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소리』|안락한 분위기 속 깔끔한 정식메뉴 일품|하행자
만만한 가격에 내 집 안방처럼 안락한 분위기. 주차 걱정 없는 레스토랑을 찾는 분들께「미 소리」를 권하고 싶다. 샤베트와 커피를 포함한 미 소리 정식 가격은 8천 원이다. 정식 하
-
(14) 컴퓨터화 문화오염
컴퓨터게임이 이 땅에 들어온지는 겨우 10여년. 그러나 이것처럼 맹렬한 기세로 번져가고 있는 오락도 없을 것이다. 컴퓨터 오락실에 가보면 항상 청소년들로 북적대고 있다. 그중에는
-
보라매병원 진료개시|첨단장비·병상 3백개 갖춰
구시립영등포병원이 서울시립보라매병원으로 명칭을 바꿔 18일 신대방동 보라매공원내 신축건물로 이전, 진료를 시작했다. 공원내 4천평 부지에 1백65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8층·
-
우리의 민족성과「국물정신」
국물형 음식이 많은 한국의 식단을 들어 우리 국민을 국물민족이라고 한다. 밥에 딸려 언제나 함께 하는 국, 어떤 재료로 만들든 미각을 돋우며 영양을 골고루 갖춘 각종찌개, 물김치
-
체조대표 3명씩늘려
○…대한체조협회는 30일 선수강화위원회를 열고 남녀 각 9명이던 대표선수를 12명씩으로 대폭 늘리기로 하는 한편 대표팀 트레이너제를 도입, 현재 4명인 대표팀 코치진도 6명으로 강
-
하나 밖에 없는 모두의 지구(사설)
우리들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가 생존하는데 필수적인 공기와 물과 자양을 제공하는 원천이라 해서 지구를 「어머니 지구」라고 경칭하기도 한다. 모태와 다름 없는 지구의 자연환경이
-
심사평 풍요한 창의력…예년 수준 웃돌아
또 한해의 수학을 거둔다. 중앙일보사가 1년 내내 밭갈이 한 시조는 겨레 시로서의 전통과 맥락을 새 잎으로 돋게 한다. 그리고 백일장을 통해 그 열량을 확산시킨다. 올해 다시 경복
-
금상 8년 반만에 고삐 풀린 「과외」
17일 중앙교육심의회 합동 분과회의가 결정한 「방학중 과외전면 허용」 방안은 8년 6개월 동안 끌어온 과외허용 논의에 일단 매듭을 지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그러나 이 개선
-
동구권 예술 큰 눈으로 보자
『세상 많이 변했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문맥에 따라 함축은 다르다. 긍정적으로 토로되기도 하고 과연 변혁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는 회의론의 표명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
교사 「정책개발」 평교사 참여
대한교련은 최고의사결정기구인 대의원회 정원의 과반수를 평교사가 차지하도록 정관을 개정한데 이어 그동안 사무국에서 담당해온 정책개발과정에도 교단교사들이 참여할수 있도록 각시. 도와
-
스키장 수용시설 작년의 2배|설원이 부른다
강원도평창군 대관령 인접 발왕산(해발1천4백58m) 기슭에 자리잡은 용평스키장은 총부지 1백만평. 지난달30일 예정을 앞당겨 개장, 초·중급자용 핑크·레드등 3개라인이 가동됐고
-
″이민은 호주로 오세요″
『해외로 이민한 사람들도 동포입니다. 외국이민을 고국을 떠나는 것이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해외에 한국의 새로운 기지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때가 됐읍니다』 호주한인회장 조기성씨(
-
미, 대외 강제경쟁력 1위회복|작년, 일본은 3위·한국은 l8위차지
【제네바 AFP=연합】 84년도 세계각국의 대회경제 경쟁력에 관한 유럽경영회의(EMF) 연례 보고서에서 과거 수년간 국제경쟁력 1위를 지켜왔던 일본이 3위로 밀려나고 미국이 수위를
-
″「공산사회」뒤이어「과학사회」가 온다〃
구미에선 요즘『역사는 자유롭다』라는 책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프랑스의「지스카르-데스탱」전 정부에서 내무상을 지내고 지금은 유럽의회 의원인「미셸·포니아토프스키」가 쓴 이 책
-
우리국사 바로잡는 계기로 삼자|정재각 정신문화원 원장이 말하는 「일본교과서왜곡」
『역사를「과거와 현재의 대화」라고 표현한「E·H·카」의 말에 동감합니다. 역사의 해석자는 현재를 호흡하며 보고 듣고 느끼는 상황을 기준으로 해서 과거를 판단하는 도리밖에 없지요.
-
『보도본부 24시』대화형식·기민한 보도로 하루 마감
○‥·KBS 제1TV의『보도본부 24시』는 여러 면에서 평가될 보도 프로인 것 같다. 첫째로 뉴스보도에 있어서의 일방통행성이 지닌 문제를 줄이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이를테면 중요한
-
한국종교는 무속과 융합성장-경희대 민속학연구소, 종교토착화과정 연구
불교·기독교·유교·도교 등 외래종교는 한국에서의 토착화 과정에서 한국인 전래의 종교적 기속 현상이었던 무속과 만나 어떠한 변모를 겪었을까. 한국인의 정신적 토대와 아울러 종교적 심
-
(5)-일본강동군 석정부대|손발 얼려 동상치료
중국 동배부를 침략 중이던 일본 관동군에는 혹한 속에서의 각전 근무로 동상에 걸리는 병사들이 속출했다. 세균전에 대비하고 있는 731부대에 동상의 원리와 그 치료법을 연구하라는 지
-
고교 무시험추첨 배정 전주도 내년부터
【전주】전주시내 고교평준화를 위한 고교연합고사 추첨배정제가 내년부터 실시된다. 유재영 교육감은 21일 전주시내 고교에 대해 79학년도부터 경쟁입시제 대신 연합고사추첨제 실시를 문교
-
「버스」와 승용차의 증차순위
교통행정의 기본목표가 대중교통수단에 의존하고 있는 대다수 일반시민의 편익증진에 있어야 한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뿐만 아니라 날로 증가하는 수송수요의 충족과 대도시의 만성
-
서울의 당면 교통대책
서울시는 날로 심각해져가고 있는 도시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당면 교통 대책」을 마련, 올해부터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 대책의 골자는 승차난 해소를 위해 「
-
기존국도 확장 고속화 할 방침
정부는 수도권 인구 재배치 기본계획의 확장에 따라 낙후지역의 개발을 통한 인구수용력 강화책으로 기존 국도를 확장, 고속화함 방침이다. 제1무임소장관실이 마련하여 7일 확정된 기존
-
쏟아지는 불볕…파도에 싣는 「바캉스」-해수욕장 순례|올핸 방학이 늦어져 하순께나 「피크」이룰 듯|서해안
장마전선이 아직 걷히지 않았으나 계절은 이미 「바캉스」의 문을 열었다. 전국의 각 해수욕장들은 7월에 접어들면서 일제히 개장, 피서객들을 손짓하고 있다. 각 직장의 여름휴가와 대학
-
사회환경 개선을 위한 「시리즈」(2)|학부모·학생의 그릇된 인식
이른바 KS「코스」라는 일류고교와 일류대학을 나와야 「엘리트」로 으시댈수 있고 취직이나 결혼 등 장래문제까지 순조롭게 해결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 「일류병」이란 자못 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