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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미술시장에 진출한 세계적 화상 「말베로」
그림이 투자의 대상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세계적으로 화상이 크게 붐비고 있다. 특히 최근 일본의 그림시장은 세계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샤갈」등의 작품이 세계시가의 20배에 매매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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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경기의 이색지대|도예품 업소
소박한 멋을 지닌 이조백자나 날렵하면서도 청초한 고려청자의 현대 국산 작품들이 관광 「붐」과 수집「붐」을 타고 톡톡히 외화벌이를 하는 1급 수출품이 되고 있다. 민속공예품이나 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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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상업미술상
「오일·칼라」냄새가 불씬 풍긴다. 80평 남짓한 작업실. 왼손에 「페인팅· 나이프」, 또 다른 손에 화필을 움켜쥔 40여명의 화가들이 소리 없이 작업에 한창이다. 여느 순수화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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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멋
지난 4월26일부터 『조선의 회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장소는 일본의 나량. 전시품은 모두 일본에 있는 것들이다. 한달씩이나 전시회가 열린다는 것은 드문 일이다. 그만큼 한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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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박물관 미술실|수집 작품 50점 전시
고려대 박물관은 개교 68주년 기념 사업으로 현대 미술실을 신설, 3일∼12일 수집 작품 전을 연다. 전시 작품은 동 박물관이 지난 1년 동안 수집한 37명의 50여 점이다. 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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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 2천년전과 동경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막을 올린 한국미술 2천년전은 새봄을 장식하는 성대한 문화행사로 그 의의가 높이 평가된다. 무엇보다도 특수 수장가 아닌 일반사람에게 처음으로 한국미술사의 흐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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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명화 기증에 루브르 박물관 골치
「프랑스」 정부는 고 「피카소」옹이 생전에 수집, 소장해 온 약 8백점의 현대 대 화가들의 작품을 정부에 기증함으로써 13일 미묘한 문제에 봉착했다. 「피에르·메스메프」 수상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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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춘향전』 일본서 제작공연
【동경=박동순 특파원】「신쥬꾸」(신숙)「고마」극장이 7천만 「엥」을 들여 제작한 우리 나라의 대표적 고전작품『춘향전』을 1일 화려하게 개막,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세계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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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미술관으로서의 운영 대폭강화
한국현대미술의 전당인 국립현대미술관이 오는 6월중순 현재의 경복궁에서 덕수궁 석조전으로 이전, 개관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그동안 경복궁의 현건물에서 「한국근대미술 60년전」 및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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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그레」경감 사망
【파리=주섭일 특파원】「메그레」경감이 사망했다. 이 한마디로는 언뜻 납득되지 않겠지만 프랑스의 추리소설작가 「조르지·심농」작품주인공 「메그레」경감이라면 누구든지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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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처음 전시되는 소련소장 미술품들
소련이 소장하고 있는 귀중한 인상파 및 후기 인상파 작품 41점이 처음으로 미국에서 전시된다. 근대 미술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를 대표하는 1급의 미술품들로 평가되는 이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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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번역한 한국 최초의 서양문학|『유옥역전』 초고본 발견|「게일」이 번역한 『천로 역정』 보다 앞서
우리 문학 사상 최초의 서양 문학 번역서가 된 초고본 『유옥역전』 (『아라비안·나이트』 번역)이 최근 서지학자 안춘근씨의 장서 가운데서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제까지 알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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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각에 새로운 관심
근래에 우리나라 고금의 인각에 대하여 새삼「붐」을 이루는 느낌이다. 몇 해전 고 위창 노세창씨 수집의 방대한「근역인수」가 출판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이기우씨가「철농인보」를 내놓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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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정』의 작가 한수인 여사 새 작품「수많은 광휘」서구서 여풍
「헨리·킹」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어 세계도처의「멜러드라머·팬」들을 감동시켰던 『모정』의 실제주인공인 중국태생의 여의사며 작가「한수인」여사가 최근 역저『수많은 광휘』를 발표, 구미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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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송계 한담도
근래 이조의 화가 중에서 화단사적인 위치나 화격으로 보아 재평가해야만 될 사람이 몇 사람 있다. 그 중에서도 북산 김수철은 참신하면서도 기운이 넘치는 근대감각으로써 비할 이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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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최고의「붐」미술품 경매
국제미술시장이 갑작스런 호경기를 맞았다. 이 호경기는 훌륭한 미술작품에 대한 매우 높은 가격이 형성됐다는 뜻이 아니고 깨진 가구나 자기 쪽에서부터「렘브란트」의 그림에 이르기까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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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화 전시회
중국서화소전이 14일∼25일까지 덕수궁에서 열리고 있다. 이 전시회는 손주항씨가 동남아를 순방하면서 수집한 것으로 서비홍 작 (6점) 제백석 작 (11점) 등 고금에 걸친 46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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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장에 온 업자들 쫓아내
○…외무위 구주 지역 감사반은 주변국 대사들을「파리」로 불러 감사를 하고 있는데 주 「스웨덴」 공관의 이창수 참사관 (대사 대리) 이 참석치 않아 말썽. 16일 최완복 주 「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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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위대한 시인「월트·휘트먼」미 공개 서한 25점「뉴요크」서 전시
이제까지 한번도 공개된 일이 없었던 미국의 위대한 시인「월트·휘트먼」(1819∼1892)의 편지 우편엽서 등 25점이 미국「뉴요크」공립도서관에 의해 10월부터 전시되고 있어 화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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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을 위한 과학 전시회|신광여중·고 개교 26주년 기념 행사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과학 교과 과정 학습에 필요한 모든 실험 기구를 망라한 우리 나라 최초의 과학 전시회가 오는 2일 막을 올린다. 26주년 기념 행사로 신광여자중·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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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이조민화전
일본동경 화랑에서는 지난 4일부터 「이조의 영정과 민중화」란 주제로 이조시대의 초상화 10점과 민화 10점을 모아 특별전시회를 열고 있다. 전시작품 중 초상화 10점은 모두 일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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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TV 『무명 가』·MBC-TV 『공포의 대결』
이번 주 TV 주말외화는 KBS의『무명 가』와 MBC의『공포의 대결』2편. (TBC는 올림픽영화 『민족의 제전』 방영). KBS명화극장(27일 밤 9시10분) 『무명 가』(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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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 한글서간의 재평가
이조시대의 한글 편지는 어느 나라의 그러한 서간보다도 색다른 위치에 있다. 흔히 언간은 종래의 고식적인 학문방법에 의해서는 문헌 아닌 하찮은 묵적으로 경시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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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전
「아스팍」사회문화 「센터」는 24일∼31일 국립공보관에서 뉴질랜드 전을 갖는다. 71년도 「아스팍」장학금으로 뉴질랜드에서 도서관학을 연구한 이승주씨(국립도서관)가 현지에서 수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