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김동익 박사(84·전 동국대 총장)

    『천시부여지리 지리부여인화.』하늘이 주는 호기도 지리상의 이점만 못하고, 지리상의 잇점도 사람들 사이의 화목만은 못하다는 뜻으로 『맹자』의 공손축장구편에 나오는 글귀. 이 구절이

    중앙일보

    1984.11.15 00:00

  • 여성의 성에대한 수치심은 그릇된 문화의 해독

    애독하는 책중의 하나인『제2의 생』을 얼마전 다시 읽게 되었다. 그속에「여자들의 성격을 나타내는 특징의 하나는 체념」이라고 말한 부분이 있는데「보브와르」는 폼페이시 유적으로 발굴된

    중앙일보

    1984.02.03 00:00

  • 가수 조용필|10년 후…1994년

    10년 후 한국·한국인의 자화상은 우리들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발전과 변화의 템포가 워낙 빠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생활에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갖는 일들과 사람들

    중앙일보

    1984.01.04 00:00

  • 국제 결혼한 친구

    대학을 다닐 때 한국사람과 결혼한 프랑스여선생이 있었다. 수업시간에 한가지 질문을 했는데 국제결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학생 하나에게 불어로 대답하라고 했는데 나는 단호히 그

    중앙일보

    1983.05.28 00:00

  • 생각보다 해독 엄청나다

    담배가 생명을 단축시키는 주범의 하나라고 그렇게 강조되어왔지만 흡연인구는 늘어만 가고 있다. 특히 청소년과 임산부의 흡연은 더욱 무서운 해독을 끼친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중·고등학

    중앙일보

    1983.03.26 00:00

  • 성씨의 고향나주정씨

    『동방 세나라(한·중·일)에 글자있은뒤 널리 보고 깊게알기(박관강기)이보다 더할이가 없다』고까지 추앙받는 일세의 석학다산 정약용-. 그는 나주정씨 가문이 우리역사에 밝게 켠 빚난

    중앙일보

    1983.03.26 00:00

  • 일제 잔재 일소할「제2의 광복」아쉽다.

    일본교과서 왜곡의 파동 속에 광복절 37주년을 맞는다. 해방이후 37년간 우리는「일본을 어떤 눈으로 볼 것인가」 「우리에게 일본은 어떤 존재인가」하는 문제를 거의 떠나본 일이 없다

    중앙일보

    1982.08.14 00:00

  • 오늘의 어린이

    60번째 어린이날을 맞는다. 어린이날도 벌써 회갑을 맞은 것이다. 소파 방정환을 중심으로 한 조선소년운동협회의 소년운동가들이 1923년 5월1일을 첫「어린이날」로 제정하고부터 어느

    중앙일보

    1982.05.04 00:00

  • 부시부통령, 구회연설|"환영인파에서「아량」을 보았다"

    『환영「부시」미국부통령 방한』-. 한미수교 1세기에 즈음해 「부시」미부통령을 맞는 25일 서울시내에는 휴일인데도 연도에 환영인파가 붐볐다. 「부시」부통령일행은 방한 첫날은 일요일이

    중앙일보

    1982.04.26 00:00

  • (5)인플레의 고속행진사

    기억을 더듬어 11년 전(70년) 봄으로 돌아가 보자. 그 때는 가정주부의 시장바구니에 2천원만 있어도 푸짐하게 장을 볼 수 있었다. 쌀 한말(상품 8kg) 5백90원, 계란 한

    중앙일보

    1981.05.09 00:00

  • (제72화) 비규각의 떠돌이-조남선 열차에서(47)

    「왜 자꾸 밀어? 되잖은 게 살만 쪄 가지고….』 밀자고 미는 것이 아니다. 워낙 좁은 자리라 한복 부인이 무의식 중에 몸을 안으로 약간 움직였던 모양이다. 들은 체도 않고 말 없

    중앙일보

    1981.02.28 00:00

  • (끝)|전전-전후 세대가 보는 한일 양국의 상호견해는…

    내가 아직 어릴 무렵 일본은 대동아건설을 외치며 이른바 대동아 전쟁을 시작했다. 처음 그들은 승전을 거듭했다. 「싱가포르」함락 때 어린 나는 일장기를 흔들며 깃발대열에 끼어 촌가를

    중앙일보

    1980.08.18 00:00

  • 양 김씨 나란히 추도사

    ○…5일 서울 수유리의 해공 신익희 선생 묘소에서 거행된 해공 24주기 추도식에 김영삼 신민당총재와 김대중씨가 함께 참석해 나란히 추도사를 했다. 김총재는 『선생께서 갑자기 서거하

    중앙일보

    1980.05.05 00:00

  • 소련속의 「소월」

    이규보· 박인노· 박지원· 김병연(김삿갓)·김소월등은 우리 국문학사에 빛나는 인물들이다. 이 가운데 한두 사람의 시 한수쯤은 암송(암송)해볼만도 하다. -일애코 풍화한뎨 조성이 개

    중앙일보

    1979.01.20 00:00

  • (2342)「미국의 소리」

    그날밤 「웃음 잃은 황실」을 위해 내가 꾸며낸 웃음 육법전서로 만담을 한자리 벌였다. 웃음육법전서란 인간들의 웃음천태만상을 흉내내 풍자한 것이다. 군왕천자의 천하 으뜸의 웃음에서부

    중앙일보

    1978.10.06 00:00

  • 옥중연인에 바친 「순정18년」

    무기수를 기다리며 18년이란 긴세월을 보냈다. 그동안 얼굴에 잔주름이 늘어나더니 이젠 점점 깊어만 간다. 그이를 생각하며 흘리던 눈물이 말라붙지 않는 것이 야속하기만 하다. 『언제

    중앙일보

    1978.04.29 00:00

  • 우리들의 축제

    아무도 우리를 믿어주지않았다. 집에서는 나를 집안망칠 놈이라고 숫제 내놓은 자식으로 쳤고, 어떻게 소문이났는지 모르지만 같은 동네 어른들은 나만 보이면 재수없는 절 보았을 때처럼

    중앙일보

    1978.01.01 00:00

  • 6.25직전 헤어진 부모를 찾습니다|미「매사추세츠」주 공무원 이장군씨 호소

    미국「매사추세츠」주 공무원인 한 한국인이 어릴 때 헤어진 부모를 애타게 찾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미국시민권을 가진 이장군씨(33·CHANG GOONE YI). 5∼6세 때 집을

    중앙일보

    1976.11.23 00:00

  • 활기찾은 전수사업 진주팔검무

    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 팔검무(팔검무)가 8명의 기능보유자에 의해 전수되고 있다. 67년1월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팔검무는 일명 검기무(검기무)라고도 하는 춤으로 우리나라에 남아있

    중앙일보

    1976.06.11 00:00

  • 신춘「중앙문예」가작소설

    은정이 김신부의 방을 드나들게 된 것은 아주 쉽게 시작된 일이었다. 어느날 그가 지나는 길에 우연히 그녀의 집엘 들렀고 그가 돌아 갈 무렵 마침 비가 내렸기 때문에 그녀는 부득이

    중앙일보

    1976.01.10 00:00

  • (59)|(1)

    마침내 여기 네가… 네가 너구나. 하많은 눈길, 입술, 타는 간장마다 아픈 대기의 푸른 뱃속마다 어여쁜 한 가닥 숨길로 살아 무시로 죽어 쌓이는 잿더미 그 세월 한 가운데 정확한

    중앙일보

    1975.04.11 00:00

  • 발굴고적의 가치보전

    해방 후 우리 문화사상 일찌기 유례없던 광고의 성사로서 크게 찬양 받고 있는 백제 제25대 무령왕릉 발굴의 낭보는 뒤이은 그 현장과 출토유품들의 보존면에서의 소홀이 벌써부터 큰 물

    중앙일보

    1971.07.13 00:00

  • 병산 요금제

    택시 인심이 후한 나라는 많지 않다. 어느 나라든 불쾌한 감정은 조금이나마 따라다니게 마련이다. 미국 수도 워싱턴 시의 택시는 관록 제이다. 동일 블록 안에서는 무조건 50센트이다

    중앙일보

    1971.02.25 00:00

  • 중앙 동산을 통해 본 동심의 세계|하계덕

    가정 난에 매일 한번씩 실리는 중앙동산에는 매일 한명씩 어린이 세계가 비쳐진다. 이 세계의 모습은 변화가 많고 세월의 흐름에 따라 어떤 경향을 띠기도 한다. 다음은 아동 문학가 하

    중앙일보

    1970.10.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