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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DMZ를 인류의 소중한 유산으로 가꾸자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어제 비무장지대(DMZ)를 ‘한반도 생태평화벨트’로 조성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분단과 비극의 상징인 DMZ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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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 휘날리며
‘인생은 70부터’를 외치며 활기차게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어르신들, 그들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새로운 일을 하며 행복한 노후를 보내고 있는 3명의 어르신들에게 그 비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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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의 시작은 뱃살 관리에서부터
서구화된 식생활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복부비만이 각종 성인병을 비롯한 만병의 근원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복부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뱃살을 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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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실에 할아버지들이 왜?
손자·손녀를 직접 돌보기 위해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이 육아교실에서 인형을 안고 아기 어르는 법을 배우고 있다. [김태성 기자]“어르신들 손자 분유 타실 때 어떻게 섞으세요.” 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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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처럼 살랑살랑 마음을 흔드는 별미
관련기사 ‘사쓰마’는 가고시마를 상징하는 브랜드 화산재가 쌓인 토양 빛깔 때문에 가고시마에는 유독 ‘구로(黑)’가 붙은 이름이 많다. 쌀로 만든 흑초(黑酢), 최대 생산량을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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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간편한 배(腹部) 마사지로 숙변해결과 뱃살탈출
중국의 대표적 도가서적인 ‘포박자(抱朴子)'에는 “장수하려면 장(腸)을 깨끗이 하라고 하였다. 숙변은 부패되면서 엄청난 가스와 독소를 만들어 내는데 이는 대장을 비롯하여 자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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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1대학, 채플관 봉헌예식 가져..
안산1대학(총장 김득중)은 대학 채플관을 완공하고 15일 전교직원과 지역사회 인사들을 초청하여“채플관 봉헌예식”을 가졌다. 안산1대학 채플관은 전문대학에서는 유일하게 단독 채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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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현란한 벽지, 그 뒤엔 예술가의 손길
올봄엔 난감하리만치 과감한 디자인의 벽지가 유독 많이 보인다. 색상이나 패턴이 대담해진 것뿐 아니라 수채화나 소묘, 유화 같은 회화작품 느낌이 나는 제품이 부쩍 늘어난 것.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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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심는 사람들
악양 땅에서는 처음 보는 양파 밭입니다. 지난가을에 악양 귀농 2년차 아주머니가 과감하게 일군 밭입니다. 봄의 낌새가 들판에 심은 양파 밭까지 왔습니다. 간혹 몰아치는 꽃샘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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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 더는 내지 말라” 하셨는데 … 부쩍 는 법정 스님 책 찾는 손길
12일 서울의 한 대형서점을 찾은 시민이 법정 스님이 남긴 책을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입적한 법정 스님의 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생전에 법정 스님은 5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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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MB·박근혜 정치’에는 왜 감동이 없는가
‘MB·박근혜 정치’에는 왜 감동이 없는가 지난 밴쿠버 겨울올림픽에서 활약한 우리 선수들에 대한 감동은 아직도 생생하다. 그 감동의 물결은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비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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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 많은 시간, 비싼 장비가 필요 없다. 편한 옷과 신발, 하루 정도의 시간만 있다면 누구나 떠날 수 있다. 내 속도에 맞춰 걷다가 힘들면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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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의 이유 ① Swiss made의 의미
명품은 오랜 전통과 장인의 혼이 담겼을 때 탄생한다. 하루 아침에 뚝딱 만들어지는 것이 아님에도 우리는 흔히 그 가치를 잊고 명성만을 이야기 한다. ‘명품의 이유’는 명품이 명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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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의 행복’ 천안 북면 발전협의회
천안시 오동균 북면장(왼쪽)이 김승진 농업경영인회장과 관내 지도를 보며 소액서민보험제도에 가입한 주민들의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조영회 기자]천안의 한 시골마을 주민들이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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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으로 들어간 예술, 환자 마음에 꽃을 피우다
지난달 26일 충남대병원 소아병동 1층 로비.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50) 작가의 ‘희망의 벽’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가로·세로 3인치(7.62㎝)의 캔버스 수백·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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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가 가구? 거장 디자이너 손길 입힌다
주방 한쪽을 투박하게 차지하던 냉장고가 화려한 가구로 변모하고 있다. 주부들이 실용적인 건 기본이고 디자인에 눈을 뜨면서 디자이너 거장의 손길을 탄 냉장고가 등장하고 있다. 삼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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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연둣빛 춤추는, 남도
경남 남해 가천다랭이마을의 마늘밭. 지난 겨울 다랑이논에 심은 마늘이 한 뼘이나 자랐다. 들판, 바다, 하늘 모두 푸르다. 운사월운(雲駛月運) 주행안이(舟行岸移) 전남 순천의 금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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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반 집’을 바꾼 수순 하나
○·저우루이양 5단 ●·이창호 9단 제19보(248~265)=어둠에 덮인 광야에서 땅에 떨어진 ‘반 집’을 찾아 헤맨다. 지금 판 위엔 ‘선수 한 집’과 ‘후수 두 집’짜리만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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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내 ‘카페 M’ 지역민들 편히 찾는 문화 사랑방이 꿈
리각미술관 갤러리 한 켠에 마련된 ‘카페 M’에서 관람객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조영회 기자]천안 시민들의 휴식처인 태조산 공원. 하지만 지근거리에 문화의 숨결을 들이킬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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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의 나라에서 소주의 신세계를 만나다
관련기사 이국적 풍경과 문화 연평균 18도로 한겨울에도 포근한 봄 날씨를 유지한다는 사전 정보를 믿고 가볍게 옷을 입은 허 화백. 가고시마(鹿兒島) 공항을 나서자마자 곧바로 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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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중년, 실패의 공포를 이기지 못하고 …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20일 오전 9시30분쯤 서울의 K대 병원 건물 6층 옥상에서 김모(39) 교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김 교수의 연구실이 있는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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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아프간 파병의 부가가치
아시아 대륙 문명의 십자로, 실크로드의 교차로. 옛사람들은 거기서 서쪽으로 나가 이란을 거쳐 서양문명의 발상지 그리스에 닿았다. 남으로 가면 인도, 동으로 가면 중국이요, 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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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재취업, 자신감 가지면 도움의 손길 기다리죠
여성의 삶에서 ‘아줌마’ 혹은 ‘누구 엄마’라는 타이틀로 불려지는 횟수는 얼마나 될까? 보건복지가족부의 ‘2009년 전국 결혼 및 출산동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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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화이트닝으로 환한 봄을 준비하세요!
10~20대에 누구 못지 않게 맑고 깨끗한 피부를 내세웠던 여성이라도 30대를 지나 본격적으로 노화가 시작되면 피부톤이 칙칙해지고 기미와 잡티가 올라오기 마련이다. 나이가 먹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