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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인권 열악 → 암울 → 매우 열악…더 이상 동원할 단어가 없다
마이클 포스너미국은 올해 발표한 ‘2011 국가별 인권보고서’에서 중국을 북한·이란·시리아 등과 함께 인권 상황이 열악한 국가로 분류했다. 특히 중국 정부의 인권 침해 사례 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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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뉴욕 한 달 … 천광청 드라마 해피엔딩
19일(현지시간) 중국의 시각장애 인권변호사 천광청(가운데)이 미국 뉴욕에 도착해 아내 위안웨이징(오른쪽)의 부축을 받으며 미소를 짓고 있다. 천이 지난달 19일 가택연금 중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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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형 외교관 키우겠다”
외교관 사관학교 역할을 할 국립외교원이 24일 서울 서초동 청사에서 개원식을 했다. 참석자들이 청사 앞에서 국립외교원 원명석 제막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비탈리 펜 우즈베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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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과 대선, 도 넘은 학교폭력, 북한 인권, 원전(原電) 불안 … 바빠질 시민사회계, 화두는 “선거” 그리고 “소통”
2012년은 국내는 물론 한반도와 주변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에 커다란 변화가 예고된 해다. 나라 안에서는 20년만에 총선(4월)과 대통령선거(12월)가 함께 치러지는 선거의 해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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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베트남 있게 한 ‘전쟁 영웅’ … 프랑스·미국·중국 물리친 명장, 보 구엔 지압
보 구엔 지압(武元甲·무원갑)은 신화다. 그의 삶은 역사적 감수성을 자극한다. 그 승리의 신화는 골리앗과 다윗의 현대판이다. 베트남은 가난하고 작은 나라 다윗이었다. 강대국 골리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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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끝나지 않은 독립운동
김세원고려대 국제대학원GCP 주임교수 보훈교육연구원의 국외독립운동사적지 탐방단 일원으로 최근 러시아 연해주와 중국의 북간도 지역에 다녀왔다.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우수리스크-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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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샤오보가 못 온 건 그의 수상이 옳았다는 걸 입증”
10일 노르웨이에서 열린 노벨평화상 시상식에 참석한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오른쪽)과 중국 반체제 운동가 양젠리가 얘기하고 있다. [오슬로 AP=연합뉴스] 2010년 노벨평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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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샤오보 노벨상” … 중국도 못 막은 트위터
류샤오보 지난 8일 중국인 류샤오보(劉曉波·55)가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그는 중국의 인권을 위해 오랫동안 비폭력 투쟁을 해왔다. 그의 수상은 더 많은 자유를 향한 중국인들의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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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술국치 100년 기획] 망국의 뿌리를 찾아 ④ 식민 통치에 반대한 일본인들
interactive_flash('http://ndnews.joins.com/news/interactive/swf/201008/08273105906.swf',550,825)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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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스라엘의 민간 구호선 공격 규탄한다
세계의 시선이 또다시 중동을 향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구호품을 싣고 팔레스타인 가자항(港)으로 가던 민간 구호선박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국제인권단체 소속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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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해킹 중국정부 관여한 듯”
중국의 30대 사이버 보안 전문가가 구글과 33개 서방 기업의 컴퓨터 네트워크를 해킹한 프로그램 코드를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22일 보도했다. 또 이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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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 개선 위해 연 135만 달러 지원”
“1999년 12월 서울 이화여대에서 처음으로 국제북한인권회의를 열었을 때 관심을 가져준 이는 극소수에 불과했습니다. 그때 연설 제목을 ‘침묵을 깨며(Ending the si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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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우라늄 폐기물 활용 에너지 만드는 테라파워 후원 중”
교육 개혁과 에이즈 퇴치에 이은 빌 게이츠의 새로운 화두는 ‘에너지’와 ‘지구온난화’였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폐막한 테드(TED) 콘퍼런스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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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노벨평화상 수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7월 6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올해 말 실효되는 전략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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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티베트와 위구르에 대한 미국의 이중 잣대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에서 벌어진 최근의 소요 사태는 그리 놀랄 일이 아니다. 그동안 중국 정부가 터키어를 사용하는 무슬림 소수 민족 위구르인을 가차 없이 탄압해 온 걸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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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스탠드 바이 유어 맨
‘여자로 사는 게 때론 힘이 들죠/한 남자만을 사랑하며/당신은 괴로운 나날을 보내는데/그는 희희낙락할 거예요/도무지 이해 안 되는 일을 하면서/하지만 그를 사랑하니까/용서해줄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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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치졸한 ‘중·불’ 감정싸움
‘이브 생 로랑 소장품 경매에 나온 쥐·토끼상을 중국에 반환해야 하는가’.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는 영·불 연합군이 150년 전 약탈한 중국 원명원의 쥐·토끼상 경매와 관련,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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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의 1948년 … 해방 후 5년의 선택이 대한민국 운명 갈랐다
대한민국 60년의 ‘근대화 성적표’는 눈부시다. 경제 성장의 통계 지표가 무엇보다 괄목할 만하다. 1960년대 초까지 국가예산의 85%를 미국 원조에 의존했던 나라가 지금은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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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버마 군사정부의 부조리를 용납할 것인가”
최근 버마를 강타한 ‘나르기스’로 사망·실종자 수가 13만 명을 넘어섰다. 버마 국민은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다. 전 세계가 애도하고 있다. 애도만으로는 불충분하다. 세계인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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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불평등 퇴치 세계시민이 나설 때”
유엔 등 국제기구, 유럽회의, 국제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세계시민포럼’(WCF)이 내년 5월 한국에서 처음 열린다. 경희대와 유엔 경제사회국(UNDESA)은 10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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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일 세계 최악 독재자”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08년 세계 최악의 독재자로 선정됐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 주말 매거진 ‘퍼레이드’가 17일 보도했다. 매년 미 국무부와 휴먼 라이츠 워치, 국제앰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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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베이징올림픽을 주목한다
중앙포토 피에르 드 쿠베르탱의 노력으로 부활한 올림픽은 정치색을 탈피한 적이 없다. 아테네가 1896년 첫 개최지로 선정된 이면에는 당시 북부 그리스를 점령하고 있던 터키를 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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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베이징 올림픽과 중국의 미래
베이징 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중국인들은 그동안 열정과 자부심을 갖고 올림픽을 준비해 왔다. 그들은 ‘떠오르는 중국’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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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민주주의를 위하여
신동연 기자 중국은 자유민주주의를 대체한 고유의 체제를 창안해냈을까? 그렇다고 인정받기를 중국 지도부는 기대하는지 모른다. 중국 체제는 자유시장경제와 계몽전제주의(啓蒙專制主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