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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 산다…영등포 1인가구 다(多) 모임 운영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1인가구의 사회적 관계망을 강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영등포 1인가구 다(多)모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등포 1인가구 다(多)모임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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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엣지' 있게 사는 법...김영하·김태호 등 '릴레이 토크'
내 삶은 스스로 내린 선택들이 모인 하나의 서사다. 인생의 갈림길마다 ‘남들과 조금 다른 선택’을 해왔다는 김영하 작가의 얘기다. 실제로 그는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소설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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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의 시대에 위로와 용기를...소설 강세 두드러진 2022출판계
4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 서점. 마스크를 쓴 시민들의 모습이 보인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팬데믹이 수그러들면서 올해 우리 사회는 조금씩 일상의 활력을 되찾았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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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 아르헨 콘서트서 신곡 공개한 진…BTS 2막 본격화
방탄소년단의 진이 2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 콘서트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신곡 '디 애스트로넛'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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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노동·여성·혐오…80년대생 작가들이 말한다
28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2022 젊은작가포럼’ 기획위원들. 왼쪽부터 평론가 양경언, 박혜진, 강동호, 김건형. [사진 대산문화재단] 코로나, 여성, 책, 노동, 몸. 지금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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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서 NFT까지, 80년대생 작가들이 말하는 문학과 사회
'2022 젊은 작가포럼'을 앞두고 15일 간담회가 열렸다. 사진은 이번 포럼 기획위원을 맡은 평론가들. 왼쪽부터 양경언, 박혜진, 강동호(기획위원장), 김건형. [사진 대산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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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 논설위원이 간다] 문화게릴라 독립출판 “폭망 말고 내년에도 살아서 만나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서울 국제도서전의 일러스트레이터스 월. 그림 그리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기 작품을 자유롭게 부착할 수 있다. 서경호 기자 ━ 2022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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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대한 갈증 이렇게 클 줄이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국제도서전. 개막 첫날부터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뉴스1] “이렇게 사람 많은 곳에 온 게 오랜만인 분들 많으시죠? 원래 도서전 첫날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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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영하 "책은 정신이 사는 집...수만채가 입주 기다려"
소설가 김영하. 1일 2022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강연을 하는 모습. [사진 대한출판문화협회] "이렇게 사람 많은 곳에 온 게 오랜만인 분들 많으시죠? 저도 여기 코엑스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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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이토록 쓸쓸한 추앙사회
전수진 투데이·피플 팀장 이달의 단어를 꼽는다면 단연 ‘추앙(推仰)’ 아닐는지. 사전적 정의는 “높이 받들어 우러러보다”인 이 동사가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의 다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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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아이 '철이'의 철학적 모험...소설가 김영하 새 장편 [BOOK]
책표지 작별인사 김영하 지음 복복서가 주인공은 철이. 평양에 자리한 '휴먼매터스'라는 이름의 연구소에서 일하는 아버지는 최 박사. '로보트 태권브이'의 훈이와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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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참전한 이근에게 살인죄를 묻겠다고요? [노정태가 고발한다]
SNS에 우크라이나 도착 소식을 올린 이근. 배경은 러시아군 포격으로 불타는 하르키우시. 그래픽=전유진 먼저 밝혀야 할 사실이 있다. 나는 '이근 대위'라는 유튜브 셀럽(유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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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재테크…한국사회 이 책들에 꽂혔다
━ [2021 출판 결산] 올해 트렌드·놓친 책들교보문고·예스24 올해 결산 출판결산 ■ 「 우리가 먹는 음식이 우리를 구성한다면, 우리가 읽은 책은 우리 마음을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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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손발로 꽃길 만들며 걸었죠 손뼉 쳐 꽃 피우자 향기도 피어나요
소설가 김영하는 우리가 특별한 날 꽃을 선물하는 이유를 이렇게 말했어요. “직접 키워보니 식물이 꽃을 피운다는 건 온 힘을 다해야 하는 일이더라. 햇빛·바람·물·온도 등 모든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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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의 식사빵, 아트가 된 디저트 찾아 ‘빵지순례’
━ MZ세대는 ‘밥심 대신 빵심’ 1946년 문을 연 ‘태극당’의 장충동 본점에는 언제나 남녀노소 손님들로 북적인다. 영화 ‘카모메 식당’은 핀란드에 오픈한 작은 일식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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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살인자의 기억법』 독일 독립출판사문학상
김영하 소설가 김영하(52)가 장편 『살인자의 기억법』(문학동네, 2013·사진)으로 독일 독립출판사문학상을 받았다. 한국문학번역원은 “독일어로 나온 모든 책을 대상으로 하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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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살인자의 기억법』 독일 독립출판사문학상 수상
소설가 김영하.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김영하의 장편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문학동네, 2013)이 독일 독립출판사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학번역원은 “독일어로 나온 모든 책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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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기 曰] 공포의 기억
홍병기 중앙CEO아카데미 원장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상에서 거둔 쾌거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코로나19가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어느새 그 기억이 가물가물해져 버렸다. 우연히 봉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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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계간지 『시와 산문』 신인문학상 공모 外
◆계간지 『시와 산문』 이충이 발행인은 시·평론·에세이 등 세 부문에서 총상금 1500만원을 내걸고 5월 5일까지 신인문학상을 공모한다. 당선작은 부문별로 1명씩, 우수작은 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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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유튜브 셀러] 유튜버 박막례, 캐릭터 펭수 올해의 대세로
이 시대 독서는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디지털 환경에 맞서는 저항의 방편이다. 우리 독서 목록에는 당대의 사상 풍경, 사회적 이슈가 녹아 있다. ‘올해의 인문교양서’부터 ‘올해의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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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20년 받은 한국인 사랑, ‘문화재 지킴이’로 보답
1999년 우리나라에 첫발을 내디뎠다. 20세 청년이 된 오늘날, 국내 문화를 이끄는 트렌드 리더로 우뚝 섰다. 발걸음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미국 태생임에도 한국 문화유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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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남의 영화몽상] ‘82년생 김지영’의 공감 능력
이후남 문화에디터 웬만하면 남의 인생에 참견하고 싶지 않지만, 가끔은 ‘그렇게 살지 말라’고 한마디 해주고픈 상대가 있다. 가장 최근에는 ‘김지영씨’다. 3년 전 소설로 처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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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신뢰할 수 없는 화자
이동현 산업1팀 차장 최근 개봉한 영화 ‘조커’는 한국과 미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관객 사이에선 서사를 따라가기 어렵고, 난해한 예술영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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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실리콘밸리, 판교] AI야 고마워~ 오디오 제2 전성기
1980년대. 버글스가 ‘비디오가 라디오 스타를 죽였다(Video Killed the Radio Star)’고 노래하고 퀸이 “라디오, 누군가는 여전히 널 사랑해(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