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 모교'도 신입생 7명뿐…'100년 추억' 지우는 저출산 [사라지는 100년 학교]
학생이 줄어든 임동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는 학생 수 만큼 책상이 세개 놓여져 있다. 김종호 기자 ‘아버지가 다니셨고, 고모가 다니셨고, 나도 다녀 졸업한 첫 학교. 영원하고, 무
-
12년만에 '폴리티처' 등장…"힘 모을때" vs "정치 중립 우려"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영입한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왼쪽)과 더불어민주당이 영입 예정인 백승아 초등교사노조 수석부위원장(오른쪽). 연합뉴스, 교사노조 여야
-
1920년대 '잃어버린 세대' 영화를 보면 역사가 보인다
━ 오동진의 시네마 역사 1920년대 ‘잃어버린 세대’ 영화 1920년대가 문제다. 아니다. 화제다. 이 당시의 역사가 강한 토픽이 되는 요즘이다. 홍범도 장군에 대한
-
수다 즐긴 판화가 오윤, 단골집 빌려 3박4일 술자리도
━ 예술가의 한끼 김지하의 시집 『황토』,『오적』등을 비롯한 많은 책에 표지화나 삽화 판화로 동참한 화가 오윤. [사진 가나아트] 생애 첫 전시를 열자마자 곧 삶을 마친
-
대통령 “최저임금 90% 효과” 후폭풍 … 야당 “홍장표 사퇴를”
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이 3일 춘추관에서 가계소득 동향 관련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최저임금 증가의 긍정적 효과가 90%” 발언의 후폭풍이 거세다.
-
문재인 "최저임금 인상 긍정 효과 90%" 후폭풍... 野 "통계조작"
문재인 대통령의 “최저임금 증가의 긍정적 효과가 90%” 발언의 후폭풍이 거세다. 야당은 4일 일제히 “눈 가리고 아웅”,“요상한 숫자놀음”이라며 총공세를 폈고, 홍장표 청와대
-
[삶과 추억] 미술평론가·시인 최민 교수 별세
최민 미술평론가 미술평론가이자 시인인 최민(사진)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가 27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74세. 1944년 함경남도 함흥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고고인류학
-
한예종 영상원 초대원장, 미술평론가·시인 최민 별세
최민 미술평론가 [중앙DB] 미술평론가이자 시인인 최민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가 27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74세. 1944년 함경남도 함흥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고고
-
고은 “부끄러울 일 안했다, 집필 계속” 최영미 “내 말·글은 사실”
━ 미투, 이제 시작이다 고은. [연합뉴스] 고은 시인이 영국의 출판사를 통해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글쓰기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관련 의혹이 불거진 뒤
-
“예술가니까 그 정도는” … 제대로 처벌 안 해 ‘괴물’ 키웠다
━ 미투, 이제 시작이다 ‘내 삶을 바꾸는 성평등 민주주의’를 주제로 제34회 한국여성대회가 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가 ‘#MeT
-
한국당,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 검찰 고발
자유한국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를 ‘640만 달러 수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당 정치보복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태)는 15일 “2009년 검찰의 박연차 회장 정·관계
-
한국당,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 검찰 고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정치보복대책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정치보복대책특별위원회(정치보복특위, 위원
-
[뉴스 속으로] 군 동성애 처벌 조항 없앤 법 개정안 또 발의했지만 …
━ 군 동성애 논란 동성애는 국가를 불문하고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권을 앞세운 일부 인권단체와 성 소수자들이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면서 논란의 영역도 확대되고
-
문화장관 된 ‘접시꽃 당신’ “무너진 조직 바로 세울 것”
‘접시꽃 당신’의 시인이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인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30일 “블랙리스트와 최순실 게이트로 무너진 조직의 쇄신을 통해 잘못된 정책과 시스템을 바로 세
-
문 대통령 ‘의원 카드’로 장관 인선 논란 정면돌파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더불어민주당의 현직 의원 4명을 새 정부의 장관으로 지명했다. 전날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위장전입 논란 등으로 인사 문제가 빚어지자 직접 “야당 의원
-
노무현 헌시 낭독하다 울음 터뜨린 '접시꽃 당신'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에서 발언하고 있는 도종환 의원. ‘접시꽃 당신’의 시인 도종환(63)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정부 첫 문화계 수장으로 낙점됐다. 30일 문
-
[이달의 책] 시민의 교양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달의 책’ 2월 주제는 ‘시민의 교양’입니다. 국정 농단과 촛불 정국, 이어진 탄핵 국면으로 인해 출판계에서도 ‘국가’ ‘사회’ ‘권력’ ‘시민’
-
검열·차은택·한한령…정치 외풍에 바람잘 날 없었다
━ ㄱㄴㄷㄹ로 본 2016 문화예술계 올해 문화예술 분야 뉴스는 문화면보다 정치·사회면에 더 자주 등장했다. 그만큼 사건·사고가 많았다는 의미다.한편으론 외풍에 휘둘렸다고 볼 수
-
[이달의 책] 결실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달의 책’ 10월 주제는 ‘결실’입니다.아침 저녁으로 공기가 서늘합니다. 과학과 인문, 문학에서 세 권의 열매를 골랐습니다. 책을 읽으며 우리의
-
[현장에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100만관객, 원작 만든 프랑스보다 잘 나가는 이유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콰지모도를 연기한 케이윌. [사진 마스트 엔터테인먼트]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공연중인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이하 노담)가 21일
-
아버지 소설가 한승원 "딸은 진작에 날 뛰어넘어"
딸은 진작에 저를 뛰어넘었어요. 저는 상상할 수 없는 새로운 감수성이자 문체예요.”(아버지 한승원) 1983년 한승원씨가 한국문학작가상을 받을 때 찍었던 사진 . 왼쪽부터 오빠 한
-
[이달의 책] 다시 일어서기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 하는 ‘이달의 책’ 3월의 키워드는 ‘다시 일어서기’입니다. 실패와 절망과 외로움으로 비틀거리는 우리네 삶을 향해 건네는 ‘어깨 두드림’입니다. 볕이 따
-
“오늘을 살라” "쇠문 여는 건 큰 힘 아닌 작은 열쇠”
배우 황정민을 유독 돋보이게 만드는 건 `말`이다. [사진 전소윤(STUDIO 706]‘3000만 배우’ 황정민(46) 전성시대다. 흥행만큼 그를 돋보이게 했던 건 ‘말’이었다.
-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알아요"…'3000만 배우' 황정민이 꼽은 명대사 7선
배우 황정민을 유독 돋보이게 만드는 건 `말`이다. [사진 전소윤(STUDIO 706)'3000만 배우' 황정민(46) 전성시대다. 지난해 '국제시장' '베테랑'으로 잇따라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