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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만큼 육신의 양식도 중요, 빨간 냄비는 사랑의 상징
전광표 구세군 사령관은 “자선냄비 성금을 보면 우리 민족은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남을 돕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내면의 유연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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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의 돌을 맞아, ‘아쁘아~ 아쁘아~’ 맞아주는 우리 아들
술이 얼근하게 취해 잠이 들었단다. 아빠 옆의 엄마는 잠이 오지 않아 불을 켜놓고 있었단다. “잠이 안 와?” “응” “그럼 나 먼저 잔다” 하면서 팔로 불빛을 가리고 아빠는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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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기획 해외 경제 석학 릴레이 진단 ① 세계 경제 위기의 원인과 해법
2009년을 돌아보며 할 수 있는 최선의 말은 ‘그나마 이만하기 다행’이 아닐까. 그간 우리가 지나온 구렁텅이를 생각해보면 그럴 만도 하다. 비록 크나큰 대가를 치르긴 했지만 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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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사건 수사 때 무슨 일이 … “녹화 잘못됐다며 피해 아동에 네 번 진술시켜”
조두순 사건의 피해 아동과 가족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어떤 피해를 봤기에 국가를 상대로 3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을까. 아동 성폭행 사범에 대한 국민적 분노와 함께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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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을미사변 목격했던 조선 최초의 서양인 건축가 사바친
조선에서 활약한 최초의 서양인 건축가 사바친(1860~1921). 을사늑약이 체결된 치욕의 장소 경운궁(현 덕수궁) 내 중명전과 독립문의 설계자다.[아름터 건축사사무소장 김석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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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의 원인은 복부비만으로 부터 시작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수명이 80세로 증가하였지만, 건강수명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특히 서구화된 식생활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뱃살이 성인병을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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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 고수들이 말하는 ‘알뜰 성탄 인테리어’
"한 달도 못가는 집안 장식에 지갑을 열기가 망설여 진다." 크리스마스를 앞 둔 엄마들의 작은 고민거리다. 이럴 땐 다 쓴 생활용품으로 눈길을 한번 돌려보자. 버리면 쓰레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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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녹인 ‘연탄 나눔’ 손길
제일건설은 윤여웅(뒷줄 왼쪽)사장을 비롯한 전체 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해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펼쳤다. 12일 오후 2시 전북 익산시 인화동 골목길. 50여 명의 제일건설 직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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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짓는 이태백·사오정氏 희망이 없다고요? 당신, 아직 괜찮은 사람입니다①
나는 중학교를 못 가고 야학도 중퇴했고 열다섯에 정비소 ‘시다’였고 서른일곱에 리어카 과일장수였고 마흔일곱에 ‘둘둘치킨’ 사업을 일으켰고 쉰셋에 중구청장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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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여유·합리적 가격이 명품 패션 거리 만들었다
지난해 여름, 미국 뉴욕의 명품 브랜드 ‘케이트 스페이드’의 크레이그 레빗 사장은 1호 점을 낼 위치를 정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한국 측 수입업체 태진인터내셔널이 1호 점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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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연탄천사 “불황일수록 이웃 사랑 더 뜨겁죠”
비산동교회에 설치된 대구연탄은행에서 박종웅 목사가 연탄을 옮기며 웃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불경기일수록 이웃 사랑은 더 뜨겁습니다. 어려운 이들의 고통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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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의 빗나간 사랑
박빙의 승부를 펼칠 때마다 신경이 끊어질 것 같은 긴장감은 골퍼의 숙명이다. 골프 클럽을 메고 1년 내내 세계 곳곳을 떠돌아다녀야 하는 고충도 무시할 수 없다. 어딜 가나 세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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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세계화, 디자이너의 손길을 만나다
해외 시장을 겨냥한 비빔밥 브랜드인 ‘비비고(bbgo)’의 메뉴·식기·공간을 디자인해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내놓은 노희영 히노컨설팅펌 대표, 도예가 김정옥씨, 디자이너 마영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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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폭력·파행 국회 이번엔 확실히 막자
한나라당이 ‘국회 선진화 관련 법안’들을 국회에 제출했다. 법안은 크게 두 줄기로 하나는 국회 폭력을 엄히 처벌하고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회의운영과 법안처리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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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공부’ 찌아찌아족 지원 장학회
한글을 공식문자로 채택한 인도네시아 소수민족 찌아찌아족(族)을 지원하는 장학회가 부산에서 만들어졌다. 지난 8월 찌아찌아족의 한글 채택 소식이 알려지면서 기업·지자체·시민단체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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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 반대 공주 주민들, 79년 전에도…
28일 일부 충청 주민들은 세종시 현장을 방문한 민관합동위원회 인사들을 향해 달걀을 던지는 등 ‘수정안 추진’에 격렬히 항의했다. 79년 전인 1930년 일제 강점기, 그것도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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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제철] 서산 간월도 어리굴젓
25일 오전 11시쯤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 갯벌. 아낙네 30여 명이 굴을 따느라 이마에 구슬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끝이 보이지 않게 펼쳐진 굴밭에서 아낙네들은 갈고리로 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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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그린] 국산 골프공 용품업체 ㈜볼빅 外
■ 국산 골프공 용품업체 ㈜볼빅이 LPGA투어와 KLPGA투어를 오가며 활동 중인 프로골퍼 배경은(24)과 25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후원계약을 했다.볼빅은 계약금 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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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아낌없이 주는 마음 … 기부의 모든 것
바람이 매섭습니다.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석좌교수이신 신영복 선생은 수필집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에서 "옆 사람의 체온으로 추위를 이겨나가는 겨울철의 원시적 우정"에 대해 얘기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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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마을 양림동에 초대형 성탄 타워
차종순 호남신학대 총장이 학교 기숙사동 8층에 설치할 예정인 높이 20m의 크리스마스 타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위 사진) 크리스마스 타워의 조감도.(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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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키워드로 읽는 과학책 9 - 진화
갈릴레이 망원경 발명 400년, 다윈 탄생 200년. 더구나 24일은 다윈의 『종의 기원』 출간 150년이 되는 날입니다. 과학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남다른 2009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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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광학 렌즈의 세상
카메라 렌즈는 용도와 특성에 따라 종류가 많다. 크게 표준·광각·망원 계열 렌즈로 분류되고, 같은 계열에서도 고급형과 보급형 등으로 세분된다. [올림푸스한국 제공] 올해는 유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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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후대의 땅
지금 국회는 알 수 없는 미래의 결과를 놓고 팽팽히 맞서 있다. 4대 강 사업 때문이다. 양측의 주장은 너무나 대조적이다. 한쪽은 수질개선과 용수 확보를 위해 반드시 사업을 벌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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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대마의 목숨을 걸고
○ 박영훈 9단 ● 왕야오 6단 제9보(108~120)=108, 110으로 선수 한 집을 낼 수 있다는 건 굉장한 행운이다. 112로 받아 두며 박영훈 9단도 슬슬 예감이 좋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