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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 200쇄 ‘산맥’올랐다
소설가 조정래(66·사진)씨의 10권짜리 대하소설 『태백산맥』(해냄)이 1권 기준으로 200쇄 출간기록을 세웠다. 단행본으로는 작가 조세희씨의 소설집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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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주름살까지 닮은 아름다운 ‘삶의 동행’
러시아 작가 막심 고리키는 “부부란 쇠사슬에 한데 묶인 죄수와 같다”고 말했다. 평생 서로 보조를 맞추어 걸어야 하는 동반자라는 의미다. 사랑의 유효기간은 길어야 3년. 도파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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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인터뷰…불가사의한 이외수의 몸
작가 이외수가 화려하게 조명받고 있다. 지난달 한국대학신문이 창간 20주년을 맞아 전국 대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좋아하는 문인’ 1위는 황석영도 이문열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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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예쁜 모습으로 가셨지만 …”
5일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 고 박경리 선생의 빈소에서 유족인 외동딸 김영주씨와 사위인 김지하 시인이 전 연세대 총장 정창영씨의 조문을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볕 좋은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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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로 그려본 문인들의 ‘인생 전기’
불문학자 김화영 선생의 초상화는 아내 양주혜 씨가 그렸다. 꽉 다문 입매와 미간의 주름, 아내는 남편의 얼굴을 명쾌하게 잡아냈다. (사진①) 화가 김병종씨가 그린 아내인 소설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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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열차 타고 ‘정지용 문학제’ 가볼까
시인 정지용시인 정지용(1902∼50)은 ‘향수’란 시로 기억된다.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로 시작하는 ‘향수’는 애송시라기보단 노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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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대군의 척후 外
인문·사회 ◇대군의 척후(주익종 지음, 푸른역사, 432쪽, 2만4000원)=1919년 출범한 경성방직의 성장사를 짚어보며 현대 한국 자본주의의 기원을 찾았다. ◇이향견문록(유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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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서베이 ‘대한민국 상징은?’] 대표 정치인 = 박정희·이승만, 대표 경제인 = 정주영
건국 60돌을 맞는다. 대한민국 정부가 출범한 후 두 세대가 흘렀다. 사람으로 치면 환갑이다. 올해 창간 40주년을 맞는 이 오피니언리더 100명에게 물어 건국 후 한국사회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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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서베이 ‘대한민국의 상징은?’] 대표 정치인 = 박정희·이승만, 대표 경제인 = 정주
건국 60돌을 맞는다. 대한민국 정부가 출범한 후 두 세대가 흘렀다. 사람으로 치면 환갑이다. 올해 창간 40주년을 맞는 이 오피니언리더 100명에게 물어 건국 후 한국사회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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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아버지처럼만 살아라”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팔순 잔치에서 아들 성빈씨와 악수한 후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영일만 신화’의 주인공으로 추앙 받는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은 본인의 삶을 스스로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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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철강업 일군 위인”
박태준 명예회장이 80회 생일 잔치에서 부인 장옥자 여사와 건배하고 있다. [사진=김성룡 기자]경북 포항의 영일만에서 모래 바람을 헤치며 신화를 일궈내던 ‘전사’의 모습은 찾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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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밟아본 평양 땅, 세번 놀랐다
처음 밟아보는 평양 땅에서 3번 놀랐다. 첫째는 생각보다 거리와 건물이 깨끗해서 놀랐고 둘째는 북한 사람들이 친절해서 놀랐다. 셋째는 같은 언어로 얘기함에도 서로의 인식의 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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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북 단일팀 의견 접근"
2007년 남북 정상회담에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한 정치인.기업인.사회.문화계 인사 49명이 친목모임을 만들기로 했다. 특별수행원의 일원인 소설가 조정래씨는 3일 오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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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눌러쓴 그 애틋함 고이 접어 내 마음에…
소설가 조정래씨가 아내에게 보낸 편지 일본 노벨문학상 수상자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소설가 한무숙씨에게 보낸 편지(下), 화가 오승우씨가 이어령 전문화부 장관에게 보낸 편지(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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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골제는 방조제” 조정래 소설 근거 비판한 이영훈 교수 새 주장
이영훈(55·서울대 경제학과) 교수가 소설가 조정래(64)씨의 역사소설 『아리랑』(전12권)의 역사적 근거를 재차 비판하며 새로운 주장을 내놨다. 삼국시대에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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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인간 복덕방 조영남
마침 비가 왔다. 비를 맞으며 사진을 찍자고 했다. 우산도 없이 비를 맞으며 허허 웃을 수 있는 사람이 ‘조영남’아닐까 하는 생각에서였다. “그것도 가식이잖아. 있는 그대로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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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인간 복덕방 조영남
마침 비가 왔다. 비를 맞으며 사진을 찍자고 했다. 우산도 없이 비를 맞으며 허허 웃을 수 있는 사람이 ‘조영남’아닐까 하는 생각에서였다. “그것도 가식이잖아. 있는 그대로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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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WEEK GUIDE
야단법석2007- Buddha Natura 7월 5일(목)∼8월 4일(토)조계사 옆 전통문화예술공연장문의: 02-2278-5741불교계가 뮤지컬로 불교의 원리를 전한다. 한마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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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아프리카 문학잔치 한판
'2007 아시아.아프리카 문학 페스티벌 - 전주'가 11월 7일부터 14일까지 전북 전주에서 열린다. 아시아.아프리카 문학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9일 전주 최명희문학관에서 사업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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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천득 선생 영결식
5월 29일은 금아(琴兒) 피천득 선생이 세상에 나온 날이다. 그러나 앞으로 5월 29일은 금아가 땅에 묻힌 날로 기억될 것이다. 25일 97세를 일기로 타계한 고(故) 피천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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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교수, 조정래의 '아리랑' 근거 비판
이영훈(55.서울대 경제학과) 교수가 소설가 조정래(64)씨의 역사소설 '아리랑'(전12권)의 역사적 근거를 비판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교수는 29일 출간될 뉴라이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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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소설 '오 하느님' 출간
여기 한 장의 사진(上). 모든 건 이 한 장의 사진으로부터 비롯되었다. 영문 설명을 우리말로 옮기면 다음과 같다. '이 남자는 1939년 8월 소련과 일본의 만주 전투에 일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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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화가 이선희 外
◆ 화가 이선희씨의 다섯 번째 개인전이 21~27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단성갤러리에서 열린다. 유행하는 특정 사조나 특정인의 화풍을 따르지 않는 작가의 독자적인 시선이 정물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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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소설 그만 쓰고 위인전 집필"
소설가 조정래(63)씨의 대하소설 '아리랑'(전 12권, 해냄) 100쇄가 출간됐다. 1994년 6월 1권 1쇄가 출간된 이래 13년 6개월 만이다. 판매 부수로 따지면 33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