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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성월'에 돌아본 한국 천주교 박해의 역사
천주교의 9월은 '순교자 성월 (聖月)' .천주교에 국한되는 행사이긴 하나 일반인에게도 신앙과 목숨을 맞바꾼 순교자의 삶을 기리는 것은 일반인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 경제한파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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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0·26, 고박정희대통령 18주기…18년째 '아침문안'오원철 경제2수석
박정희 (朴正熙) 대통령 시절 청와대 경제2수석비서관을 지냈던 오원철 (吳源哲.69.기아경제연구소 고문) 씨는 요즘도 朴대통령에게 아침 일일보고를 올리는 일로 하루를 시작한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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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방송들,오익제씨 직함 국민회의 고문으로 소개
월북한 오익제 (吳益濟) 전 천도교 교령이 19일 김일성 (金日成) 의 시신이 안치된 평양 금수산기념궁전을 참배하고 김일성.김정일 (金正日)에 대한 찬양발언을 한 것으로 북한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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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박정희시대]7. 제1부. 황태성사건
황태성 (黃泰成) 사건은 한때 간첩사건으로 발표됐던 북 (北) 의 밀사 (密使) 사건이다. 이 사건은 박정희 (朴正熙) 의 좌익경력에 연유한 특이한 사건으로 민정이양 (民政移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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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헌의원 이상돈옹 별세
제헌의원과 5, 6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李相敦옹이 14일 0시4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86세. 충남천안 출신인 李옹은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73년 민주통일당과 평화민주당 창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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鄧小平, 3金 그리고 내각제
얼마전 타계한 중국 최고지도자 덩샤오핑(鄧小平)의 경륜을 다시 생각케 하는 일들이 요즘 국내에서 벌어지고 있다.鄧은 제도를 고치고 인재를 길러 중국의 운명을 바꾸었다.그는 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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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신춘중앙문예 단편소설 당선작 "향기와 칼날"2
함께 살았던 남편으로부터 영원히 도망치기 위해서? 아무튼 내가이 땅에 살고있는 한 남편과의 매듭짓지 못한 인연의 끈은 나를더욱 옥죌 것이다. “내 칠십평생 자식을 곁에 두고 편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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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공로 건국훈장 이병희女史
『자금을 대주며 독립투쟁을 지원하던 영친왕 내관의 손자가 나라를 배신해 육사(陸史)를 밀고하는 바람에 함께 붙잡혔지요.죽지않을 만큼 고문당한 육사선생은 피고름을 쏟아내며 두눈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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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태국 반치앙.반푸 선사유적지
탐사팀은 메콩강을 타고내려와 태국 농카이에 상륙한다.농카이에서바라다보이는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쪽 강안이 까마득하다.이제는메콩강이 사랑스럽다기 보다 오히려 대견하고 늠름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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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모임 운동본부 5돌 기념행사
…재단법인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辛相佑.국회정보위원장)는 15일 저녁 서울양재동 횃불선교센터에서 창립5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李起浩 보건복지부차관이 참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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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씨는 매끼 꼭먹고 매일 佛供-구치소.경찰병원 주변
…경찰병원 이송 이틀째인 전두환(全斗煥)전대통령은 22일 오전 6시5분쯤 기상했으나 거의 말을 하지 않고 하루종일 침대에누워 있었다. 全씨는 이날도 미음은 물론,링거주사마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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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의 죽음"아다 페트로바.피터 위슨共著
20세기의미스터리중 하나인 아돌프 히틀러의 죽음.당시 패전중인나치군의 사기저하를 우려한 나치당국자들이 그의 죽음을 미화한데다가 그가 죽은 현장인 베를린의 벙커를 먼저 점령한 소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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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黨 주춤거리는 배경-여론逆風에 창당 減速
DJ(金大中亞太재단이사장)신당이 발진단계에서 다소 주춤거리는모습이다. 신당의 박지원(朴智元)의원은 당초 17일 창당기획단을 발족시키겠다고 밝혔다. 朴의원은 그러나 17일 金이사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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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서부 폭동 최소170명사망-걸프戰이후 최악사태
[암만 AFP=聯合]이라크 서부 암바르州 주도 라마디市에서 걸프戰 이래 최악의 폭력사태가 벌어져 주민들과 보안군간의 충돌로 1백7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이 도시에서 요르단으로 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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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건강회복 늦어 권력승계 지연
북한 김정일(金正日)의 공식 권력승계가 해를 넘기고 있다. 평양에서 나오는 신호는 권력장악을 강력히 시사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그의 당 총비서.국가주석 선출 기미는 없다. 해를 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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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뒤발리에-세습선례 剖棺斬屍로 마감
독재의 세습은 金日成부자가 처음은 아니다.대규모 군중의 애도속에 호화로운 장례식을 치른 것도 金日成이 처음은 아니었다.독재자의 장례식은 다음 정권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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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디 아민
독재자는 그 나름의 이념무장을 하는 것이 통례다.때로는 민족우월주의를,때로는 종교적 광기를, 일부는 인민민주주의를 독재의논리로 내세운다. 그러나 우간다의 독재자 이디 아민은 별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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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단일체제」 가시화/시신공개로 본 권력구조
◎본사 유영구 북한전문기자 분석/오진우·강성산 동행… 군·정장악/김용순 최측근… 정상회담 기대 북한이 11일밤 TV를 통해 김일성 시신을 공개하며 김정일이 빈소를 방문한 모습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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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신라·고려·조선 3조 충신 모신 숙모전·삼은각·동계사|시인 이근배
우리는 충절이라는 말을 예사로이 듣고 무심코 뱉을 때가 있다. 그러나 그 말의 뜻이 얼마나 눈부신 광명이며 얼마나 높고 맑은 하늘인가를 다 헤아리지는 못한다. 작은 이익에도 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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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혁명군 총사령관 양세봉 장군|변절한 항일 중국군에 피살
중국에 살고있는 항일독립운동 유가족대표가 조선혁명군총사령 양세봉 장군의 최후를 알리는 편지와 함께 양장군사진을 본사로 보내왔다. 중국 요령성심양시동능구연하향만융촌 독립운동가 유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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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조명철씨(한일증권 고문) 별세=12일 오후9시 서울강남성모병원서, 발인 14일 오전8시, (536)3699 ▲박희애씨(모토로라 한국대표) 모친상=12일 오후7시30분 서울 원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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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5·18」치유되나”(촛불)
이윤정씨(37·여·광주시 서석동)는 18일 아침 일찍 광주시 망월동 5·18묘역을 찾아 80년 5월 자신과 함께 일했던 고 박용준씨(당시 23세·YWCA 신협직원) 영전에 술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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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사수대」 삼엄한 출입통제/영안실 주변과 경찰 움직임
◎부검실랑이 듣고 어머니 또 실신/정치인·재야인사 조문객 줄이어 ○…정부가 강경대군 치사사건과 관련,치안본부장·서울시경국장에 대한 문책은 하지 않고 내무장관의 경질만으로 문책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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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군 고문 사」아직도 생생|불의는 대가 치르는 법|당시 "고문" 증언의 오인상 교수
5공 세력에 결정적인 타격을 가하고 6월 민주항쟁의 기폭제가 됐던 박종철 군 고문 치사사건이 발생한지도 벌써4년이 넘었다. 당시 박 군의 사인이 재빨리「고문치사」로 확인된 것은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