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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충 휩쓴 봉대산 '소나무 무덤' 3만 개
'웅~웅~웅~'. 3일 오전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 봉대산(해발 288m). 요란한 전기톱 소리가 온 산을 울렸다. 부산시산림조합 소속 인부 240여 명이 재선충병에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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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람] 경산 '나무재벌' 함번웅씨
22년간 민둥산을 일구어 100억원대 산으로 탈바꿈시킨 함번웅씨가 경북 경산에 있는 자신의 산에 심은 나무를 가리키고 있다. 경산=조문규 기자 "산은 꾸준히 돈을 벌어주는 다이아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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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외주사 대표 세트장 산림훼손 구속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드라마 촬영장을 설치하면서 소나무 5000여 그루를 무단 벌채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산림훼손)로 SBS 드라마의 외주 제작업체인 D사 대표 김모(44)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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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기다송' 99년 만에 퇴출
리기다소나무의 잎. 2개씩 나오는 재래종 소나무와 달리 잎이 한곳에 3개씩 붙어 있다. 우리나라 산을 푸르게 만든 산림녹화사업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미국산 리기다소나무가 국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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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목은 사라지고 민둥산만 … "
지난달 16일 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가 발견된 강릉시 성산면 금산리 야산에서 8일 한 인부가 기계톱으로 감염목 인근 소나무들을 벌채하고 있다. 100년생 노송도 벌목 8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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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재선충이 갉아 먹은 산
재선충에 감염된 강릉시 성산면 금산리 야산이 1개월 만에 민둥산으로 변했다. 벌채된 소나무는 톱밥으로 처리된다. [ N-POOL 강원일보=송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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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양목 100리 길 만든다
'명품 소나무'로 불리는 금강송(일명 춘양목)이 관광자원으로 거듭난다. 봉화군은 봉화읍~물야면~오전약수터~춘양면~봉화읍을 잇는 44㎞ 구간을 2014년까지 '춘양목 100리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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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에이즈' 경주까지 확산
소나무 재선충이 포항에 이어 경주지역에서도 발견돼 당국이 긴급 방제에 나섰다. 경북도는 9일 경주시 양남면 수렴리 일대에서 소나무 10여그루가 재선충으로 말라죽은 피해를 입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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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총리청문회 공방 계속
이해찬(李海瓚) 총리 후보에 대한 이틀째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25일 교육개혁과 행정수도 이전, 김선일씨 피랍사건 대책 등 정책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교육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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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테마여행] 울진 금강송 군락지
신문을 펼칠 때마다 우울한 기분을 참을 수 없는 요즘이다. 각종 게이트에 연루된 정치인·고위 공직자들의 '말 바꾸기'엔 처연한 느낌까지 든다. 말과 행실에 변함이 없고 가난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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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산불지역 복구 '시동'
지난해 큰 산불이 났던 강원.경북 동해안 지역에 대한 나무심기가 본격화한다. 산림청은 강원도 내 4개 시.군(고성.강릉.동해.삼척) 및 경북 울진군과 함께 산림복구 계획을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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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 와이드] 울진 원시림
사계절 변함없는 푸른 솔잎 위에 소복히 얹혀 있는 하얀 눈. 하늘을 찌르듯이 당당하게 서있는 불그레한 줄기의 아름드리 소나무로 이뤄진 숲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치 한폭의 동양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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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청하중학교 '아름다운 학교 숲' 선정
포항시내서 차로 20여분 거리인 청하면 덕성리 청하중학교(교장 方慶植.56). 교정 안팎으로 빙 둘러선 소나무들이 바람소리를 내며 특유의 신선한 냄새를 풍긴다. 드문드문 하늘을 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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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산불 복원…자연·인공림 동시 추진
산림청.환경부.강원도.학계.시민단체 대표로 구성된 동해안 산불피해 공동조사단은 피해지역의 자연생태계 및 산림 복원을 위해 자연복원과 인공조림을 동시에 추진키로 했다. 또 현지 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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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지역·도로변 등 솔잎 허가받고 따야
최근 식품·의약품 원료로 인기를 끌고있는 솔잎도 이제 허가없이 마음대로 채취하면 5년이하의 징역이나 1천5백만원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산림청은 솔잎채취 허용지침을 마련,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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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목재 이용 합판 생산 성공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던 합판 원료의 국산화가 가능해졌다. 8일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임업연구원과 국내 합판업계가 공동으로 국산 낙엽송과 잣나무, 리기테다소나무, 백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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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해수욕장 주변에 선사주거형 이색 민박단지 조성
강릉 해안지역에 고대주거문화를 재현한 이색적인 민박단지가 내년말까지 조성될 전망이다. 강릉시는 28일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해수욕장 주변에 특색있는 민박단지를 조성해 경영수익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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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밭 만들겠다' 남해절경 훼손
한려해상 국립공원 구역과 인접한 남해 창선도가 고사리 재배를 위해 수십년 된 나무들이 마구 베어지는 등 훼손돼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국립공원과 불과 2㎞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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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환경대탐사]4.싸리재∼진부령구간…생태계 특성(2)
강원도 태백시 싸리재에서 고성군 진부령에 이르는 구간은 낙엽 활엽수림을 중심으로 한 냉온대림이 자리하고 있다. 지대가 높은 곳에는 한대성에 가까운 침엽수림도 나타나고 있다. 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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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같은 한옥 복원 한창 - 남산 옛수방사터 한옥촌 12월말 완공
서울중구필동 남산기슭의 옛 수방사터에 한옥촌 조성공사가 한창이다. 서울시가 95년 12월'남산 제모습찾기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이곳에는 정규엽(丁奎葉)가옥.이진승(李進承)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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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복 '안면도 솔밭'
안면도는 예로부터 소나무가 많은 곳. 일제시대에 벌채의 수난을 당해 고목은 없지만 50~80년생의 적송 3만여본이 미끈하게 하늘을 향해 뻗어 수미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 여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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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양목 어떤 나무인가
소나무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나무로 우리 삶의 곳곳에 「소나무 문화」가 녹아있을 정도로 친밀해 「민족수」라 불리기도 한다. 이중에서도 경북울진군서면소광리 소나무는 원형이 비교적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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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울진군소광리 1천6백ha춘양목 보존운동
경북울진군서면소광리 광활한 천연 원시림 지역. 태백산맥 줄기를 타고 해발 1천를 넘는 오미산.백병산.삿갓재자락 1천6백여㏊를 「소나무의 왕」 춘양목(春陽木)이 울창하게뒤덮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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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제2부 강서.안휘성-景德鎭
다만 바람에 날려갈까 두렵고, 햇살에 구워져 깨질까 근심하노라. (只恐風吹去 還愁日炙鎖) -이름모를 옛 시인의 「경덕진(景德鎭)박태(薄胎)자기 예찬」중에서 경덕진의 하늘은 항상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