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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실리콘밸리 동대문시장
''동대문 시장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다'' .재래시장의 대명사인 동대문시장을 벤처와 첨단의 메카인 미국 실리콘밸리에 비유한 분석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품목이나 업종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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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거리는 동구] 12. 성공신화
"모두가 우왕좌왕할 때 자본주의에 재빨리 적응, 모든 걸 걸고 열심히 매달렸습니다. "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 중심가의 도로반칠로 거리에 있는 사무실에서 8월 말 만난 아나그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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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과 몽룡, 만화영화 데이트…韓美합작 '성춘향뎐'
고전소설 '춘향전' 이 만화영화로 만들어져 16일 개봉된다. '성춘향뎐' 이 그것. '톰과 제리' '스머프' 를 만든 미국의 '투너신' 과 '투너신 서울' 이 제작한 첫 한.미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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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합작 애니메이션 '성춘향뎐', 16일 개봉
고전소설 '춘향전' 이 만화영화로 만들어져 16일 개봉된다. '성춘향뎐' 이 그것. '톰과 제리' '스머프' 를 만든 미국의 '투너신' 과 '투너신 서울' 이 제작한 첫 한.미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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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대중운동가로 변신한 시인 박노해씨
“세계의 해는 중천에 떠 있는데 우리는 이제 일출을 맞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내부 개혁속도와 세계 변화속도간의 시간차 싸움을 하고 있어요.” 사노맹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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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지평론]지식인의 초상
최근에 지식인의 정체성에 대한 물음이 자주 제기되고 있다. ‘지식인’이라는 개념은 서구에서 유래했다고 볼 수 있다. 우리에게는 ‘선비’라는 개념이 있었다. 지식인이란 프랑스어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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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워싱턴 저널] 美에 부는 '현대판 골드러시'
요즘 미국인들은 전에 없이 도전정신으로 충만한 듯이 보인다. 벤처 기업가들이 새로운 아이디어 하나로 단숨에 떼돈을 벌었다는 얘기가 연일 신문의 경제면을 장식한다. 직장인들은 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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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호황속 대량감원 기현상
한쪽에선 사람을 못구해 안달인데 다른 한쪽에선 대량 감원을 단행하는 기현상이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다. 실업률이 29년래 최저인 4.3%에 불과하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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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 '제3의 길'은…] 실용주의 중도좌파 노선
'제3의 길' 은 영국의 사회학자 앤서니 기든스가 주창하고,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가 현실정치에 적용 중인 정치이념으로 좌.우의 이념을 초월하는 실용주의적 중도좌파 노선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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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칼럼] 넘쳐나는 돈벌기.돈쓰기 정보
프랑스 철학자이자 커뮤니케이션 학자인 레지스 드브레가 프랑스 밀레니엄 행사의 하나로 제안한 아이디어가 생각난다. 2000년 1월 1일 하루만은 상점의 상품, 호텔.찻집 등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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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독일 '사회자유주의' 공동 선언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와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총리가 지난 8일 런던에서 '유럽 : 제3의 길, 새로운 중도' 라는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두 총리의 측근이며 브레인인 피터 만델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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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독 '사회자유주의' 공동선언문 요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그마에 의해 지배되는 세계관을 더 이상 지지하지 않는다. 사회민주주의는 정직.사회정의.자유.기회균등.타인에 대한 책임과 연대의식을 영원한 가치로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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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13. '진보평론' 그룹
영국의 좌파 역사학자 에릭 홉스봄은 지난해 "마르크스가 '사망 10년' (동구 사회주의 붕괴 후 10년) 만에 되살아나고 있다" 고 말했다. 때마침 우리의 진보 지식인들은 계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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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MS, 광통신 타고 영토 확장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 (MS) 사가 대대적인 영토확장에 나섰다. 케이블TV에서 데이터통신.멀티미디어 등 정보산업 각 분야의 내로라 하는 업체에 대해 수억~수십억달러의 지분투자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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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완의 록&論] 테크노시대의 예술
지난 몇년간 시도된 테크노의 주류 진입이 가히 성공적이지 않았다는 결론이 나오고 있지만, 그 이유가 테크노의 빈약함에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미국 쪽에서는 테크노를 약간 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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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인터뷰] 앤서니 기든스 런던정치경제대학장
앤서니 기든스 런던정치경제대학 (LSE) 학장의 지난해 10월 방한 (訪韓) 이후 한국에서는 '제3의 길' 이 향후 자본주의의 대안체제로 적합한지에 대한 논란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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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밀레니엄포럼] 지상대토론회- 해외석학의 시각
*** 조지프 나이 미 하버드대 공공정책대학원장 우리에게 익숙했던 국가 단위의 발전전략은 70년대 정보혁명으로 도전을 받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보혁명이 세계정치를 뒤바꿔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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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인터뷰]英 케임브리지대 존 던 교수
어감부터 스산한 세기말. 제2의 밀레니엄까지 막을 내리고 있어 세상은 더욱 들떠 있다. 세계 여러곳에서 동시다발로 일어나는 경제위기, 발칸반도의 민족분규, 이라크 사태, 북한에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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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유명브랜드 인수·임대 잇따라
서울구로공단의 중소 의류메이커 신흥스포츠(대표 강창호)는 최근 LG상사의 대표 브랜드인 '반도스포츠'의 이용권은 물론 제조.판매권까지 5년간 독점 임차하는 계약을 맺었다. 소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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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집 위원장에게 묻는다]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장 최장집 (崔章集.고려대 정치학) 교수의 이념엔 무슨 문제가 있는가. 그의 6.25전쟁관과 현대사 인식을 둘러싸고 벌어진 때아닌 '사상논쟁' 으로 지식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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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금융전문가 '한국경제 긍정적 평가'
최근 한국경제를 보는 국제금융계의 시각이 무척 밝아졌다. 여간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특히 메릴린치 같은 유수의 금융기관이 한국시장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투자를 늘리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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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든스 교수 '세계화와 근대성' 서울대 강연
서울대 행정대학원 국제회의장에는 3백여 명의 교수와 학생이 들어찼다. 96년 하버마스 방한 이후 오랜만에 방한한 유럽 최고의 지성 앤터니 기든스 (60) 의 강연을 듣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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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길' 이란]
세계는 급변하는 가운데 빈부격차.사회적 차별.개인주의화.범죄.가족파괴.환경오염.민주주의에 대한 근본개혁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시장의 끊임없는 확장으로 야기된 도전을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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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차 시장판도]삼성 가세로 4파전 치열
자동차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중형차 판매전은 달아오르고 있다. 삼성자동차의 SM5시리즈가 올3월 시판에 들어가 기존 현대.대우.기아의 3파전 구도를 4파전으로 바꿔 놓음으로써 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