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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특집] 팔도소주 … 경남 · 경북 · 부산
무학 ‘화이트’ 부산에 ‘C1’이 있다면 경남엔 ‘화이트 소주’가 있다. 김해·양산 등 부산의 베드타운 성격의 도시를 제외하면 경남에서 화이트 소주의 시장 점유율은 90%를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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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얼음이 세상을 바꾼다
순간 제빙기 스노우폴은 정수된 수돗물을 순식간에 가루얼음으로 만든다. 각얼음을 받아 빙삭기로 갈 필요가 없어 경제적이다.[사진=카멜프레스] 70년대까지 얼음 하면 큰 덩어리 얼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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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금·공중전화카드·사우나비까지 공금 처리
의원 외교활동에는 항공비·체재비·업무추진비 등이 지급된다. 그런데 비용 지출내역을 들여다보니 의외의 지출 항목이 많았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이 의원들이 방문국의 현지 공관장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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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금·공중전화카드·사우나비까지 공금 처리
의원 외교활동에는 항공비·체재비·업무추진비 등이 지급된다. 그런데 비용 지출내역을 들여다보니 의외의 지출 항목이 많았다.우선 눈에 띄는 것이 의원들이 방문국의 현지 공관장 등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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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의 불행을 떨쳐내는 힘
2년 전 여름 나는 바닥에 가라앉았다고 생각했다. 막연하게 나 하나 믿고 시작한 출판사는 더 이상의 적자를 감당할 수 없었고 고민을 털어놓고 이야기할 사람이 없었다. 함께 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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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의 달인? 난 바다 몰라 … 바다는 인간 너머 존재”
외롭고 고달픈 마도로스 인생이지만 귀항은 늘 즐겁다. 한 달 만에 집에 들를 생각에 강 선장이 접안을 앞두고 모처럼 활짝 웃고 있다. [사진=송봉근 기자]지난달 21일 항도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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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포차’의 절정
기자들의 식탁 -청담동 락락(樂樂, Knock Knock)겨울 해가 졌다. 거리엔 어둠, 그리고 종종걸음으로 지나는 사람들. 넘치는 뉴스 속에 지친 몸이 익명으로 가득한 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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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리포트] 인지컨트롤스
인지컨트롤스는 현대차 등 국내 자동차 회사와 성장을 같이 해 온 대표적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중 하나다. 1978년 '공화금속공업'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이 회사는 자동차용 서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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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특별시 만드는 '부산 갈매기'의 함성
사진·부산=송봉근 기자 2007 프로야구가 부산발 야구 열풍을 등에 업고 ‘관중 대박’으로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전체 일정의 28%인 141경기를 치른 20일 현재 130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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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 죽고 야구에 사는 부산 갈매기
'부~산 갈매기, 부~산 갈매기, 너는 정녕 나를 잊었나 ̄' 지난 주말 부산의 야구 열기는 엄청났다. 한화와의 주말 3연전이 열린 18 ̄20일 총 8만1532명의 관중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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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시간에 ‘밤 문화’ 열린다
해가 중천인데 거나한 ‘낮술 자리’가 벌어지는 곳이 있다. 수도권 먹을거리 유통량의 절반을 조달하는 서울 가락시장 일대다. 이곳에서 일하는 상인 2만여 명은 아침 8시 퇴근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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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심·기름값'에 울다 '맥주'로 위안
이코노미스트와 한국물가정보의 조사·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샐러리맨들은 하루 최소 1만3282원을 지출한다. 출퇴근 교통비와 점심 식사 값에 하루 한 잔 커피숍에서 커피를 사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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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모나리자 … 다빈치가 울다
권여현 ‘모나리자 - 다빈치’, 55 x 80㎝,사진 위에 혼합재료, 2004.인상파의 거장 반 고흐는 일하는 농민의 모습을 그려낸 밀레의 작품을 경외했다. 그의 그림 속에 농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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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은행 수수료 크게 올랐다
회사원 권모(32.여)씨는 최근 통장과 카드를 분실해 은행에 갔다가 생각지 못한 돈을 날렸다. 재발급 수수료라며 4000원을 문 것이다. 화가 난 권씨는 지난해 은행에 낸 수수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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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포항 과메기 꾸덕꾸덕 씹히는 속살 맛
"찬 바람에 눈발이 섞여 날리는 요맘때면 돌미역에 둘둘 만 과메기 생각이 간절해요. 물론 소주 한잔도 빠뜨릴 수 없지요." 포항이 고향인 김경석(39.서울 마포구 염리동)씨는 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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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요·리·남·녀 지지고 볶고 … 삶이 맛깔스러워져요
세상이 변했다. 남자라는 이유로 부엌에 얼씬도 않던 시대는 지났다. TV 드라마와 광고는 '요리하는 남자=로맨틱한 남자'라고 끊임없이 주장한다. TV를 꺼버려도 소용없다. "내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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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요·리·남·녀 지지고 볶고 … 삶이 맛깔스러워져요
세상이 변했다. 남자라는 이유로 부엌에 얼씬도 않던 시대는 지났다. TV 드라마와 광고는 '요리하는 남자=로맨틱한 남자'라고 끊임없이 주장한다. TV를 꺼버려도 소용없다. "내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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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당 1000원 셔츠 30장 1시간만에 동나"
대구 위아자 행사는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문화예술회관 앞 도로에서 시민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대구시와 중앙일보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장터에는 구미 1대학.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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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환경도 챙기는 착한 웰빙 "나도 로하스족"
포스트 웰빙족, 이름하여 '로하스(LOHAS: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족'의 시대가 왔다. '로하스'는 오늘 하루 잘 먹고 잘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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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향기는 가고 냄새는 남다
아는 화가가 합죽선에 난초를 그려 주었다. 너덧 개 잎이 교차하면서 날렵한 구도를 이루고, 덜 핀 꽃 한 송이가 살짝 숨은 부채다. 귀퉁이에 '聞香(문향)'이라고 씌어 있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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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도 소주 '화요' 만든 광주요 조태권 회장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은 이 술을 친한 지인들에게 선물합니다. 강권석 중소기업은행장은 어떤지 아세요? 친구들에게 양주 대신 마시길 권하죠." ㈜광주요의 조태권 회장(58.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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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맛] 정치 1번지 금융 1번지 맛 1번지 여·의·도
서울의 봄은 여의도에서 절정을 이룬다. 벚꽃이 피는 4월 초부터 보름가량은 여의도의 주인공이 국회의사당도 증권거래소도 아니다. 오직 벚꽃이다. 벚꽃을 맞이하기 위해 서울 속의 뭇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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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 차원 넘으면 처벌될 수도
Q : 회사원 이모(32)씨는 설날 연휴를 맞아 고향에 갔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 4명과 "심심한데 고스톱이나 치자"고 제안했다. 집에서 놀려고 하니 어른들 눈치가 보여 동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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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깨는약 먹어보니
H약사, 남편에게 술 깨는 약을 실험해보다 H약사가 남편에게 술 깨는 약을 챙겨준 이유 지난 2월, 2년간의 미국 유학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약국에 재취업한 H약사. 남편은 S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