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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代에 만나는 지리산 '힘내지 않아도 괜찮은 곳'
힘내라, 열심히 살라고 격려하는 소리만 넘치는 서울. 이제 사람들은 그런 말로는 힘이 솟지 않는다. 일상에 진절머리가 난 도시인에게 필요한 것은 '힘내지 않아도 괜찮은 곳'으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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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아동 결연 16만 … '나눔' 실천 20~30대 급증
2006년 8월 우간다를 방문한 박창훈씨(42.한국컴패션 회원)가 후원해 온 3살짜리 소년을 만나고 있다.[한국컴패션 제공] "지난달 반에서 1등을 했다고 하네요. 수학이 제일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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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사의여행스케치] 페루 - 잉카 유적지
인티와타나 유적지 스케치안데스 산맥의 잉카 유적지를 혼자 다니다니다 보면 동양인인 내 주위에서 꼭 벌어지곤 한 이벤트가 있다. 리마.아레키파 같은 페루 대도시에서 온 중학교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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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봉사상] 영광의 본상 수상자들
제30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이 29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시상식 후 대상을 받은 대전 서구청 위생과에 근무하는 지방보건주사 이경재(앞줄 가운데 꽃다발 든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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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만 잘해선 청심국제중 낙방 각오해야
청심국제중학교는 지난해 21대 1의 경쟁률로 세인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올해 영훈국제중과 대원국제중의 설립인가 문제로 청심국제중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올해 청심국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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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힘으로 금강산 관광 막자"
라이트코리아·자유주의연대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19일 서울 계동 현대아산 사옥 앞에서 '금강산 안 가기 시민행동'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금강산 관광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중단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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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발자국 화석 2000개나 복원했죠"
공룡 발자국 앞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서승조 교수. "공룡 발자국 화석은 1억 년 전 생태계를 지배했던 공룡의 정보가 담긴 '컴퓨터 칩'과 같습니다. 어떤 문화재보다도 보존가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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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레저] 다시 보는 불국사
어린이들 말고는 한국인 중 경주 불국사에 안 가 본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수학여행 단골 방문지이기 때문이다.그런데 경주 불국사를 제대로 본 이 역시 드물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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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레저] 중앙박물관 튼튼한 다리 있으면 행복한 하루
우리나라 국민 100만 명이 다녀 간 서울 용산 새 국립중앙박물관을 아직 안 가보셨다고요? 늦지 않았습니다. 매서운 추위에 갈 곳도 마땅찮은 지금이 알맞은 때입니다. 곧 방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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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88세 청년'] 2. 기차 통학길
아홉 살 무렵 어머니(유태순)와 함께 개성 생가에서 찍은 사진. 왼쪽은 누나 민정식. 나는 어릴 때부터 사진 찍기를 좋아했다. 요즘도 사람을 만나면 반드시 사진을 찍어 앨범에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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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싸니까, 믿으니까, 전망 좋으니까
유스호스텔을 이용해 본 적이 있으신지. 아마도 3040이라면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유스호스텔에서 잠을 잔 경험이 한번 정도는 있으실 거다. 흔히 유스호스텔은 수십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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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경쟁력이다] '장보고의 고향' 완도
▶ 지난 2일 전남 완도군 해신 세트장 청해포구를 찾은 관광객들이 세트장을 살펴 보고 있다.완도=양광삼 기자 '장보고의 고장' 전남 완도군은 올들어 내내 관광객들로 북적거렸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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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 장터등 교류 확대
▶ 이명박 서울시장(右)과 박준영 전남지사가 18일 산하 기초자치단체 간의 우호교류협정 체결 식장으로 향하고 있다. 광주=양광삼 기자 서울시와 전남도의 모든 기초자치단체가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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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문화재와 친구하기 '경주 양동마을'
안동에서 닻을 올린 한 가족 한 문화재 가꾸기 운동. 두번째 기항지로 경주 양동마을을 택했다. 천년 불교왕국의 한 모퉁이에서 500년을 꿋꿋이 이어온 양반마을이다. 전국에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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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행정자치부 주최 28회 청백봉사상 수상자들
***본상 ▶ 유필옥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주말에도 무료 이발봉사 주말 등 근무시간 외의 개인시간을 쪼개 저소득 주민에게 무료로 이발.미용 서비스를 하고 청소년 영어교실을 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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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 "일본으로" 수학여행 유치전
▶ 일본수학여행단이 부산국제여객부두를 빠져 나오고 있다. [송봉근 기자] 수학여행단 한-일 유치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일본은 부산지역 고교 교장 등을 무료로 초청해 설명회를 갖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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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강추! 나들이
동갑내기인 이기호·이화선(38)씨 부부. 평소엔 주위의 부러움을 한껏 사는 ‘닭살’ 커플이지만 이들에게도 ‘아킬레스 건’이 하나 있다. 신혼여행 얘기만 나왔다 하면 이내 꿀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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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폭의 원점] "日에 책임있다" 외치는 일본인들
2003년 6월 19일. 나가사키(長崎)지방법원 법정은 환호성에 휩싸였습니다. 히로세 마사히토(廣瀨方人)씨의 승소. 일본 국외에 거주하는 피폭자에게도 원폭의료법을 시효 없이 적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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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폭의 원점] '과거' 숨기기 급급한 日 … 섬 상륙 막아
"추도(追悼). 나가사키 원폭 조선인 희생자. 1979. 8. 9." 이것이 비문의 전부입니다. 평화공원과는 멀리 떨어진 후미진 자리에 흐느낌처럼 서 있는 검은 돌비석입니다. 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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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 섬관광 출발지로 인기 '짱'
“느긋하게 다도해 섬 풍광을 즐길 수 있어요.” 22일 오전 목포항 여객 터미널. 해운사인 목포 씨월드고속훼리㈜ 직원들이 배멀미를 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승객들을 안심시킨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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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특화산업] 전남 목포 '도자기'
전남 목포시 상동에 자리한 ㈜행남자기에는 초등학생 수학여행단에서부터 노인 단체 관광객들에 이르기까지 연간 5천명 이상이 찾고 있다. 국내 최대 도자기 생산업체의 생산과정 등을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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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금강산 관광은 통일교육의 장
얼마 전 금강산에 다녀왔다. 여행을 마치고 속초항에 도착했을 때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몇십년을 거슬러갔다 온 것 같았다. 정비석(鄭飛石)씨의 산정무한(山情無限)을 읽고 자란 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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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 열전] 무등산보호협의회 박선홍 이사장
“광주성 밖 충장로 변두리인 지금의 4 ·5가 주변에 한인 상가들이 빼곡이 들어서기 시작했어요” 박선홍(74 ·광주시 동구 소태동 · 사진)씨는 1930년대 광주 충장로 거리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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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계성초등교 CD롬 졸업앨범 제작
오는 18일 대구 계성초교 졸업생 1백70여명은 교사.학생들이 직접 만든 CD롬 졸업앨범을 받는다. '제34회 졸업앨범' 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 CD롬은 책자형 앨범보다 훨씬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