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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살리고 떠난 아빠…완강기도 없는 아파트, 불 나면 어떻게?
“불이 나면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위로 가도 죽고, 떨어져도 죽고….” 25일 성탄절 가족을 대피시키던 30대 남성 2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친 서울 방학동 화재 다음 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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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클러는 3층까지만” 대구 사우나 건물, 소방점검 결과 어땠나
19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대구 중구 포정동 한 사우나 건물. [연합뉴스] 대구 사우나 건물에서 불이나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며 또다시 다중이용시설 안전이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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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KT 통신망 화재, 정부 책임 가볍지 않다
지난 주말 통신대란을 부른 서울 KT 아현지사 화재의 여진은 어제까지 이어졌다. 이화여대 중앙도서관은 어제 오전에도 인터넷 연결이 안 됐고 사물함 시스템도 먹통이 되는 바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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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만 회선, 220세트 광통신 ‘동맥’에 … 스프링클러 없었다
━ [KT 통신대란] 피해 왜 커졌나 KT 관계자들이 25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아현지사에서 전날 화재로 인해 발생한 통신 장애를 해결하기 위한 복구작업을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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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만8000개 유선회로 들어간 아현지사…이런곳 전국에 56개 있다
kt 관계자들이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아현국사 앞 공동구 화재현장에서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20181125 “이래서 ‘내란음모 사건’ 때 혜화전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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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시 소방특별조사 확대"… 정부, 화재안전특별대책 발표
제천 복합상가건물,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과 같은 대형참사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특별조사가 불시에 이뤄진다. 소방점검의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다. 지난해 12월 21일 대형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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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 중앙일보 정치권, 참사 막을 입법 대신 네 탓 정쟁에만 골몰하는가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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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겪고도 엉망인 선박 안전
세월호 참사 후에도 선박 안전 불감증은 여전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밝혀졌다. 감사원은 국회 요구에 따라 지난해 11~12월 해양수산부ㆍ국민안전처 등 29개 정부기관 및 위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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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불났던 부산 아파트, 작년 불량 소화기 시정명령
2010년 10월 부산시 해운대구 우신골든스위트에서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한 뒤 1층 현관 앞 유리지붕에 잔해가 떨어져 있는 모습. 불이 외벽을 타고 번지면서 주민 네 명과 소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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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비 아끼려 부실 방염 … '합격 건물' 63%가 기준 미달
1 방염처리한 합판·벽면·커튼 안 쓰고 검사도 허술 이성은 호서대 교수팀이 고시원 화재 비교 실험을 진행했다. 한쪽 방은 방염처리를 하지 않고(위 사진) 다른 한쪽 방은 벽면 합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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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밖' 대학로 소극장 170곳 … 비상구 막기도
서울 대학로 A소극장의 출입구. 지하 1층 공연장과 지상을 연결하는 통로는 이 문과 계단이 전부다. 70석 객석을 채운 관객들과 배우·스태프 등이 비상 상황에서 한꺼번에 빠져나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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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풍구, 조형물로 접근 차단 … 덮개는 견고한 일체형으로"
광화문 앞 안전한 환풍구 서울 광화문 건너편 종로구 적선동의 H빌딩 앞에 세워진 환풍구. 어른이라도 쉽게 올라갈 수 없도록 2m 이상 높게 지어 추락 위험을 원천 차단했다. 김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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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초고층 건물 화재 특단 대책 필요하다
지난 10월 1일 발생한 해운대 우신골든스위트 화재를 보면서 소방지휘관의 한 사람으로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낮에 건물 4층에서 발생한 화재가 38층 꼭대기까지 속수무책으로 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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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노래방.단란주점26% 소방시설 미비
노래방.술집등 대전시내 다중(多衆)이용업소의 26.3%가 소방시설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시소방본부는 인천 호프집 화재와 관련, 이달말까지 예정으로 지난달 4일부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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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주점·음식점 소방안전 '낙제'
제주도내 대중시설 대다수가 여전히 화재에 심각한 안전불감증을 드러내고 있다. 제주도 소방재난관리본부가 최근 제주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소방재난본부는 인천 호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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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땅밑도 위험가득-주택가 곳곳 가스기지 관리한 法網허술
언제 어디서 또 사고가 날까.서울의 지하(地下)가 불안하다. 대낮 도심 한복판에서 순간에 50여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아현동 가스공급기지를 계기로 대형사고를 불러올 수 있는 가스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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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끝 비현실적 제도
「규정(規程)따로,공사 따로-」.우리나라 건설행정의 현주소를단적으로 나타내주는 문구다. 70년대에 군대생활을 했던 사람들은 고참병이 신병에게 1천원을 주면서 담배.과자등 1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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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비리,뿌리를 제거하라(사설)
12일 경찰청 특수대가 적발한 종로소방서의 비리가 특정 소방서에만 국한된 것은 결코 아닐 것이다. 건물을 신축해본 사람이나 현재 업무용 건물을 소유하고 있거나 업소를 가진 사람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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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끌 능력은 애당초 없었다|독립기념관 화재 소방대책의 문제점
【목천=임시취재반】독립기념관 화재사건때 천안소방서등 5개소방서 3백여명의 소방관들이 출동은 했으나 불을끌 능력이 없었던 것으로 9일 밝혀졌다. 50m 고공에서 치솟는 불길을잡을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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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액 15억…「대림」서 모두 부담
정부는 5일하오 노신영 국무총리주재로 이원홍 문공장관 등 관계 부 처장·차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갖고 독립기념관 화재원인과 경위 및 복구방안을 비롯한 사후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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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인들」, 보고만 있을까
이게 무슨 창피인가. 한번만 봐도 전율할 호텔 화재 참사가 번번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드러나는 문제들이 어쩌면 그리 똑같은가. 우리는 이런 화재를 볼 때마다 원인 분석과 예방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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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드클럽호텔 본건물 이어놓은 연결통로 불법설치 수사|방화벽 헐고 뚫어
【부산=임시취재반】대아관광호텔 화재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시경은 16일 부산진경찰서에 특별수사본부 (본부장 성봉동 부산시경부국장)를 설치하고 정확한 화인조사와 함께 이번 화재의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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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안 지켜진 「안전수칙」|「라이온스·호텔」 화재사고 막을 수 없었나
서울 「라이온스· 호텔」의 화재는 간단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일어난 사고였다. 불이 난 5층 연회실을 사무실로 개조하는 공사를 하면서 인부 5명에게 안전교육을 시키지 않은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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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의 「호텔」 화재
「뉴」서울관광「호텔」화재 사건은 그 직접 원인이 투숙객의 부주의에서 빚어졌다고는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건물주와 감독기관이 법정 소방설비의 점검을 소홀히 한데서 비롯된 타성의 소산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