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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님, 공주님, 파라 공주님 어디 계셔요?
부갑상선은 정상적으로 4개가 있다. 양쪽 갑상선 뒷면에 쌀알 크기로 위쪽에 2개. 아래 쪽에 2개 붙어 있다. 말이 부갑상선이지 갑상선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하는 일이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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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모독 면허증'이 어느나라에 있을까?
수고 했어요, 힘 내세요, 잘 했어요 요즈음 KAL 전부사장 조아무개의 땅콩회항 소동, 서울시향 박아무개 대표의 막말사건 등 윗 사람의 아랫사람에 대한 인격모독 언사가 일반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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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갑상선암이 쉬운 암이라 했던가!
몇 개월 전부터 필자의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은 환자가 있어 생각 날 때마다 오 코디네이터에게 묻는다. "오 코디, 조00 환자한테 연락 한번 해봐요, 마지막 본 날짜가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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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환자 체험 해보니.."유감이올시다!"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11월7,8일)은 대한 마취과학회 연례 학술대회가 있는 날이어서 응급수술 외에는 수술을 할 수 없는 날이었다. 필자는 이 날을 기회 삼아 그동안 미루어 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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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의료계까지 막말이 난무하고...
얼마전 갑상선암센터 간호사가 갑상선암 환우회 회원 한분이 올린 글 내용을 필자에게 말하며 "세상에 의사가 이럴 수가 있나요?" 하며 황당해 한다. 사연인즉 이렇다. 필자에게 갑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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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게 뭐야..될대로 되라지...휴"
며칠 전 국립암센터의 비갑상선 전문의사들이 주도한 회의에서 그동안 논란이 되어온 증상이 없는 환자의 갑상선 검진 권고안 문제에 대하여 최종 결론을 내린 모양이다. 예측한대로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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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헤이즐, "오케이? 오케이!"
매주 수요일은 갑상선암 컨퍼런스 날이다. 갑상선암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환자를 증례로 해 관련학과 교수들과 토론을 하는 날이다. 근데 이날은 컨퍼런스 대신에 영화를 한편 때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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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이건 또 무슨 뜬금 없는 소리? "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라니... 수술하다 동화책 읽나 ㅎㅎ. 필자가 갑상선 수술 때 자주 찾는 이름이 "엘리스" 다. 그것도 "이상한 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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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원격의료 왜곡 발언하는 공무원, 법적 대응할 것" 경고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원격의료와 관련한 정부의 언론플레이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비대위는 13일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에서 연석간담회와 제20차 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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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길이와 고환 크기 상관성 밝혀져
손가락 길이의 비율을 보면 그 사람의 정력을 알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비뇨기과 김태범 교수팀과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김수웅 교수가 공동으로 진행한 ‘손가락 길이 비: 성인 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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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구원장 공석 장기화…"한의약 발전에 악영향"
한국한의학연구원장 인선 지연으로 업무 공백이 장기화되자 한의학계가 정부에 불만을 토로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한 달째 공석인 한의학연구원장과 이로 인한 업무공백 장기화 상태에 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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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형이 O형보다 치매 잘 걸린다?
혈액형에 따라 치매에 걸릴 위험성이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의학전문 뉴스 사이트인 WebMD는 최근 이에 대한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AB형인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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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임플란트 보험 제대로 알고 활용하자
임플란트 보험 시대가 도래했다. 정부는 7월부터 노인 치과 임플란트 시술에 건강보험을 지원한다. 만 75세 이상 노인에게는 임플란트 시술 비용을 50% 보조한다. 여기다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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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인도 병원이 카리브해로 간 이유
박명섭한국무역학회장 성균관대학교글로벌 경영학과 교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13년 11월 현재 세계 각국에 진출한 한국 의료기관은 19개국 111곳에 이른다. 미국과 중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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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덩어리만 떼내면 안되나요?"
"암 덩어리만 떼내면 안돼요?" "반절제만 하면 안돼요?" 요즘 외래에서 자주 듣는 말이다. 무슨 TV프로에서 그렇게 수술해도 재발율의 차이도 없고 수술합병증도 잘 안생겨 환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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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 하는 의사?
하이 파이브는 두사람이 서서 손바닥을 마주지는 것을 말한다. 주로 기분이 좋을 때나 승리를 자축할 때 기쁨을 나타내는 인사법이다. 요새는 만나서 반가울 때나 힘내라고 용기를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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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줄기세포' 병원, SC301성형외과
한국의 주요 성형외과들이 즐비하게 모여있는 압구정, 그곳에 위치한 SC301성형외과 신동진 대표원장은 보형물에만 의존하던 미용성형 분야에서 처음 줄기세포를 활용해 가슴성형 및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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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치료의 적기(適期)를 놓치면 무서운 결과가..
지난 토요일, 필자의 작은 며늘아이 기쁨조가 출산을 하고 출산 1주만에 아기와 함께 퇴원했다. 두째 손녀 "튼튼이"가 태어난 것이다. 첫째 손녀 에너지 통통이가 큰 며늘아이 우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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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소식] WCMISST 차기 학회장 선출 外
WCMISST 차기 학회장 선출 우리들병원 최건(사진) 김포공항병원장이 최근 열린 ‘제4회 세계최소침습척추수술 및 치료학회(이하 WCMISST)’에서 차기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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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친화적 각막 임플란트 … 부작용 없이 노안 교정
노안치료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치료기술도 덩달아 발전하고 있다. 노안수술은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눈에 삽입하거나 레이저로 각막 굴절률을 조절하는 방법, 빛의 통로를 줄여 피사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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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의 소통 나선 의료계, 대국민 '의학엑스포' 해답될까?
국민과 의사가 함께 고령화사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27~29일까지 3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대한민국 의학EX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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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의사에게 바라는 것 " 에 대하여 생각한다
지난 5월30일 국내 4대 일간지 중의 하나인 C일보에 "우리가 의사에게 바라는 것"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읽고 의사로서 찔리는 점이 많아 평소에 생각하던 우리나라 의사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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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아기 엄마는 모두 보호 받아야 한다
지난 5월 6일 화요일 부처님 오신날. 연휴 마지막 날이다 "집에서 음악 듣고 밀린 글 쓰고 체육관 가서 몸좀 풀고........" 하면서 느긋한 하루를 보내려고 하는데 어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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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살며 어떻게 살 것인가?
필자는 요즘 기진 맥진이다. 최근 일어난 8인 의사연대 사건 때문에 처음에는 분노를 하다가 우울증 단계를 넘어 이제는 기진 맥진이다. 요샛말로 멘붕상태다. 생각하기도 싫고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