기는 사람이 있을까. 화장품을 쓰면 피부 노화를 늦출 수 있을까. 그렇다면 어떤 화장품을 써야 할까. 화장품을 취재할 때면 언제나 떠오르는 의문이다. 최근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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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불이 다녀갔다” 남해 금산 이 낙서 진시황 부하가 썼대요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 백련마을 뒤쪽엔 남해의 명산인 금산이 있다. 백련마을에서 1.5㎞ 오솔길을 따라 올라가면 가로 7m, 세로 4m크기의 너럭바위가 나온다. 이 바위에는 이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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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내리고 머리털까지…진시황도 챙겨 먹어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995년 오키나와를 여행한 적이 있다. 오래 사는 사람들의 식생활 형태를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장수 식품 중 하나로 다시마가 들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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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이 챙겨 먹던 불로초,혈압 내리고 모발 건강하게
관련기사 짭쪼름한 다시마 디저트의 개운한 맛 영양 많고 열량 낮은 다이어트 도우미 1995년 오키나와를 여행한 적이 있다. 오래 사는 사람들의 식생활 형태를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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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욱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파부침주’ 각오와 행운의 레시피
지난 17일 월드컵 한국 대표팀이 아르헨티나에 1-4로 패배했다. 결과를 놓고 말이 있지만 16강의 꿈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그 꿈을 위해 모든 걸 걸어야 할 나이지리아와의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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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하병준] 한무제(漢武帝)와 남북관계(Part 1/2)
중국은 역대로 북방 유목민족의 숱한 침입에 시달려왔다. 500년 가까웠던 춘추전국시대(春秋戰國時代)를 통일하고 중국에 제국(帝國)의 역사를 선보인 진(秦)의 시황제(始皇帝) 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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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우호단체 탐방②] “서복기념관 세워 원자바오 친필 휘호 받았죠”
“제(齊)나라의 방사(方士)인 서복(徐福)이 ‘바다 건너에 신선이 사는 봉래(蓬萊), 방장(方丈), 영주(瀛洲) 등 세 개의 산이 있다 하오니, 황제께서 허락하신다면 제가 동남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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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손잡으면 할리우드에 경쟁력
아시아 영화산업의 통합적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한중일 영화프로듀서 포럼 2008’(사진)이 5일 오후 서울 연세대에서 열렸다. 중앙일보 문화사업·연세대 경영대 상남포럼이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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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 굶기지않는 리더십 오늘에도 통해”
미국에 2년 간 체류하다 지난해 말 잠시 귀국한 이문열씨는 소설 【초한지】 출간과 관련, "시대의 진정한 영웅은 어떤 것인지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사진=변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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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영화는 중국 현실 찍고, 체제영화는 현실 회피”
왕차오는 ‘럭셔리 카’로 2006년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을 수상한 6세대 감독이다. ‘럭셔리 카’는 천안문 사태, 이농현상 등 격변기 이후 도시로 간 자녀들과 연락이 끊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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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중국문화지도 1. ‘다피엔’ 영화로 대륙 평정
촬영 막바지에 이른 영화 ‘적벽대전’의 한 장면. 가운데 백마를 타고 달리는 인물이 조자룡(배우 후쥔)이다. ‘삼국지’의 백미로 꼽히는 전투를 스크린에 옮긴 ‘적벽대전’은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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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NLL 해석 국가원수 아닌 법률가 수준"
“나는 독자신당 출마 꿈꿨다… 이명박 3불정책 폐지 원칙적으로 옳은 방향” ■ 내 대선 불출마 선언으로 사회에 도리와 책임 다 못해 송구 ■ 준비 없이 뛰어든 정치판에서 내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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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릉 안에 높이 30m 건축물 발견
중국 최초로 통일국가를 세운 진시황(秦始皇)의 능 안에 높이 30m의 건축물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시(陝西)성 고고학연구원 돤칭보(段淸波)는 1일 전자파 등을 이용해 탐측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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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과거사 뒤집기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정대철 열린우리당 상임고문은 현 정권의 원로다. 그들이 지난해 말 이병완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을 시내 한 호텔로 불렀다. 좌충우돌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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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수입 부스 꽉꽉 한국 판매 부스 텅텅
"부스 임대비용이라도 뽑아야할 텐데." "부스 차리는 데 든 10만 달러어치는 팔아야 하는데." 칸영화제 필름마켓에 판매부스를 설치한 국내 주요배급사 해외판매 담당자들의 말은 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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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극 '진시황'의 굴욕
중국에서 최근 방영중인 사극 '진시황(秦始皇)'이 잇따라 시청자들로부터 굴욕을 당하고 있다. 진시황은 중국의 간판 방송국인 중국중앙방송(CCTV)이 3000만위안(약 36억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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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논술테마] 영역별로 짚어보는 동북공정 - 문화
춤추는 듯한 무술과 화려하고 도도한 미 의식, 관객을 압도하는 스펙터클…. 중국의 대표적인 영화감독 장이머우는 2002년 '영웅'을 통해 많은 것을 관객에게 선물했다. 그러나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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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선칼럼] 아시아의 다음 천년 수도는?
골프 정국으로 머리가 어지럽다. 내년 말 대선을 위한 본격적 선거전이 예정보다 당겨진 느낌이다. 그럴수록 하루 하루의 시국 변화를 넘어선 멀고 넓은 얘기를 하고 싶어진다. 공부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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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머우 감독, 뉴욕 오페라 무대 데뷔
중국 출신의 세계적인 영화감독인 장이머우(張藝謨.55.사진)가 진시황(秦始皇)을 다룬 오페라 '시황제(The First Emperor)'로 뉴욕 무대에 데뷔한다고 신화통신이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