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증시 ‘인기상’은 고등어·갈치…
올해 증시의 ‘인기상’은 아무래도 어류가 차지할 것 같다. 수산주가 잘 나가서가 아니다. 주가 하락으로 손실을 본 투자자 신세를 어류에 빗댄 유행어가 많아서다. 반으로 뚝 잘라
-
개인 고액주문 급증 … 큰손 돌아왔다
주식시장에 개인투자자들의 입질이 부쩍 늘었다. 기관과 외국인이 잔뜩 몸을 움츠린 사이 전체 거래량의 80% 가까이가 개인 몫이다. 단순히 거래량만 늘어난 게 아니다. 큰손들의 고액
-
[Art] 12년간 개미처럼 모았더니 ‘그림치’도 컬렉터 되더군요
“미술잡지를 꾸준히 구독할 것, 예산을 밝히고 화랑 관계자와 상의하길 주저하지 말 것”. 전시장서 만난 이충렬씨는 초보 컬렉터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많았다. [최승식 기자]“그
-
배우의 힘으로 차린 ‘밥상’ 드세요
‘차려 놓은 밥상’이 아니라 황정민(38)이 직접 차리는 밥상이 궁금하다면 대학로에 가시라. “연극은 배우의 예술이다. 커튼콜까지 내 힘으로 100분을 끌고 가는 그 느낌이 좋다
-
[Cover Story] “지금이 기회” … 큰손들이 바빠졌다
그래픽=박용석 기자parkys@joongang.co.kr ‘주가가 왕창 떨어진 지금이 투자 기회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자 큰손들이 사냥에 나섰다. 공포가 시
-
기타지마, 평영 100m 세계신으로 2연속 금
한국에는 박태환(19), 일본에는 기타지마 고스케(26)가 있다. ‘일본 수영의 자존심’ 기타지마는 11일 내셔널어퀘틱센터에서 열린 남자 평영 100m 결승에서 58.91을 기록
-
개미군단 힘 받은 오바마
버락 오바마 민주당 상원의원이 20일께 민주당 대선 경선 승리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 등 미국 언론들이 8일 보도했다. 그동안 미국 언론들은 민주당 대통령
-
‘사이버 친구’ 97만 명…오바매니어의 힘
46세의 흑인 상원의원이 미국 대선에서 일으키고 있는 돌풍은 놀라움 그 자체다. 버락 오바마는 ‘수퍼 화요일(2월 5일)’ 이후 3월 버몬트주 프라이머리까지 파죽의 12연승을 거
-
[walk holic] 모든 길은 ‘할머니 슈퍼’로 통한다
권율 장군 집터로 오르는 골목길. 오른쪽에 420년 된 은행나무가 보인다.좁은 골목, 가파른 계단, 빼곡한 다가구 주택들….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행촌동의 인상은 우리네 평범한
-
[배명복시시각각] 2008년 다보스의 신탁
다보스 포럼은 시장경제와 자유무역을 신봉하는 전 세계 정치·경제 엘리트들의 신년 제전(祭典)이다. 각국에서 모여든 2500여 명의 신도가 어제 스위스 알프스 산록의 스키 리조트에서
-
[week&CoverStory] '갑'들의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 乙 생활백서
“당신은 ‘갑’입니까, ‘을’입니까.” week&이 30대 이상 남녀 직장인 1000명에게 물었습니다. 여기서 갑·을은 비즈니스 세계에서 쓰는 말입니다. 돈을 내고 서비스나
-
후보 ‘사돈에 팔촌’만 돼도 뜬다
인터넷 포털과 카페 등 증권 관련 사이트들이 몇 달째 ‘황금찬스’ ‘초우량 수퍼’‘파워추천’등 어지러운 문구로 투자자를 유혹하며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갖가지 현란한 수
-
2007 대학가요제 대상에 10인조 여성 레게 밴드 B2
‘2007 MBC 대학가요제’에서 한양여대 실용음악과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B2가 신나는 레게 리듬으로 수놓은‘Y’로 대상을 수상했다. 6일 오후 9시40분부터 단국대 천안 캠
-
‘15인치 개미허리 할머니’ 국내 방송 전격출연
15인치 허리사이즈가 공개되어 ‘개미허리 할머니’로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모은 미국 할머니가 국내 방송에 출연한다. 캐시 정이라는 이름의 이 할머니는 올해 나이 71세로 2005
-
상반기'왕따' IT, 주도주로 주목
상반기 활황장에서 소외됐던 정보기술주(IT)들이 부활하고 있다. IT관련주는 6월부터 상승장에 합류하더니 이제는 하반기 상승장의 주도세력으로까지 나설 태세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
-
증시 "콜금리 올렸다구? "
한껏 달아오른 증시는 11개월 만의 콜금리 인상에도 눈 한번 껌벅이지 않았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콜금리 인상 조치 발표에도 꺾이지 않고 전날 보다 1.05%나 오른 강세장을 연
-
2000P 고지 눈앞 … 돈도 사람도 몰린다
12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9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 지수도 장중 830선을 넘어서며 5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쉼없이 오르지만 조정을 말하기가 머쓱한 장세다.
-
한은, 콜금리 11개월 만에 인상…시장선 벌써부터 "또 올릴 것”
한국은행이 11개월 만에 콜금리를 올린 것은 시중에 돈이 너무 많이 풀려 돈의 물꼬를 죌 필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도 한몫했다. 환율 하락이 우려되기는 하
-
'슈퍼개미' 황순태씨 1년만에 20억 차익
코스닥지수가 830을 돌파하는 활황 속에 개미들도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해 5월 코스닥상장사 모아텍의 지분 5% 이상을 매집했던 '슈퍼개미' 황순태씨는 1년여만에 약 20
-
"1900 돌파했지만…" 펀드매니저들 '찜찜'한 이유
11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최초로 1900을 돌파했지만, 국내 운용업계 펀드매니저들의 표정이 그리 밝지만은 않다. 철저한 업종별 순환매 구도 속에서 코스피 상승률을 넘어서기가 쉽지
-
급속한 돈 쏠림 … '금융 빅뱅'오나
시중 자금 흐름이 은행과 부동산 중심에서 급속히 주식.펀드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 부동산시장을 억제하려는 정부의 입장이 분명하고, 채권값마저 하락(금리 인상)하는 상황에서 시중 유
-
자금 이탈 막으려 금리 올리지만 은행들 죽을 맛
우리은행의 '1급 지점'들은 전통적으로 서울 4대문 안과 서울 강남지역에 위치했다. 예금과 대출 규모가 크고 이익률도 높았다. 굵직굵직한 기업이 단골 고객이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
45억원 남 주고도 200억원 번 사나이
표형식씨가난이 뭘까. 한자로 가난할 '빈(貧)'은 나눌 분(分)과 조개 패(貝)를 합친 글자다. 조개, 즉 재물을 나누면 가난하다는 뜻이다. 그런데 나눠주고 나눠줬는데도 200억원
-
[글로벌뷰] 중국증시 5000 간다
최근 한국증시는 미국과 디커플링, 중국과 커플링이다. 중국증시가 오르면 중화권 증시가 동반상승하는 것은 이해할만하지만 한국증시가 오르는 것은 약간 생뚱맞다. 오랫동안 한국증시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