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전 끝나면 이미 늦다, 여의도가 찜한 종목은 어디

  • 카드 발행 일시2023.07.26

머니랩

지난해부터 시작한 통화 긴축 국면에 부동산 경기까지 가라앉으면서 건설사 주가는 지난해 1~2분기를 고점으로 계속 내리막길을 걸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17일 대우건설(9.82%)·GS건설(5.15%)·현대건설(4%) 등 건설주 주가는 모처럼 활짝 웃었습니다.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한국·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을 열고 우크라이나 재건 계획을 발표한 영향입니다. 우크라이나 재건 이슈가 건설주에는 ‘가뭄 속 단비’ 같은 소식이었죠.

1년5개월여 이어진 우크라이나 전쟁은 전 세계 물가와 통화정책, 증시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하지만 전쟁도 언젠가 끝나기 마련이죠. 우크라이나 전쟁 종결도 세계경제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밖에 없습니다.

증시는 늘 실물경기나 이슈보다 앞서서 움직이는 만큼 전쟁이 끝났을 때 투자 아이디어를 찾기 시작하면 이미 늦습니다. 전쟁 이후 상황을 그려보며 미리 준비해 놓는 게 현명한 투자자가 취해야 할 행동이겠죠. 이렇게 해야 묻지마식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 바람에 휩쓸릴 여지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증시는 장기와 중기·단기에 걸친 종합적 분석이 필요한 대목이기도 합니다. 단기적으로는 당장의 전쟁 피해 복구를 위한 재건사업에서 시장이 형성될 수 있죠. 중기적으로는 경제 자립을 이루려는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폴란드·루마니아 등 주변국의 안보 강화 움직임 속에서 생겨날 새로운 시장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장기적 시야에서는 전쟁 이후 더욱 강한 보호무역주의로 재편될 국제정세에서 어떤 섹터가 유망한지도 고민해 봐야 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세계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임엔 틀림이 없습니다. 국제정치는 물론 경제 질서에도 거시적인 영향이 불가피합니다. 투자자에게는 바둑을 둘 때처럼 몇 수 앞을 내다볼 안목이 필요하죠. 이번 머니랩에선 그런 안목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총정리했습니다.