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전 끝나면 이미 늦다, 여의도가 찜한 종목은 어디 유료 전용
지난해부터 시작한 통화 긴축 국면에 부동산 경기까지 가라앉으면서 건설사 주가는 지난해 1~2분기를 고점으로 계속 내리막길을 걸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17일 대우건설(9.82%
-
[월간중앙] '시대를 꿰뚫는 구루' 최진석의 직설
“국민이 외통수에 걸렸다…이재명·윤석열 후보 대오각성 해야” ■ 나라 이끌어야 할 정치가 더 막장… 이재명·윤석열 국민 눈높이 모자라 ■ 각성하지 않으면 윤석열·이재명이 박근
-
[역지사지(歷知思志)] 인삼
유성운 문화팀 기자 북위 30~48도에서 자라는 인삼은 백두산, 헤이룽강 일대, 러시아 연해주 인근 및 한반도 전역에서 자란다. 흔히 고려와 조선의 특산물로 생각하지만, 만주 지
-
미·중 뿌리는 로마와 진·한…중국이 부족한 영역은 ‘법치’
━ 『용과 독수리의 제국』 저자 어우양잉즈 트럼프(왼쪽)와 시진핑은 각기 ‘독수리 제국’ 로마와 ‘용의 제국’ 진나라·한나라를 승계했다. 미·중 대결을 용과 독수리의 대결
-
단군 이래 처음 코리안이 운명의 주인 될 기회
서울시는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로 서울광장에 한반도 모양을 형상화한 ‘평화의 꽃밭’을 조성한다. [사진=중앙포토] 현실주의 외교의 대표적인 주창자인 존 미
-
[책 속으로] 냉전 프레임 걷어낸 6·25의 진실
한국전쟁-냉전시대 최초의 열전베른트 슈퇴버 지음황은미 옮김, 한성훈 해제여문책, 324쪽, 1만7000원한국전쟁은 논란의 한복판에 놓여 있다. 6·25전쟁이냐 한국전쟁이냐는 명칭
-
[서평] 한국전쟁-냉전시대 최초의 열전
한국전쟁은 논란의 한복판에 놓여 있다. 6·25전쟁이냐 한국전쟁이냐는 명칭 논란에서부터 전쟁의 발발 책임, 민간인 학살 문제 등에 이르기까지 곳곳이 지뢰밭이다. 벌써 67년이나 됐
-
“사교육 않고도 대학 가게 교육개혁 직접 챙기겠다”
이명박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신년 연설을 하고 있다. (배석자 앞줄 왼쪽부터) 정정길 대통령실장, 김인종 경호처장, 윤진식 경제수석,경제수석, 이승미 여성가족비서관, 한화진 환
-
[이슈 진단] ‘신아시아 구상’ … 아세안 다음은 인도다
20세기에는 두 번의 세계사적 대전환기가 있었다. 제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 사이의 약 25년이 첫 번째 전환기였다면 두 번째 전환기는 베를린 장벽과 소비에트 블록이 무너지면
-
[BOOK] “위대한 사상 정당한 평가는 출판인의 의무다”
좌익 학생들은 교무실로 쳐들어 왔다. 우익 분자를 처단한다며 달려든 어린 학생들. 그는 눈을 질끈 감았다. 눈 감은 채 어린 놈들의 발길질을 견뎠다. 하지만 보면 안 된다. 저
-
[Culture] “3·1 만세는 주변지의 세계화 운동”
1919년 6월 28일 ‘베르사유 조약’의 체결 장면을 그린 그림. 당시 미국 대통령 우드로 윌슨은 자신의 전후 구상을 적극적으로 밀어붙였다. 그의 ‘민족자결주의’는 3·1운동에
-
한국의 ‘자연관 + 윤리론’사상 서양에도 큰 의미
서울 세계철학대회(7월30일~8월5일)에 모인 2500여 명의 각국 철학자 중에는 세계적 명성을 얻은 한국 출신의 학자도 많다. 초청 연사로 고국을 방문한 3명의 학자가 3일 한
-
통신사 시·서·화 86점 남긴 '아틀리에'
도쿄에서 서쪽으로 150㎞ 떨어진 시즈오카(靜岡)시 시미즈구에 자리잡은 세이켄지(淸見寺)는 조선과 일본의 우호를 빚어낸 통신사들의 '아틀리에'였다. 선린우호의 국서(國書)를 받든
-
[내 생각은…] 과거사 정리 목적은 집단기억 만들기
지금 우리는 국내외적으로 역사전쟁 중이다. 밖으로는 중국과 고구려사로 외교마찰을 빚었고, 안으로는 과거청산으로 내전 중이다. 이를 지켜보면서 역사가로서 나는 우리 사회가 '역사의식
-
[고은의 세상월령가 5월] 어떤 지중해
▶ 이종구 작 ‘대해(大海)’, 50×65㎝, 캔버스에 아크릴릭, 2004. 왜 큰 시야로 아시아 전체에 눈을 돌리지 않고 기껏 동북아시아만 말하느냐고 대기자 김영희가 나무란 적이
-
[지식계의 새 물결] 3. 다시 각광받는 18세기 조선
18세기 조선사회에 대한 연구는 교양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인문학의 총아로 확고하게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주도한 것은 문학계.미술사학계.국사학계다. 지식 사회에서
-
변화의 물결 주도한다
이번 대통령 선거가 역대 선거와 구별되는 중요한 특징은 세대 변수의 부상이다. 세대 변수가 지역 및 계층과 함께 우리사회를 움직이는 하나의 원동력으로 등장한 것이다. 세대 문제는
-
한눈에 잡히는 현대사 우리는 왜 못쓰나
'한국학 마피아'의 대부(代父)로 불려온 제임스 팔레의 워싱턴대 은퇴 이후 미국에서 한국학을 주도하는 학자는 브루스 커밍스(시카고대), 카터 에카르트(하버드대)교수 두 사람이다.
-
어둡고 창백한 미래 사회 자화상(自畵像)
1천6백여년의 역사를 갖는 유적지 이스탄불에서 지난 9월 22일 일곱번째 비엔날레가 시작됐다. 11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를 맡은 일본인 큐레이터 하세가와 유코는 '에고퓨갈
-
[7회 '이스탄불 비엔날레'를 보고]
1천6백여년의 역사를 갖는 유적지 이스탄불에서 지난 9월 22일 일곱번째 비엔날레가 시작됐다. 11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를 맡은 일본인 큐레이터 하세가와 유코는 '에고퓨갈
-
"6.25는 3차대전 막은 대리 戰"
전쟁의 경험처럼 평화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계기는 없다. 동시대 한국인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던 한국전쟁과 관련해 지난 50년 동안 실로 많은 연구와 논의가 있었다. 문제는
-
[신간 리뷰] '한국전쟁의 국제사'
전쟁의 경험처럼 평화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계기는 없다. 동시대 한국인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던 한국전쟁과 관련해 지난 50년 동안 실로 많은 연구와 논의가 있었다. 문제는
-
龍들에게 물어보면
나라밖 넓은 세계에서는 5월초에서 6월초까지 한달 사이에 주목할만한 사건들이 잇따라 일어났다.냉전이후의 새로운 세계질서가 정착하는데 영향을 미칠 사건들이다. 5월1일 영국 총선거로
-
21세기 일등국가로 가는 길
지난 1백년정도의 역사적 시야로는 포착하기 어려운 일대 변혁이 눈앞에서 전개되고 있다.나의 경우만 보더라도 주판시대에 대학공부를 시작하였으며 계산기시대에 사회생활을 시작했다.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