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금리 인하 역설…만년필 들고 전당포 간 30대 대출난민
지난 5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전당포에 휴대전화와 만년필을 전당 잡히려는 30대 남성이 찾아왔다. 얼굴에 지친 기색이 역력한 그는 2년 전 기종인 휴대전화(15만원)와
-
정미경 사퇴, 오세훈 자중 촉구…소송 추진 이준석 사면초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사면초가(四面楚歌)의 위기에 몰렸다.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하루 앞두고 그동안 이 대표에게 우호적이던 여권 인사 대부분이 등을 돌렸기 때문이다.
-
중대본 2단계로 격상…풍수해 위기 경보는 ‘주의’→‘경계’로
행정안전부는 8일 오후 9시 3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풍수해 위기 경보는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했다. 이상민 행정
-
폰·만년필 맡기고 23만원 쥔 30대…전당포 사장 "안돌아올 것"
지난 5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전당포에 휴대전화와 만년필을 전당 잡히려는 30대 남성이 찾아왔다. 얼굴에 지친 기색이 역력한 그는 2년 전 기종인 휴대전화(15만원)와
-
"김치 더 먹으려면 돈 더 낼판"…'칩4' 동맹에 이런 우려, 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21일 백악관에서 반도체 공급망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으로 식당에서 김치를 더 먹으려면 추가로 돈을 내야 할 수 있
-
이준석 사면초가…'준석맘' 사퇴, 오세훈 "자중자애" 돌아섰다
국민의힘 정미경 최고위원이 8일 오전 국회 국민의힘 대회의실에서 최고위원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사면초가(四面楚歌)의 위기에 몰렸다.
-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5% 넘을까…24년 만에 최고 기록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를 웃돌 가능성이 커졌다. 연간으로는 1998년 이후 24년 만에 최고 기록이다. 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 1월부터 7월
-
이기권 "법원 판결이 양극화 심화, 근로자 격차 더 늘렸다" [김기찬의 인프라]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그가 마침내 말문을 열었다. "10여 년 정도면 선진국과 같은 노사
-
우영우 '미르생명' 알고보니…故박원순이 변호한 사건이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ENA 제공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에서 다룬 12화가 다룬 ‘미르생명 구조조정’ 에피소드가 고 박원순 전 시장이 관련된 국내 실제
-
"삼성전자 이렇게 하면 예금보다 낫다"…주식 보릿고개 투자법
국내 주식 투자자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만한 그분.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을 만나고 왔습니다. 하반기 주식 투자 전략을 어떻게 짜면 좋을지 가장 중요한 변수들을 놓고 이야
-
빚 너무 많이 늘었다…가계 금융 불균형, 외환위기 때보다 심각
금리 급등으로 인한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소비 둔화와 경기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사진은 지난 1일 서울의 한 은행. [연합뉴스] 서울 한남동에 사는 직장인 박모
-
비대위 전환 맞서, 이준석 소송전 눈앞…국민의힘 전운
서병수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 의장(왼쪽 둘째)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차 상임전국위원회를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비상대책
-
신흥국 ‘달러 탈출’…연쇄 금융위기 비상
‘거인의 발걸음’에 신흥국 시장에서 외국 자본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공포가 작용한 결과다. 국제금융협회(
-
與 비대위 전환 D-2…이준석 전면전 예고에 주변 엇갈린 반응
국민의힘 서병수 상임전국위원회 의장이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차 상임전국위원회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이틀
-
美 '거인의 발걸음'에 5개월간 신흥국서 51조 빠져나갔다
제롬 파월 미국 Fed 의장. [AP] '거인의 발걸음'에 신흥국 시장에서 외국 자본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다. 미국 등 주요국이 긴축에 속도를 높이면서 지난 3월 이후 5개월
-
"월이자 9만원→16만원 오른다"…직장인 깜짝 놀래킨 문자
서울 한남동에 사는 직장인 박모(42)씨는 최근 인터넷은행에서 보내온 신용대출 금리 인상 안내 문자를 받고 깜짝 놀랐다. 만기 1년인 신용대출의 금리가 다음달 말일까지 3% 이상
-
"회장님도 편히 못쉬네"…5대그룹 총수들 휴가 대신 경영구상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 넷째)이 지난 6월 14일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위치한 ASML 본사에서 피터 베닝크 CEO, 마틴 반 덴 브링크 CTO 등과 함께 반도체 장비를 점
-
홍준표 "이준석, 가처분 신청해도 소용없어…분탕질에 불과"
홍준표 대구시장. 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과 관련해 법적 대응 방침을 공식화한 이준석 대표를 겨냥해 "분탕질에 불과하다"며 비판했다. 홍 시
-
[이번 주 리뷰] 양안(兩岸)은‘긴장’…국민의힘은‘비상’(1~6일)
8월 첫째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무역수지 적자 #윤희근 #경찰국 출범 #BTS #소비자물가상승률 #우크라이나 곡물수출 #펠로시 #국민의힘 비대위 #유류세 #식대 비과세 #20
-
여론 호의적인데…이재용·신동빈 이번엔 ‘사법 족쇄’ 풀리나 [뉴스원샷]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주요
-
"팀장하다 하루아침에 팀원"...유독 아모레퍼시픽만 시끄러운 이유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1일자로 발표한 조직 개편과 정기 인사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회사 측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젊은 인재를 대거 발탁했다는 설명인데,
-
[세계는 지금, 식량 안보 초비상]“식량 안보 지켜라” 세계는 지금, 총성 없는 전쟁
━ SPECIAL REPORT 우상조 기자 전 세계 밥상 물가가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다. 가뭄·폭염·홍수 등 잇단 기상이변에 코로나 팬데믹 후유증과 우크라이나 전쟁까
-
삼성·TSMC·마이크론 ‘퍼스트 무버’ 혈투, 각국도 총력전
━ 글로벌 반도체 대전 격화 232단. 지난달 미국 마이크론이 발표한 낸드플래시의 층수다. 메모리반도체 중에서도 저장장치인 낸드플래시는 통상 동일 면적에 더 높이 쌓을수
-
[세계는 지금, 식량 안보 초비상]곡물 자급률 20%, 초국적 농기업에 휘둘려…국내 안정적 생산 유지에 국민 생존권 달려
━ SPECIAL REPORT 치솟는 국제 곡물 가격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끝나기만 기다리고 있다. 두 나라의 전쟁이 방아쇠를 당긴 건 분명하다. 하지만 그것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