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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실패하면 어떻게 정권 재창출 하나”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4·27 재·보선에서 패배한 뒤 한나라당은 자중지란(自中之亂)이다. 당은 청와대에 패인을 돌리고 친이(친이명박) 주류와 친박(친박근혜) 비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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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실패하면 어떻게 정권 재창출 하나”
이동관 대통령 언론특보는 ‘왕의 남자’로 불린다. 이명박(MB) 정부 출범 후 2년 반 동안 청와대 대변인과 홍보수석을 지낸 ‘대통령의 입’이었다. 지난해 6·2 지방선거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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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수익률 급급하는 자산운용사 ‘승자의 저주’ 빠질 수도
주가 상승세가 힘차다. 특히 올 들어 주도주로 자리매김한 정유·화학·자동차주의 상승세는 놀라울 정도다. 이들 업종 주요 기업은 1분기 실적이 급증했다. 주가가 기업이익을 반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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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론스타 문제에서 존재감 없는 금융 당국
윤창희경제부문 기자 2006년 봄 외환은행 본점은 요란했다. 건물 1층엔 확성기 소리가 귀를 멍멍하게 할 정도였다. 벽에는 빨간색 구호, 노조 유니폼을 입은 직원들, 은행이라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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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황금 주파수’ 확보 비상 … 이동통신 3사 CEO 가시 돋친 설전
하성민 사장, 이석채 회장, 이상철 부회장(왼쪽부터) “주파수 문제는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지난달 28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통신업계 최고경영자(CEO)들 간의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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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 주인, 1조 그룹 오너 꿈꾸다 _ 최등규 대보그룹·서원밸리GC 회장
관련사진껌팔이에서 성공한 독서실 사장으로. 이만 해도 드라마 주인공으로 손색없다. 그런데 이 사람이 중견그룹 오너가 됐다. 이보다 극적인 성공 스토리가 얼마나 있을까?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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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종편, 미디어 산업 성장 견인차 삼자
변상규호서대 교수·뉴미디어학과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말 4개의 종합편성채널(종편)과 1개의 보도전문채널을 승인했다. 이 과정에서 방송업계·학계·시민단체·정치권 등 이해관계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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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의 시시각각] 외환은행 처리, 법대로만 하자
남윤호경제 선임기자 “외환은행 말살하는 론스타를 응징하자.” “론스타만 살찌우는 하나금융 결사반대.” 요즘 외환은행 본·지점 건물에 나붙어 있는 벽보다. ‘론스타는 나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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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아직도 M&A를 ‘문어발 확장’으로 보나
한택수국제금융센터 이사장 1980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총저축이 총투자를 초과함에 따라 이른바 ‘저축잉여’가 매년 쌓여 왔다. 이렇게 과거 30년간 누적된 저축잉여금은 명목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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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로 위기 빠지지 않게 자금 출처 사전점검 강화”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기업 인수합병(M&A)에서 인수 기업이 과도한 부담을 져 위기에 빠지지 않도록 자금 출처에 대한 사전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진 위원장은 22일 정례브리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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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법원 명령 내리면 대출계약서 제출”
현대그룹은 법원이 명령을 내리면 프랑스 나티시스은행 대출계약서를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22일 밝혔다. 현대건설 매각과 관련해 주주협의회·현대그룹·현대자동차그룹이 이날 처음으로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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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한심한 채권단, 이해 못할 M&A
이정재중앙SUNDAY 경제·산업에디터 B사장은 이름 대면 업계에선 누구나 알 만한 인수·합병(M&A) 시장의 큰손이다. 그런 그가 엊그제는 혀를 많이 찼다. 현대건설 매각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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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수 금융위원장 인터뷰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중단, 현대건설 매각 문제 등으로 금융권이 뒤숭숭하다. 연말이어서 그런 게 아니다. 올해 초부터 KB금융지주 회장 선출 파동, 신한금융지주의 내분 사태, 하나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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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부담으로 살린 우리금융 경영권 프리미엄 포기 못 해”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우리금융 매각 중단을 발표한 지난 17일, 본지와 단독 인터뷰를 하고 “우리금융의 경영권 프리미엄은 포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현대건설 매각 논란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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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의 경제세상] 수렁에 빠진 현대건설 인수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아무리 푸념해도 두통이 가시지 않고, 남의 걱정에 내 골치만 아픈 경우가 허다하다. 현대건설의 진흙탕 싸움을 지켜보는 심정이 그러하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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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의 경제세상] 수렁에 빠진 현대건설 인수전
아무리 푸념해도 두통이 가시지 않고, 남의 걱정에 내 골치만 아픈 경우가 허다하다. 현대건설의 진흙탕 싸움을 지켜보는 심정이 그러하다. 현대그룹과 현대자동차, 채권단과 정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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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현대건설, 아직 우리 품에”
현대건설 인수전을 둘러싸고 무대응으로 일관하던 현대자동차그룹이 강공으로 돌아선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현대건설 인수팀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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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의 저주’는 어디까지
현대건설 인수를 둘러싼 대결에서 현대그룹이 현대차그룹을 누르고 승리했다. 증시에선 벌써부터 ‘승자의 저주’란 말이 나오고 있다. 5조5100억원으로 알려진 인수 비용이 큰 부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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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재무구조개선약정 다시 수면 위로
현대건설 본입찰이 마무리되면서 외환은행 등 채권단과 현대그룹 간의 재무구조개선약정 체결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 9월 법원은 약정 체결을 거부한 기업을 채권단이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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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풍파랑 … 현정은의 승부수
[일러스트 = 박용석 기자] ‘승풍파랑(乘風破浪)’. 현정은(55) 현대그룹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밝힌 고사성어다.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간다’는 뜻이다. 중국 남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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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팅 전쟁 … 100점 만점에 1점이 승패 갈라
진정호 현대그룹 전략기획실 상무가 16일 오후 서울 연지동 현대그룹 사옥에서 현대그룹의 현대건설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면서 밝게 웃고 있다. 벽에 걸린 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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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노조 "현대그룹 선정 당혹…실사저지는 안해"
현대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현대건설 노동조합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승자의 저주가 재현되지는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실사저지 등 실력행사에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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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새 주인 후보 오늘 결정된다
“경제적 가격을 썼고,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현대자동차그룹 조위건 현대엠코 사장)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최선을 다했다.”(현대그룹 진정호 전략기획본부 상무) 올해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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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인수, 가격 이외 요소도 중요”
현대건설 인수전에서 응찰 가격 이외의 변수의 중요성이 커졌다. 한국정책금융공사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대건설 인수합병(M&A)에서 비가격 요소도 중요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