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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료 8백원에 양심 파는 얌체족
'통행료 8백원에 양심을 저버린 얌체 운전자-'. 경기도가 의왕~과천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통행료(8백원.승용차 기준)를 내지 않고 그대로 달아나는 얌체족이 해마다 늘어나는 탓에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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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식탁 언제까지…] 식품범죄 알고도 모른 체
불량 식품은 시도 때도 없고 대상도 안 가린다. 만드는 방법도 다양하다. 지난해 식품위생 불량으로 적발된 식품이나 식당 등은 5만8천여건. 하루 평균 1백59건 꼴이다. 그런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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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식탁’ 언제까지…] 中. 식품범죄 알고도 모른 체
불량 식품은 시도 때도 없고 대상도 안 가린다. 만드는 방법도 다양하다. 지난해 식품위생 불량으로 적발된 식품이나 식당 등은 5만8천여건. 하루 평균 1백59건 꼴이다. 그런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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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伊 부패전쟁이 실패한 까닭
이탈리아 젊은 검사들의 서슬이 퍼렇던 시절, 노이로제 증세로 병원을 찾는 정치인들이 많았다. 1993년 4월 이탈리아 신문에는 "최근 1년새 악몽과 강박증을 호소하며 정신과 의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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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변호사 非理 왜 뿌리 못뽑나
서울지검에 적발된 변호사 비리 유형들을 보면 범죄 수법이 일반 범죄꾼들을 뺨칠 정도란 점에서 놀랍기만 하다. 기본권 옹호와 법치의 실현이라는 변호사 본래의 사명은 내팽개친 채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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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그만!" 가정이 병들고 있다
지난 26일 술에 취해 흉기를 휘두르던 남편을 부인이 살해한 사건이 일어난 것을 계기로 가정폭력 문제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에서 남편은 2000년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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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교수 솜방망이 처벌" 한달 정직에 학생 반발
성희롱 교수에 대해 1개월 정직 처분이 내려지자 학생들이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서울시립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 대학 A교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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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당] 불량 참기름 성분조사 해주세요
얼마 전 유명 회사의 참기름을 샀다. 가짜 참기름이 시중에 팔리고 있다기에 일부러 대기업 제품을 산 것이었다. 그런데 다 먹고나니 참기름 병 속에 유리조각이 들어 있었다. 황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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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범죄 솜방망이 처벌
주가조작 등 주식 불공정 거래행위에 부과되는 벌금이 부당이득금의 10분의 1 수준에 그치는 등 증권범죄에 대한 처벌이 지나치게 약해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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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당] 유통기한 어긴 식당 영업 버젓이
지난달 회사동료들과 가족들이 함께 설악산에 올랐다. 흔들바위 부근에 도착하니 음식점들이 있기에 그 중 한 곳에서 감자전을 안주로 막걸리를 한잔 하기로 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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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최돈웅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강원도 강릉시 최돈웅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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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김문수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경기 부천시 소사구 김문수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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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거래허가구역 단속 강화했다는데…불법·탈법 매매 여전히 판친다
서울에 사는 金모(43)씨는 최근 신도시 건설 기대감으로 김포지역 농지를 평당 35만원에 계약한 다음날 부동산중개업소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아직 잔금도 치르지 않은 상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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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찰, 뼈깎는 自淨 필요하다
검찰권 독립이나 정치적 중립 보장을 주장하기 앞서 검찰이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바로 자정(自淨)작업이다. 사정기관의 중추인 검찰의 오염은 국가 기강의 해이로 직결된다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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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차선 변경·느림보車 '음주측정 1순위'
"저 승용차가 정지선을 넘어섰는데 술마신 것 아냐?" "저 차는 깜박이를 안켜고 좌회전했는데 아무래도 수상해." 30일 오후 11시 서울 종로구 창신동 D아파트 앞 4차선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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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법인 몰랐나 눈 감았나
SK글로벌의 회계감사를 담당한 영화회계법인은 1조5천억원에 달하는 SK글로벌의 분식회계에 대한 책임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검찰은 금융감독원에 영화회계법인의 부실감사에 대한 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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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계속 샌다
지난해 11월 실직한 沈모(38)씨는 올 초부터 정부에서 월 55만원의 실업급여를 받았다. 沈씨는 지난 3월 서울 종로의 S출판사에 취직했지만 이를 노동부에 알리지 않고 계속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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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심성 사면·복권인가
민주당이 김대중 대통령에게 8·15 대사면을 건의키로 했다. 구속된 노동자 석방과 전과 노동자, 가벼운 선거법 위반자, 생업에 종사하는 경미한 위법행위자의 사면·복권 등이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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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대주주 등록 전후'치고 빠지기' 감독당국 솜방망이 제재
코스닥기업 대주주들이 관련 법규를 어겨가며 차명계좌를 이용해 자사 주식을 파는 등 시장질서를 어지럽히고 있으나 감독당국의 대응이 미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투자자 보호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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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는회계전쟁(下) 조작은 '파멸의 유혹' 뼈아픈 대가 치르게
세계적 회계법인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가 지난해 초 35개 주요국의 '불투명 지수'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는 회계부문 투명도에서 꼴찌를 기록했다. 기업들이 은행에서 돈을 빌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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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 비리 잡아 윗물부터 맑게"
민간인으로 구성된 최초의 부패척결조직인 대통령 직속 부패방지위원회(위원장 姜哲圭)가 25일 출범했다. 부방위는 서울역 앞 서울시티타워빌딩 15층 사무실에서 개청식을 열고 공직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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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뜨거운 성인싸이트 등…스팸메일 '너무합니다'
'1백% 완전 무료. 성인 사이트'. 주부 문경미(37)씨가 아침에 인터넷에 접속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이런 제목의 광고 메일을 지우는 것. 지난달까지만 해도 하루 10통 정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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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메일 '너무합니다'
'1백% 완전 무료. [충격] 성인 사이트' 주부 문경미(37)씨가 아침에 인터넷에 접속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이런 제목의 광고 메일을 지우는 것. 지난달까지만 해도 하루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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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구멍뚫린 이질 관리 체계
"직원 세 명으로는 환자 집계하기에도 바빠요." '후진국 전염병'인 세균성 이질이 전국으로 확산되며 14일 환자가 2백43명으로 늘었는데도 방역기관인 국립보건원은 사실상 손을 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