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현대사회 병리 조명한 수작 K-TV『미드…』

    존 보이트, 더스틴 호프먼 주연의」『미드나이트 카우보이』(KBS-TV 명화극장 14일 오후10시)는 퇴폐와 부도덕, 부조리와 절망감을 극단적인 인물의 성격과 상황묘사로 드러낸다.

    중앙일보

    1993.02.12 00:00

  • (5·끝)밝은 내일 연「2세 교육」

    매년 5월 자녀를 둔 코메리칸 들은 때 이른 설렘으로 한동안을 지내곤 한다. 졸업은 대개 6월에 실시되지만『누구네 집 딸은 어느 학교를 수석 졸업하게 돼 졸업생 대표연설을 할 예정

    중앙일보

    1993.02.12 00:00

  • 영화 속의 영화…대중스타 풍자

    브라이언 드팔마 감독의『섹스, 자살 그리고 영화』(SKC출시)는 우선 그 황당한 한국판 제목 때문에 무척 손해보고 있다.『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를 치졸하게 모방한 이

    중앙일보

    1992.11.27 00:00

  • 누드 사진 집에 사로잡힌 일본인들

    번역서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소설부문 1위에 오른 대니얼 키스의 작품과 누드사진집들이 돋보인다. 12월에 나올 마돈나의『Sex by MADONNA』(동붕사)가 서점을 통해 판매예약

    중앙일보

    1992.10.25 00:00

  • 일본 상반기 베스트셀러 TV전파타면 책방서 불티

    올 상반기 일본 베스트셀러의 특징은 텔레비전프로그램과 관련이 있는 내용들이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고, 좋은 내용을 찾는 독자들은 여전히 권위 있는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을 선호했다는

    중앙일보

    1992.07.12 00:00

  • 섹스·욕설로 가득 찬 시들

    정통시의 미학으로 봐서는 추잡하고 더러운 시들만 모은 시선집들이 출간됐다. 들꽃세상 출판사는 최근 패러독스시선 시리즈로『내 귀가 섹스 쪽으로 타락하고 있다』『독자 놈들 길들이기』『

    중앙일보

    1992.07.08 00:00

  • 『연인』-불 소녀와 중국 청년의 진한사랑|뛰어난 시대배경… 리얼리티 살려

    야비할 만큼 섹스·폭력을 팔아먹는 영화들이 판치는 요즈음 원작자·감독의 명성을 따져가며 작품을 선택하는 것도 지혜로운 감상법이 될 듯 싶다. 『연인』은 누보로망의 기수 마르그리트

    중앙일보

    1992.06.26 00:00

  • 현대사회 「책 혐오 증후군」 많다

    「독서를 해야한다」는 사회교육적 가치는 현대생활인들의 각박한 삶에서 실천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부작용마저도 낳는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정보홍수 속에서 뒤지지 않기 위해 최소한의

    중앙일보

    1992.06.07 00:00

  • (6)위기상황의 진단과 처방

    한국 영화가 재미없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러나 잘 만든 외화에 비해 재미가 덜한 것은 틀림없다. 왜 그런가. 관객들은 진부한 소재·제작비 빈곤을 이유로 든다. 제작비 빈곤은 불가

    중앙일보

    1992.05.21 00:00

  • 성범죄는 반인권 반사회 패륜행위다(사설)

    이제 더이상 성범죄를 인륜과 도덕의 차원에서 한숨 쉬고 개탄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보다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장단기적 대책이 추진되지 않고서는 이 사회가 섹스의 범람과 성폭행의

    중앙일보

    1992.04.24 00:00

  • (42)핀란드 헬싱키

    헬싱키는 「북유럽의 하얀 도시」 또는 「발트해의 아가씨」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항구도시다. 울창한 숲과 수많은 호수, 사우나로 유명한 핀란드의 수도인 이곳은 서울에서 직항편이 없어

    중앙일보

    1992.01.19 00:00

  • 영화『경마장…』현대인불안 깔끔히 묘사

    장선우감독이 하일지씨의 소설 『경마장 가는 길』을 영화로 만들었다. 시사회를 찾은 평론가들의 평가는 「잘 만든 문제작」. 현대의 불안한 징후를 새로운 형식으로 깔끔하게 표현했다는

    중앙일보

    1991.12.19 00:00

  • 미거주 전직고관2세의 자기파괴적 삶

    『낙타는 따로 울지않는다』는 미국에 거주하는 전직 고위층2세의 자기파괴적인 삶을 그린 영화로 김한길씨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파괴에 이르는 원인은 도박·섹스·마약·알콜따위인데 거기

    중앙일보

    1991.08.08 00:00

  • 한희작 인기만화 윤석태 감독 영화화

    『따봉』을 히트시킨 CF계 노장 윤석태 감독의 장편극영화 데뷔작. 한희작씨의 동명 인기만화가 토대다. CF감독과 만화가의 만남답게 30분 짜리 세 개의 에피소드를 옴니버스형식으로

    중앙일보

    1991.05.10 00:00

  • 미에 신부 없는 성당이 늘고 있다|고독·격무이유 성직 포기 증가

    신부 없는 성당 있을 법하지 않은 이 일은 많은 천주교인들이 우려하는 멀지 않은 미래 미국성당들의 모습이다. 미시간주 탄광촌인 팔머마을 성당에선 세 자녀를 둔 바버라플래너리여사가

    중앙일보

    1990.11.17 00:00

  • 인도에도 성 개방 물결

    인도에도 성 개방의 물결이 서서히 일고 있다. 인도의 잡지·영화·법원 등에서 과거에는 금기시 되던 성 문제를 공공연히 다루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의 경제성장에 따라 양산된 서구 지

    중앙일보

    1990.07.16 00:00

  • "자신의 치열한 삶 보여야 진실한 글이죠"|『대통령은 변소 청소를…』펴낸 송현씨

    은행에 액면 금액에 해당하는 잔고도 없이 수표를 끊어주면 그 수표는 부도 수표가 된다. 그리고 그 행위자는 사기꾼 딱지가 붙어 영락없이 쇠고랑을 찰 수밖에 없다. 말이나 글도 그와

    중앙일보

    1990.07.01 00:00

  • "기회닿는대로 방화출연하고 싶어요"

    서투른 우리말이지만 말의 내용은 또렷하게 전달한다. 『연기란 진실에 바탕을 둬야하고 이 세상의 진실이란 대체로 비극적이지요.』 재일교포3세 배우 김구미자씨(30). 김호선감독의 『

    중앙일보

    1990.06.27 00:00

  • 인터걸 매춘을 소재로 한 「페레스트로이카」영화

    『민주주의의 참알맹이는 사회주의다. 페레스트로이카는 민주주의를 확장, 사회주의를 공고히 하는 변혁운동이다.』. 고르바초프는 이렇게 페레스트로이카의 성격을 규정했다. 민주주의란 우선

    중앙일보

    1990.05.29 00:00

  • 여자의 삶

    이재우 (중앙대 교수) 얼마전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TV드라마가 있었다. 흔히 볼 수 있는 TV드라마의 제목처럼 강미·달빛·사람 등의 단어로 이어가는 것이 아니어서였는지

    중앙일보

    1990.05.23 00:00

  • 진실한 삶보다 말초적 흥미 추구

    MBC-TV가 새로 시작한 토크쇼 『세상사는 이야기』가 KBS-2TV의『자니윤쇼』를 어설프게 모방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세상사는…』는 첫 눈에 알 수 있듯이 형식면에서

    중앙일보

    1989.11.20 00:00

  • 상처 입은 인간들의 방황

    『그후로도 오랫동안』은 오랜만에 보는 젊은 층 취향의 멜러다. 이야기 구조는 단순하다. 상처 입은 인간들이 방황(그 방황에는 물론 술과 섹스가 동반된다)하다 누구는 좌절하고, 누구

    중앙일보

    1989.10.14 00:00

  • 허무주의적 인생을 묘사-밀란 쿤데라 원작 영화『프라하의 봄』

    삶은 대체로 고단한 여행과 같다. 지친 육신을 종착역에 누일 때 영혼은 비로소 깃털처럼자유로이 날아오른다. 생전의 모든 것은 누군가의 표현처럼 움켜쥔 손가락 사이로 하염없이 흘러내

    중앙일보

    1989.09.09 00:00

  • 기생파티

    12,13,14세는 국교 6년생, 중학교 1,2년생의 나이다. 이들 여자 어린이들에게 월25만원씩 주고 윤락 행위를 시킨 음식점 주인이 있었다. 11세는 시골 어느 국민학교 4학년

    중앙일보

    1989.06.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